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5.13 웹에서 찾은 레퍼런스, 어떻게 관리하세요? (1)
  2. 2013.09.03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SNS와 우리의 모습 (2)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현대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소에 '웹 서핑' 많이들 하시죠?


저는 주로 출퇴근 길에 휴대폰을 열심히 들여다보는데요. 새로운 정보에 뒤처지기 싫은 마음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강박적으로 찾아보는 것 같습니다. 정보로부터 받은 감명은 그때 뿐이고 이내 잊어버립니다. 정작 읽었던 내용이 필요할 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봤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지요. 때로는 한 번 찾았던 것을 다시 검색하는 내 모습에 놀라기도 합니다.


우리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보고도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하고, 찾고도 원하는 정보를 이용하지 못한 채 매일 잊으며 살고 있습니다. 1분 1초 귀한 시간을 쪼개서 얻은 정보인데 기억 속에 묻어둘 순 없겠죠? 당장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내가 찾아봤던 것들, 필요한 레퍼런스를 잘 정리해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적어두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노트 일부


옛날에는 책을 읽으면서 좋은 글귀를 노트에 적어두고 그 노트를 나중에 다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주로 웹에서 정보를 얻다 보니 읽을거리, 볼거리도 다양하고 그 양도 많아서 노트 한 쪽에 적어두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웹에서 찾은 이미지와 문서, 링크 등 각종 레퍼런스를 그에 맞는 방식으로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파일로 저장하기 


파일로 저장이 가능한 형태의 레퍼런스라면 문서나 이미지 파일로 보관하는 방법이 괜찮습니다.


좋은 자료는 발견하는 '즉시' 저장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Dropbox)와 같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른 기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소 번거롭고 저장 공간의 용량이 마음에 걸립니다. 이미지의 경우엔 파일로 저장하기 좋지만, 문제는 웹페이지입니다. 본문을 어딘가에 ‘복사+붙여넣기’ 할 수도 있지만, 글의 양이 너무 많으면 그것도 어렵습니다. 브라우저에서 Save Page As를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HTML 파일로 저장이 됩니다.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브라우저의 북마크/읽기 목록 활용하기


북마크 기능은 1번에서 얘기한 웹사이트 링크 보관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듯합니다. 요즘엔 PC와 모바일 브라우저가 연동되어 데스크톱에서 저장한 북마크를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일 관리처럼 북마크의 저장 체계를 잘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Safari 브라우저의 읽기 목록 추가하기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읽기 목록 기능도 비교적 최근 자료에 대해서는 유용하지만 과거의 자료를 떠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료수집용 블로그/SNS 계정 만들기


구글 ‘자료수집용' 검색 결과 중 일부


자료 수집용 블로그나 SNS 계정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최근엔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많은 정보를 얻다 보니, 바로 그 SNS 계정을 활용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계정에 직접 자료를 올리거나 다른 사람들이 공유한 것을 좋아요/리트윗/공유하기를 하여 내 계정 페이지에서 쉽게 모아 볼 수 있습니다. 내 계정에 유용한 정보가 쌓이면 나의 팔로워도 늘어나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료 수집이 서비스의 본래 목적이 아니기에, 내 타임라인에서 과거의 자료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아 아쉽습니다.



관련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이용하기


보다 전문적인(?)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자료의 수집과 공유를 위해 만들어진 관련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가 혹은 남이 공유한 웹 레퍼런스를 쉽게 얻고 저장하며, 또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핀터레스트에서 생성한 보드. 업무와 무관하지만 개인 취향의 패션 화보를 모으기도 합니다.


이미 많이 알고계실 핀터레스트(Pinterest)는 웹에서 찾은 자료를 '보드'에 '핀'으로 담아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디자인을 비롯하여 사진, 패션, 음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자료가 많습니다.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평소 관심사에 맞게 보드를 만들어 아이디어를 모읍니다. 


