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농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밭이 아니라 텃밭이 있는 공원 서울의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공원을 채우고 있는 것들은 보기 좋고 색도 화려한 꽃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공의 녹지공간에는 어째서 장식적인 꽃들만 있고,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은 없는걸까요? 만약 이런 공간에 열매 맺는 나무나 채소를 기른다면 또 다른 의미있는 일에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비영리단체 'Grow Local Colorado'는 2009년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공원에서 노숙자들을 돕기 위한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어서 지금은 덴버 시내 8개 공원에서 13개의 텃밭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하고요. 텃밭 가꾸는 일은 지역 주민들과 지역 교회, 비영리단체에서 맡아오고 있고 수확 후에는 노숙자들을 돕는 단체나 노숙자 쉼터 등으로 전달됩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