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워크의 블로그는 구성원들이 직접 고른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이 이뤄집니다. 늘 주제 선택의 괴로움을 겪던 저는, 우리 블로그의 주제가 어디까지 다양해질 수 있는가 실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




저를 비롯해 슬로워크에는 동물을 예뻐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평소 애정을 갖고 지켜보던 사례를 모아 SNS 속의 스타 개/고양이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단순히 팔로워가 엄청난 반려동물보다는, 아무 이유 없이 마음이 가는 아이들을 모아봤습니다.

*인스타그램의 포스팅은 각 계정의 허락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협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 서촌의 셀럽견, 택수



스튜디오 겸 숍인 ‘텍스처 온 텍스처’에는 특별한 구성원이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태어나 스튜디오의 새 식구가 된 시바견 택수입니다. 택수라는 구수한 이름은 텍스처 온 텍스처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슬로워크도 서촌에 있어서, 운이 좋은(?) 분들은 출근 길에 산책하는 택수를 만났다는 소식이 종종 들립니다. 저도 한 번만 운이 좋았으면 하네요. 저를 비롯한 SNS 팔로워와 숍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늘 옥시토신을 선물하는 택수!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첫출근. 여기 해도 잘들고 좋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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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이계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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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근 대신 나들이를 간 택수. 태어나서 처음 보는 바다. 형아 심코와 즐거운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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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크한 나의 도시, 준이치



항상 눈이 반쯤 감겨있는 시큰둥한 이 고양이는 준이치라고 합니다. 천재 뮤지션 이랑 님이 지인을 통해 구조된 고양이를 맡아 키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랑 님의 개인 계정(@leelangschool)에서 준이치 피드가 인기가 많아, @junichixjunichi라는 이름의 준이치만의 계정이 탄생하는데요, 준이치가 심드렁한 표정으로 자기 이야기를 합니다.



살 조큼 빼ㄹ까? 조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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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콜라가 반이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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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우리 이제 끝난걸까? "빠가야로 아직 시작도 안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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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천의 얼굴을 가져써, 열무



귀여움으로는 이번 포스팅 중 최고(개인적인 견해)로 꼽고 싶은 열무입니다. 표정이 다양한 열무는 옷도 많고, 모자도 많고 가발(?)도 많아서 코스프레가 잘 어울립니다. 말티즈인듯 비숑인듯 처음 보는 강아지라 생각했는데요, ‘꼬똥 드 툴레아’라는 종이라 합니다. 연예인 윤계상 씨의 강아지로도 유명하고요, 직접 만져보면 털이 엄청 부드럽다고 하네요.



. 너무너무너무 기분이 좋아 #bigsmile #봄날 #동풍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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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네 마리의 고양이가 따로 또 같이, 하쿠/고로/티거/영배



브랜드라이터 김하나 님(@kimtolkong) 집에는 네 마리의 고양이가 삽니다. 고양이마다 성격이 각양각색인데요. 어떤 아이는 석상이 되고, 또 어떤 아이는 쫄보가 되고, 종종 고양이들끼리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네 마리의 서로 다른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올라올 때마다, 고양이 한 마리 한 마리에게 가지는 반려인의 애정이 다채롭게 느껴져서 정말 좋습니다. 이 아이들은 인스타그램에서 ‘#망원동다둥이네’라는 해시태그로 모여 있습니다.



이젠 왜 저기 석상처럼 앉아 있는 거야 신경 쓰여... 일을 못 하겠네 #망원동다둥이네

Hana Kim(@kimtolkong)님의 공유 게시물님,








 

5. 해방촌의 힙스터 형제견, 호모와 비버



‘너무 착해 보여!’ 호모와 비버 형제를 처음 보고 든 생각입니다. 포토그래퍼인 반려인은 행동사(행동하는 동물 사랑: 파주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비영리 단체) 쉼터에서 입양 프로필 촬영 봉사를 하던 중 호모와 비버를 만났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버키라는 강아지도 임시 보호를 맡아 함께 지내다가 좋은 분에게 입양을 마쳤습니다.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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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뿔 저거말고 큰거도 세개나 바닥에 있는데 굳이 저 조막만한거 서로 갖고놀겠다고 난리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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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오후 낮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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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줄서서 새배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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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임시 보호로 함께했던 버키(가운데)와 호모, 비버 쓰리샷



사진 사용 허락을 받던 중 호모 비버의 아빠는 행동사 이야기도 꼭 해달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아래 사진과 발췌 글로 그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보호소 시절 호모, 비버(좌측)와 보호소 유기견 촬영 사진(출처:@homo.h)



“(중략) 길에서 호모 비버에게 이쁘다 이쁘다 하는 분들은 이 아이들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빼빼 말라서 흙 뒤집어쓰고 발이 젖어 있었다는 걸 아마 모르실 수도 있어요. 보호소 유기견이라고 해서 별반 다른 거 없습니다. 집에 데리고 오면 다 각기 다르게 이쁘고 착한 아이입니다.”


