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보통, 하루에 얼마만큼의 물의 사용하는지 짐작하실 수 있으신가요?
UNESCO,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마시고, 씻는 기본적인 생활에 평균 20L정도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수치이기에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물을 얻을 수 있는 우리생활에선 더 많이 사용될지도 모르지요.
반대로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에선 하루 평균 5L가 사용됩니다. 그나마 사용되는 물조차도 대부분이 오염된 물이라 이 물을 마신 어린이들은 설사나 말라리아 같은 수인성 질병에 걸려 목숨을 잃기도하고, 책가방을 들고 학교에 가는 대신, 물통을 들고 하루 5시간 정도를 걸어 우물에 물을 뜨러 간다고 합니다. 역시나 이렇게 힘들게 구한 물도 깨끗하지 않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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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P, 유엔개발계획에 따르면 오염된 물로 최근 5년 동안 매년 180만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해 220만명이 수인성질병으로 목숨을 잃은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은 삶의 필수 조건인데, 이런 오염된 물로 각종질병에 시달리고, 교육의 자유도 빼앗기는 아이들을 보니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마져 들더군요.
그래서 기아대책에서는 2011 식수개발캠페인 WATER FOR LIFE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WATER FOR LIFE는 아프리카의 어리고 목마른 아이들을 위해 그들이 사는 마을에 우물을 개발해주는 따뜻한 캠페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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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우물 1개를 만드는데 필요한 돈은 약 2천만원 정도 입니다. 그런데 한화로 700~1000원 정도하는 물 한병도 부담스러워 사먹지 못하는 그들에겐 상상조차 불가능한 너무나도 큰 액수이지요. 그렇지만 우리가 조금씩 마음을 모은다면 죽지 않아야할 어린아이들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3월 22일, 오늘은 물의 날 입니다. 더더욱 심각해져가는 물부족 현상과 건강을 해치는 수질오염의 방지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모두가 물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아야 하겠지요. 더불어 아프리카에서 깨끗한 물 1L가 없어 목마르고 아파하는 아이들도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그 마음이 아이들의 우물을 만들어주는데 까지 이어진다면 더욱 좋겠구요^^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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