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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씨앗을 옮기는 새, 씨앗을 옮기는 사람!

식물에겐 씨앗을 옮기는 다양한 수단이 있다는 것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어떤 씨앗은 날개를 달아 바람을 타고 이동을 하고, 어떤 씨앗은 씨앗 주머니가 터지는 탄성을 이용해 이동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씨앗은 곤충과 동물의 힘을 빌리지요.

 

이 아이디어에서 힌트를 얻는 디자인이 있습니다. 바로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씨앗을 퍼트리는 것이지요. American Society Creative 에서 디자인한 컨셉 자전거인데요.

 

 


 

"Bloom" 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자전거 프로젝트의 원리는 간단 합니다. 자전거 뒷 바퀴 축에

작은 알루미늄 튜브를 연결하는데, 이 튜브가 비누방울을 생성합니다.

 

 

 

뒷바퀴 축에 연결된 톱니바퀴가 돌아가면서 공기를 만들어내고 이 공기가 알루미늄 굴뚝을 통해

나가면서 비누방울을 생성해 내지요. 식물성 기름과 물로 만들어진 비누방울에는 작은 씨앗들이

들어있어 자연스럽게 씨앗을 퍼트리게 되는 원리입니다. 비누방울이 터지면서 물을 공급해서 이 작은 

씨앗들은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되지요.

 

 


 

어린시절에 그저 재미로 불고 놀았던 비누방울로 이런 친환경적인 프로세스를

생각해 낸 것은 환경을 늘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눈여겨 보면 작은 힘으로도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바람이 불면 흩날리는 비누방울을 싣고 달리는 자전거, 물론 로맨틱하기도 하구요! 

 

( 출처 ㅣ http://obviousmag.org )

by 기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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