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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도시속 흔적들이 예술품이 되다!











베를린 비엔날레를 관람한 오늘의 주인공 Joseph Pujol 씨.

그런데 애석하게도
베를린 비엔날레의 수많은 유명한 예술작품들, 공연들이 그가 보기에는 하나같이 똑같아 보이고 재미가 없었더랍니다.










좋아, 내가 더 재미있게, 나의 관심이 가는대로 작품들을 추가해보겠어!

방법은 아주 간단했는데요.

바로 갤러리에서 작품과 작가, 작업에 관련된 정보를 적는 네임태그를 이용하였습니다.









이렇게 살포시 베를린 거리 위에 부착합니다.


네임태그 하나를 살짝 붙였을 뿐인데. 거리위의 흔적들은 하나의 예술품이 됩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그가 붙인 네임태그 때문에 거리 위 흔적을 예술이라고 생각하고 깊은 사유를 하게 된다면,
실제로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의 경계는 네임태그가 결정하는 것이되는 셈일까요? 그렇다면 네임태그 자체가 예술의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진짜 예술인 셈이네요!

한편으로는 네임태그와 같이, 갤러리, 액자와 같은 형식이 기존에 예술이 되려는 의도가 없는 사물들을 예술처럼 바라보게 만듬으로써, 형식 그 자체가 예술에 있어서 중요해지고 높은 권위를 갖는 것에 대해서 고발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 나아가 거리위의 소소한 풍경들도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작은 행동 하나로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네임태그 하나가 이렇게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만들다니!
참 놀라운 발상이자, 손쉬운 방법이네요!

우리의 도시속 풍경에도 응용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출처: http://www.rebela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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