유기견 자원봉사, 임시보호, 입양 등 문의

행동하는 동물 사랑 다음 카페: cafe.naver.com/pajupetlove

인스타그램: @hds_adopt




  


 

오늘따라 더 아련하구나, 아련이



슬로워크로 오는 출근길에는 매일 아침 통유리로 먼 곳을 응시하는 아련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여느 장모치와와 답지 않게 얌전하고, 항상 아련한 눈빛을 하고 있어요. 이 아이의 진짜 이름도 모른 채 슬로워크 구성원들은 ‘아련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퇴근길 저녁에는 아련이의 눈이 똘망똘망하게 변하는데요, 아련이가 출근길에 아련했던 이유는 통유리로 쏟아지는 햇빛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슬로워커의 SNS에서는 아련이의 똥꼬발랄한 모습까지 담겼네요. 올가을 사무실 이사를 앞둔 슬로워크, 아련이와 아침 햇살 가득한 출근길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쉽습니다.



몇달만인거니... #아련이 이제 봄이오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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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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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그냥 슬퍼보였던 거구나. 미안. 함부로 슬픈 개라고 판단해서. #아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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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사진출처 |  jeffspot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 밖을 나서면 마치 사우나에 들어온 기분입니다.
이 찜통 더위에 축~ 처진 몸을 위해 특별한 보양식을 계획하시고 계시진않나요? 삼계탕, 추어탕, 보신탕 같은 누구나 흔히 떠올리는 메뉴들. 하지만 대부분 영양과잉인 현대인들에게 이런 고칼로리의 육류 보양식보다는,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철 채소가 진짜 보양식 아닐까요??


그럼, 몸에 좋은 보양 채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검은콩, 검은깨, 흑미 등 검은색을 띠는 곡물.
이들 같은 블랙푸드에는 대표적인 식물성 보양식 재료인 안토시아닌이라는 수용성 색소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노화를 예방하고 암 억제와 심장 질환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에도 좋구요.
menu- 검은콩국수, 들깨 칼국수


2. 부추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돋게 하며.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군이 풍부합니다. 또 향균작용을 가졌고, 소화기능을 돕기에 소화장애와 식중독이 많은 여름에 적격이죠.
menu- 부추전, 부추 겉절이, 부추 된장국


3. 버섯
고대 그리스와 로마 사람들은 신의 식품이라고 극찬한 채소, 버섯.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에 좋다고합니다.
menu- 버섯 탕수육, 버섯 전골


4. 가지
대표적인 여름철 채소 가지의 보라빛에는 혈압을 낮추고 노화를 방지하는 안토니아신이 풍부합니다. 또 가지같은 보랏빛 채소는 몸을 차게 해 줘 여름에 먹으면 좋습니다.
menu- 가지찜, 가지 양념구이


5. 호박
비타민A와 카로틴이 풍부한 호박은  암이나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물질을 제거합니다.
menu- 단호박 영양밥, 호박죽


6. 열무
열무는 사람 몸속에 들어가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노화와 성인병을 예방해 주죠. 믿거나 말거나지만 열무는 그 옛날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와 아주 비슷한 성분을 지녔다고 하네요.
menu- 열무김치국수 (국물에는 짠 나트륨 성분이 들어잇으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요즘 날씨에 제격!!)




고칼로리의 육류 요리만이 건강을 지키는 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채소들을 잘 챙겨먹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니 위의 채소들을 잘 기억해 두는게 좋을것 같네요. 제철 채소만큼 건강에 좋은것은 없으니까요~!!!


사진출처 | Julie Facine - 채소로 이루어진 사찰음식 


오늘 점심식사나 저녁 회식자리는 길~~~게 줄을 서야하는 삼계탕집 대신, 채식요리사찰음식, 콩 요리 등을 파는 식당들을 찾아가 보세요. 주변사람들에게 추천을 부탁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채소 보양식 맛 집을 찾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닐테지요. 맛은 조금 밋밋하지만, 담백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또 가볍고, 산뜻하게, 채소 보양식으로 이 무더위를 날려봅시다!!!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