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낮의 온도는 20도를 훌쩍 넘습니다. 점점 옷차림도 얇아지고 샌들을 신는 분들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이러다 보니 피부 관리에 신경을 더 쓰게 됩니다. 그래서 레몬 시리즈 2편으로 바디 스크럽을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 레몬 스크럽, 이번에도 함께 만들어봐요!
재료는 간단합니다. 레몬 1개, 아몬드 한주먹(약 20알), 꿀, 바디로션과 소독한 스크럽 용기입니다. 스크럽 용기는 미리 깨끗이 씻은 후 완전히 건조된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만들기의 가장 중요한 단계인 레몬 세척입니다. 미스트 편에서 설명한 것처럼 레몬에는 농약과 왁스가 묻어있어서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크럽은 레몬 껍질까지 사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더욱 세척이 중요하겠죠? 위에 설명해 드린 베이킹소다나 소금 등을 이용하여 최소 두 번 씻는 것이 좋습니다.
만들기 전 유의사항도 꼭 읽어주세요. 천연 스크럽이다 보니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상하기 전에 사용해 주시고 꼭 냉장고에 보관해 주세요.
1. 레몬 손질하기
깨끗하게 씻은 레몬을 반으로 잘라 레몬즙을 짭니다. 레몬스퀴저가 없다면 레몬을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돌린 후 손으로 레몬을 감싸 쥐고 짜면 됩니다. 미스트와 달리 스크럽에는 레몬 껍질도 사용합니다. 즙을 짜고 난 껍질은 버리지 말고 잘게 썰어 줍니다.
2. 레몬껍질과 아몬드 믹서기로 갈기
잘게 썬 레몬 껍질과 아몬드 한주먹(약 20알)을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다른 만들기 방법을 찾아보니 혹 아몬드가 없다면 땅콩과 같은 다른 견과류를 사용해도 괜찮다고 하네요. 믹서기로 갈 때, 저자극 스크럽을 원한다면 알갱이를 곱게 갈아주세요.
3. 레몬즙, 꿀, 바디로션으로 마무리
레몬 1개를 기준으로 레몬즙, 꿀, 바디로션을 각 1스푼씩 넣습니다. 좀 더 부드러운 스크럽을 원하면 바디로션을, 보습을 원하면 꿀을 조금 더 넣으면 됩니다. 잘 섞은 후 미리 소독해둔 용기에 담으면 천연 레몬 스크럽이 완성됩니다.
유통기한을 위해 만들어진 날짜를 표시해 주면 훨씬 좋겠죠?
레몬은 피부 관리에 좋은 효능이 많지만 산 성분이라 과하면 약한 피부에는 자극될 수 있습니다. 정량을 사용해주시고 예민한 피부라면 팔꿈치나 발뒤꿈치와 같은 부위에만 사용해주세요.
레몬으로 상큼하게 다가올 여름을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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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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