오늘도 열심히 일하지만,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업무 스트레스.. 직장인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다 제각각이지만 그중에 큰 부분은 동료나 상사와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아닐까요? 오늘은 이러한 직장상사와의 스트레스를 표현한 인포그래픽을 나누어 봅니다.
최근 미국에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서는 근로자가 상사나 사장에게 받는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시간이 13시간이며, 주말에는 6.2시간을 스트레스를 받는 데 소비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를 총합하면 일주일에 19.2시간이나 되는 시간을 직장상사 스트레스로 보낸 셈이 됩니다.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이성적이고 무능, 무심한 상사는 단지 근로자의 업무만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근로자의 가정과 정신 건강, 육체 건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인포그래픽은 나쁜 상사의 유형을 크게 5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The Bully(불량배형)
공적인 자리에서나 또는, 개인적으로 위협을 하거나 망신을 주는 유형
The Micromanager(사사건건 참견형)
자신이 시킨 대로 일을 하는 지 근로자의 뒤를 맴돌며 사사건건 참견하는 유형
The Poor Communicator(소통력 제로형)
작업의 기한이나 방향 그리고 목표 등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는 유형
The Saboteur(관계파괴형)
작업자의 아이디어를 인정하나 작업이 잘 마무리 되었을 때 작업자의 공로를 부각하지 않거나 기억하지 않는 유형. 그러나 작업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경우 작업자 탓을 함.
The Fickle Boss(변덕형)
언제 바뀔지 모르는 기분 탓에 근로자를 혼동케 만드는 유형
사장(상사)과 아기의 공통점 또한 보여주고 있습니다. 350명의 샐러리맨에게 상사와 아기의 행동을 견주어 보았을 때, 상사는 아기와 별반 다를 게 없었습니다. 5위 안에 든 공통점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중심적인 행동
2. 고집스러운 행동
3.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 행동
4. 충동적인 행동
5. 훼방 놓는 행동
정말 아기의 행동과 쏙 빼닮았다는 생각 안 드시나요?
심술궂은 상사 또는 중간관리자를 만났을 때 받는 스트레스는 금전적인 압박이나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건강에 더 해롭다고 합니다. 설문 참여자의 77%가 상사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로 때문에 건강의 이상을 느낀 적이 있다고 하였으며, 73%는 정신적으로 이상 증세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근로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6% 정도 더 많은 돈을 의료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약 $600 정도를 더 쓰게 된다고 하네요.
Baylor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폭력적인 상사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는 가정생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상사와 문제를 갖는 사람은 집에서 더 많은 불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같은 성별의 부하 직원에게 괴롭힘이나 부당한 짓을 하는 경우가 무려 68%에까지 이른다고 합니다.
맞서 싸우던가, 떠나라: 근로자들은 상사의 괴롭힘에 어떻게 대처했나?
미국 근로자 중 46%는 자신이 비이성적인 상사와 일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 중 상당수가 이직하지 않고 문제를 받아들였습니다.
인포그래픽은 해로운 사장(상사)와의 문제를 대하는 3가지 방법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1. 정정당당하게 맞서라. 단, 문제가 되는 부분을 상대를 존중하며 조율하는 방안으로 논의한다.
2. 소통을 할 때, 필요한 경우에는 해명하여 오해의 소지를 막는다.
3. 일과 개인의 자아를 별개로 여긴다.
서로 배려한다면 이러한 스트레스는 많이 줄일 수 있을 텐데요. 혹시나 이 글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상사가 있진 않으셨나요? 오늘 하루라도 직장상사 스트레스 쿨하게 넘길 수 있는 슬로워크 방문자 여러분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인포그래픽 출처: http://columnfivemedia.com/work-items/keas-infographic-bad-boss-killing/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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