내가 찾아본 것과 유사한 자료를 추천해주는 기능 덕분에, 일촌 파도타기처럼 끝없이 핀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룹보드'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면 함께 보드에 핀을 추가할 수 있어서, 팀원들과 자료를 공유하는 데 유용합니다. 


에버노트에 링크 자료를 모으고 있는 순록 발자국


에버노트(Evernote)와 같은 노트 어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링크를 저장해 둘 수 있습니다. 여러 연관 자료를 하나의 노트에 모을 수 있고, 링크와 함께 나의 설명을 곁들여두면 '내가 왜 이것을 저장해두었나?' 하는 질문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노트마다 URL을 생성할 수 있어서 누군가와 공유하기도 좋습니다.


MacOS/iOS 포켓 앱 실행 화면


크롬 브라우저 확장 기능으로 간편하게 웹사이트를 보관합니다.


웹의 아티클이나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수집할 수 있는 포켓(Pocket)이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크롬 브라우저의 확장 기능을 이용하면, 보고 있는 웹사이트를 쉽게 포켓에 담을 수 있습니다. 저장하는 순간에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 단어로 태그 등록을 해두면, 필요한 순간에 태그로 빠르게 레퍼런스를 찾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트위터나 Feedly, Filpboard 등 수 많은 즐겨찾기 앱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여러 채널을 통해 얻은 레퍼런스를 포켓 하나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슬랙에 링크를 입력하면 사이트의 메타 정보가 요약되어 내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업무 중에 늘 슬랙(Slack)을 사용하다 보니, 급한 대로 참고할만한 링크를 모아두는 개인 채널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유용한 서비스가 많습니다. 다루는 레퍼런스의 유형이나 목적, 개인의 취향, 기준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이용해 봅시다.


그 외 관련 서비스/툴


  • Designspiration : 디자인에 영감을 얻을만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핀터레스트와 비슷한 구성이며, 컬러 코드로 이미지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 Site Inspire : 웹과 인터렉티브 디자인에 관한 자료를 다루며, 스타일과 주제별 키워드로 자료 탐색을 할 수 있습니다.

  • DRAGDIS : 비주얼 북마크 도구입니다. 웹사이트를 둘러보다가 드래그 앤 드롭으로 레퍼런스 수집을 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확장 도구를 제공합니다.

  • Gimme Bar : 북마크 도구로 트위터, 인스타그램과 연동되며 드롭박스에 북마크 목록을 백업할 수 있습니다.

  • Inboard :웹사이트 페이지 전체 캡쳐/저장이 가능하며, 이미지, 사진, 스크린샷 관리에 유용합니다. (Mac 용)

  • Raindrop : 포켓과 유사한 서비스로 웹과 앱의 기사, 사진, 비디오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웹에서 얻은 레퍼런스를 보관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더 좋은 아이디어를 알고 계신 가요?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모아두고 다시 보지 않으면 기억에서 지워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평소에 작은 관심과 정성이면 주옥같은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면 더 좋겠죠! 공들여 찾은 자료와 더는 스치듯 안녕하지 않고, 그때그때 정리하여 적시에 꺼내보는 기쁨을 맛봅시다.



by 비숑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아침에 일어나 먼저 하는 행동은 무엇일까요? 5년 전만 해도 일어나 컴퓨터를 켜는 것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었는데요. 이제는 휴대폰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되었습니다. 시간을 확인할 때도 있지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접속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오늘은 휴대폰과 SNS로 변화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과 영상을 소개합니다.

 

 

 

 

인포그래픽 원문 보기

 

 

첫 번째로 소개할 인포그래픽은 전체 휴대 통신 기기의 보급량을 기준으로 어떠한 SNS가 얼마 만큼의 사용자를 보유하는지를 은하계에 빗대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크고 중심이 되는 ‘휴대기기 보급량’ 행성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59억 대의 휴대 통신 기기가 보급된 것을 보여주는데요. 이 중심 행성에서 멀어진 행성일수록 휴대 기기에서의 사용량이 적은 SNS인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럼 몇 가지 주요 SNS 행성을 살펴보실까요?

