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우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0.26 네덜란드의 친환경 카페, 오로라카페
  2. 2011.02.01 돼지들에게도 배변교육을!! (1)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옛 조선소건물을 활기찬 카페로 변화시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곳의 이름은 오로라 카페(noorderlicht cafe)입니다.

우선 그곳을 만나볼까요?



여기요, 라면서 친절하게 알려주고있는 저곳이 오로라 카페(noorderlicht cafe) 입니다.



사진과 같이 오로라 카페(noorderlicht cafe)는 원형의 건물형태를 유지 한 채 내부를

카페로 리모델링한 건물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오로라 정원은 멋진 테라스가 되는데요,  

우선 사진을볼까요? 



 

테라스를 꾸미고있는 의자와 테이블들은 재활용 가구 등으로 재미나게 꾸며져있습니다.

또 재미난 곳이 있습니다.


오로라카페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 하는곳 인데요 이 건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돼지우리입니다. 

사진에는 돼지가 보이지 않지만 돼지우리 입니다.

카페 뒷편에 돼지를 키우고있어 손님이 남긴음식을 직접 주고 친환경적으로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음식물쓰레기는 각한 토양오염과 더불어 지하수까지 오염을 시키게 되는데요,

이런 방법은 유쾌한 발상의 전환같습니다.



 

밤마다 화려한 조명이 하늘을 수 놓는곳.

북극의 밤하늘같이 황홀한, 그래서 오로라 카페라 불려지고 있지 않을까요?



사실 이 아름다운 오로라 카페의 위치한곳은 80년대 네덜란드의 NDSM조선소의 부지로 운영되던 곳인데요,

 


 

이곳은 해상위에서 선박의 조립 및 정비작업을 하는 곳이었는데, 이로 인해 이 지역은 중금속으로 오염되었던 

과거가 있습니다. 그렇게 버려진 장소를 암스테르담은 예술가들을 위한 재개발을 하게 되었고 현재 NDSM재단이 

조선소에서 시각 예술,디자인, 연극, 영화,미디어,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창의적인 공연 예술 축제와 미디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NDSM 조선소부지는 암스테르담의 큰 문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새로운것을 만드는 것보다 원래의 것을 유지하며 나아가는 것이 아름다울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지금 서울에는 많은 곳들이 재개발 되고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있던 것을 허물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만이 과연 최선의 길일까요?

600년 역사의 피맛골, 청진동 해장국 골목, 동대문운동장등 추억의 장소들이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출처 | noorderlichtcafe)



 by 반달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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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냐 구요~?

소나 돼지 같은 가축들도 배변 훈련을 시킬 필요가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에서 출발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하천/수질오염 등의 이유로 강 주변에서 가축의 축사를 운영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만에선 이러한 가축으로 인한 수질오염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만에선 약 650만 마리의 돼지들이 강변에서 사육되고 있는데, 엄청난 수질오염을 초래한다는 거죠. 수질오염의 원인은 다름 아닌 가축들의 분뇨!

가축들의 배설물로 인해, 오염된 수질이 개선되기 위해선 엄청난 돈과 물이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그들에게 축사운영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대만정부는 해결책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돼지들에게 배변교육 (potty training)을 시키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해진 장소에서 가축들이 배변을 하면, 배설물로 인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논리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게 가능할까요? 가축이 한 두 마리도 아니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드려보자면,

 

대만 정부는 돼지를 사육하는 농민들에게 ‘Litter box’라는 것을 설치 하게 했습니다.

지원금 까지 줘가면서 이 일을 독려 했다고 하니, 수질개선에 소요되는 비용보다 리터박스를 만들어 주는 것이 더 경제적으로 효율적이기 때문일까요? ^^

리터박스 라는게 뭘까요?

 

(최대한 비슷한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이 리터박스는 금속제질의 창살로 만들어 집니다. (꼭 감옥 같이..)

그리고 돼지우리 중앙에 설치 됩니다.

이 배변시설을 설치한 농민들은 다음과 같이 돼지들의 배변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1.     리터박스  안에 돼지 들을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거름 등을 깔아 줍니다.

2.     돼지들을 그 안에서 사육시킵니다.

3.     사육을 하다 돼지들의 배설물이 어느 정도 쌓이면 돼지들을 다른 리터박스로 이동시켜서 다시 그 곳에서 배변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듭니다.

4.     농민은 이 전의 리터박스 위에 쌓인 배설물을 특수 진공청소기에 위해 빨아드리고, 그 토양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여 돼지들을 우리 안에서 돼지들을 사육시킵니다.

과정을 들으니 어떠신가요? 돼지들에게 배변 교육을 시키는 게 그리 어려운 과정인 것 같진 않습니다.   

일반적인  돼지사육 시설을 이용하는 것보다 이렇게 돼지 우리 안에 분뇨 처리시설을 만들어 돼지를 사육하면, 분뇨를 통한 토양오염을 상당부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 분뇨가 토양에 침착 되기 전에 바로 바로 치울 수 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실제로 모든 대만의 돼지농장들이 이 시설을 사용하게 되면, 매일 약 75,000톤의 물을 절약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환경 뿐만 아니라, 돼지들의 건강에도 더 좋다고 합니다. 이런 시설 안에서 키워지는 돼지들은 생존률도 올라라고, 좀 더 건강해지고, 병이 걸릴 확률도 적어진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화장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돼지들에게 생긴 멋진 화장실, 참 좋네요^^

 

 

 

생명체인 가축들을 기계처럼 생각하는 사고를 가졌다면, 이러한 좋은 시스템을 발명해 내지 못했을 겁니다 

이 포스트를 적으면서 최근 발생한 구제역에 대한 생각이 지을 수 없었습니다.

축산업자 분들과 농민들, 그리고 일반 시민 분들도 시름이 참 많으시죠.

일부에선 가축들이 걸리는 감기인 구제역에 대해 바이러스유입 문제 이외의 문제를 제기 하고 있기도 합니다. 옛날에 비해 국내 가축들의 생육 환경이 너무나도 변했고, 사료도 자연적이지 못하는 것이지요.

 

아무튼 구제역 문제가 빨리 정리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면, 우리 돼지들에게도 멋진 화장실을 만들어 줄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