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저작권 문제없는 자료가 간절할 때가 있죠. 아주 간단한 작업을 하더라도 쓰이는 사진이나 음원의 저작권이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법만 알면 저작권이 만료되거나 소멸된 저작물, 혹은 저작권자가 자유롭게 공유한 저작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러한 경로를 몇 가지 소개하려 합니다.



#퍼블릭 도메인 알기

어떤 조건에도 제약 없이 쓸 수 있는 콘텐츠를 찾고 싶다면 퍼블릭 도메인을 찾으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유저작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퍼블릭 도메인은 저작권자가 저작권을 포기하거나 저작권 보호기간이 지난 저작물, 법 규정으로 저작권이 소멸한 저작물을 말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reative Commons)는 퍼블릭 도메인을 뜻하는 CC0(Creative Commons Zero)라는 라이선스를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퍼블릭 도메인을 알아보기 쉽고, 검색도 용이합니다. 만약 자신의 콘텐츠에 '내가 만든 거지만, 꼭 저작권을 주장하고 싶지 않아요'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CC0 라이선스를 붙이면 됩니다.  





Flickr (링크)



플리커 안에는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이미지가 많습니다. 업로드 시 저작자 표시를 하게끔 되어있기 때문에 라이선스 별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퍼블릭 도메인인 CC0 라이선스 이미지는 238,860장이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PEXELS (링크)



Pexels의 모든 이미지와 비디오의 라이선스는 CC0(Creative Commons Zero)입니다. 매주 약 30장가량의 이미지가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자료가 방대한 건 아니지만, 분위기 있는 이미지를 찾을 때 유용한 사이트입니다.





Jamendo (링크)



Jamendo저작권이 비교적 자유로운 원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대부분이 CC BY-NC-SA(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 조건 변경 허락) 라이선스의 음원입니다. 비영리 콘텐츠에 출처 표기를 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경우엔 구매가 필요합니다.

 




공유마당 (링크)



공유마당은 사진, 그림, 음원, 문학 작품, 동영상과 같은 공유저작물을 한데 모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국내 사이트입니다. 국내 저작물뿐만 아니라 유럽 전자 도서관 유로피아나(Europeana)를 이용하여 해외 저작물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다루는 종류는 많지만 주로 국내외 저작권이 만료된 문학 작품을 찾을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모두가 아시는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은 저작권이 만료되어, 누구나 영리/비영리 목적으로 이용 가능하고 변경 및 2차 저작물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네요.



공유마당에서 제공하는 저작물이 '공유저작물'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모든 자료가 퍼블릭 도메인인 것은 아니니, 사용 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필요하다면 검색할 때부터 '영리/비영리' 옵션을 체크해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Creative Commons Search (링크)



마지막으로 찾으려는 자료가 구체적이고 명확하다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사이트 내의 검색창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먼저 어떤 사이트를 통해 검색할 것인지 선택하고 내용을 입력합니다. 역시, 검색 시 '영리 목적' 옵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건 누가 어떻게 쓰나요?


이러한 퍼블릭 도메인 자료는 원하는 자료를 구매할 돈이 없어서 혹은 당장 급하게 필요해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이런 자료를 통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사례도 있어서 소개하면서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철도라이브러리 (링크)




디자인 스튜디오 코우너스에서는 자체 프로젝트로 '철도라이브러리'라는 도서 시리즈를 발행합니다. 철도라이브러리는 저작권이 만료된 한국 중/단편 소설의 재미를 발견하고 다시 편집하여 제공합니다.




출처: 공유마당 / CC / 코우너스 


by 하늘다람쥐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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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