 

 

 

 

먼저 사용자의 사용이 100%가 휴대기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SNS 행성들을 보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 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9천만 명의 사용자로 늘어났습니다.

 

 

 

 

사라진 SNS 서비스는 블랙홀로 빠진 모습으로 표현되었습니다.

 

 

 

 

 

10억 6천만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은 가장 큰 행성입니다. 64%가 휴대 기기를 통한 접속입니다. 트위터는 5억 1천70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서비스인 큐존(Qzone)과 웨이보(Sina Weibo) 또한 무서운 속도로 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서비스는 스카이프입니다. 6억 6천300만 명이 사용하고 있고, 4%의 사용자만 휴대 기기를 통해 접속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뒤를 지메일, 핫메일, 야후메일 등이 잇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이 SNS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 어떤 행성이 더 커지고, 어떤 행성은 블랙홀로 빨려 들어갈지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인포그래픽이었습니다.

 

 

 

 

 

 인포그래픽 원문 보기

 

 

두 번째로 소개할 인포그래픽은 ‘소셜미디어 병’이라는 제목과 ‘당신은 소셜미디어와의 건강치 못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데요.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정리해 귀여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합니다.

 

몇 가지 증상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알림 중독형: 모든 알림을 소리로 설정해 놓으며, 다양한 알림 소리를 설정합니다. 당장 해야 할 중요한 일을 방해하도록 스스로 집중도를 파괴하는 유형입니다.

 

 

 

 

블로그 참고전문가: 사람들의 질문에 대부분 ‘내 블로그 포스팅을 한 번 읽어봐’라는 대답을 하는 유형입니다. 질문에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찾아보라고 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짜증 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좋아요’ 사용형: 다른 사람의 게시물에 코멘트를 다는 것 대신에 ‘좋아요’ 버튼만을 누르는 유형입니다. 친구의 새로 태어난 애기 포스팅에 ‘좋아요’ 버튼만을 누른 행위 때문에, 친구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 수도 있는데요. ‘애기가 매우 예쁘다!’라는 2초도 안 걸리는 코멘트를 남김으로 친구와의 깊은 관계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수시로 체크형: 2분마다 휴대폰을 꺼내 확인하는 유형입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이 발행한 게시물의 반응을 확인하며 친구들이 같이 밥 먹기를 어려워합니다. 운전 중에 핸드폰을 사용하다 벌금을 물은 경우도 있습니다.

 

 

 

 

흥분형: SNS 사이트가 작동이 안 되면 흥분하는 유형입니다. 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 실제로 업무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화가 나거나 불안해하는 증상으로 인해 몇 시간은 그냥 날릴 수 있는 유형입니다.

 

 

 

혹시 위의 유형 중에 여러분에게 해당하는 유형이 있으셨나요? 휴대폰을 사용하는 다양한 유형을 구분 지을 수 있을 정도로 휴대 통신 기기는 정말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스마트 폰을 이용해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여 나누지 않고는 못 배기는 추세를 짧은 영상으로 보여준 이가 있습니다.

 

 

 

 

 

 

Charlene deGuzman씨는 사람들이 휴대폰 사용에 중독되는 현상이 슬프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남기는데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일이 벌어지는 그 순간을 경험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는데요. 콘서트장에 갔다가 많은 사람이 콘서트 내내 동영상과 사진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SNS에 올리느라 정작 콘서트를 즐기지 못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이 영상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Charlene씨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만든 영상이라 다소 과장된 부분도 있지만, 하루를 스마트 폰으로 시작하고 마무리 하는 영상을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데요. 슬로워크를 방문하시는 여러분도 이 영상을 감상하시면서 SNS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스마트 폰이 없던 시절을 기억하며 순간 순간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출처| digitalbuzzblog.com, blog.marketo.com, dailymail.co.uk

 

by 토종닭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