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6.24 [데이터시각화] 순위로 보는 우리 지역의 채무
  2. 2014.01.16 빚쟁이 청년들

우리가 사는 지역에 대해 다들 얼마나 알고 있나요? 정부는 데이터를 공개하며 시민에게 투명성 있는 정책을 시행한다죠. 하지만 정작 공개된 데이터는 숫자와 어려운 용어들로 인해 시민들은 보기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럼 내가 사는 지역의 채무와 재정상태를 골라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 찾아보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시작한 지방 자치별 채무 순위를 보여주는 "우리 지역 채무탈출"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우리 지역 채무탈출은 CCKOREA, 코드포서울, 슬로워크가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로, 지방재정 위기를 알리기 위해 데이터 시각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다른 시각화 작업과는 달리, 정책과 관련된 용어도 생소할뿐더러, 수치도 보기 어려워 기획 부분에서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 데이터수집 

먼저 지방재정위기에 적합한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재정고 사이트에 공개된 데이터(채무, 공기업 부채, 노력도, 재정항목별)를 찾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방법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는데요. 구글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나, 공공데이터 포털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재정고 자료 보러가기


2. 데이터가공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보를 필요에 따라 다듬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자료들 속에서 무엇이 중요한 정보이며 무엇이 필요 없는지 정리하는 단계인데요. 지방자치의 노력도는 항목을 사용자가 관심이 있을 만한 자료로만 구성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자치단체별 채무변화는 5년간의 수치를 노출하여 변화율을 나타내었습니다.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작업에서는 막대그래프를 이용해 연도별 변화를 나타내었고, 노력도는 가로막대 그래프를 이용해 긍정의 노력과 부정의 노력을 비교하였습니다. 



(왼) 수평막대를 활용하여 긍정의 양수, 부정의 음수로 표현, (왼) 연도별 채무변화를 막대 그래프로 표현



3. 화면기획

가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면 기획에 들어가는데요. 이 단계에서 어떻게 하면 설득력 있을지,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쉽게 생각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여러 번 기획 수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완료한 기획서는 검색과 지도를 이용한 화면입니다. 전국 지도에서 자신이 속한 지방자치단체를 선택하고 그다음 자신이 속한 "시/군/구"의 재정을 확인하는 구조입니다.




4. 디자인

지방의 채무나 재정을 다루는 다소 무거운 주제이므로, 부드럽고 포근한 색감을 사용했습니다. 아이콘들은 단순한 형태를 이용하였고요. 사이트에 들어가면 먼저 검색과 지도를 탭으로 연출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여 볼 수 있습니다. 왼쪽의 돋보기를 클릭하면 자신이 속한 지역을 검색하여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지도 아이콘을 클릭하면 전국지도와 함께 자치단체별 채무 순위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메인1. 검색 뷰



메인2. 지역별 채무순위와 지도 뷰



서브페이지, 시/군/구 단위의 채무, 노력도, 재정항목



정보의 홍수라는 말이 생긴 요즘, 자신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찾고 이해하는 것은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는 정보를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 다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중요한 정보를 거르는 일도 앞서가는 디자이너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출처 : getoutofdebt.krtransparency.codenamu.org



by 종달새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청년들의 부채 문제가 꽤 심각한 상태에까지 이르렀습니다. 2012년 기준 대학 학자금 대출 이용자 수는 72만 7천명이고,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청년의 대출 건수도 30만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시중 은행과 대부업체, 카드 빚 등을 포함하면 매년 100만명 이상의 청년이 빚을 진다고 하는군요. 청년인포그래픽스 마지막회에서는 '청년부채'에 대한 내용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무엇이 청년들을 빚더미로 내몰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위의 그래프는 학자금 대출 연체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인당 연체액은 2009년 437만원에서 2012년 539만원까지 증가했고, 연체자 수는 2009년 54,803명에서 2012년 93,510명까지 증가했군요. 학자금 대출 신용불량자 수는 2009년 2만 2천명에서 4년만에 4만명을 넘어섰고, 대부업체의 청년 연체율도 2009년 10%에서 2013년 17%까지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사회에 나오기도 전에 빚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청년들의 미래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또 청년들의 평균 대출 금액은 학자금 대출이 319만원, 저축은행 대출 382만원이라고 합니다. 직업을 구하기 위해 대학을 다니고, 구직비용을 지불하고 또 주거와 생계를 위한 지출이 늘어나 빚을 지게 되지만 일자리를 통한 소득은 최저임금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구조로 인하여 빚이 늘어 갚지 못하고 신용불량자로 내몰리는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군요. 





청년인포그래픽스 8회차에서는 청년들의 부채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8회차를 끝으로 청년인포그래픽스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지난 1년간 주거, 일자리, 건강, 부채까지 우리 청년들이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미약하지만, 이렇게 청년들을 위하는 작은 관심이 모여 그들이 놓여있는 어두운 현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by 고슴도치 발자국




서울청년인포그래픽스 8회차_최종.pdf




참고: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