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새로운 노트를 구매하셨나요? 그렇다면 새로운 노트와 함께 지난해의 노트를 펼쳐보세요.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기회가 될 겁니다. 슬로워크도 여느 직장인들과 같이 참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슬로워커들의 노트 속 2014년의 기록, 함께 살펴볼까요?



하늘 다람쥐

나에게 해피머니를 달라

슬로워커들은 돌아가며 블로그 글을 작성합니다. 업무 시간을 쪼개 좋은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슬로워커들에게 부상으로 주어지는 '해피 머니 상품권'은 피할 수 없는 유혹이자, 예고 없이 받는 보너스입니다.



코알라

야근, 주말 근무, 그리고 대체 휴가

슬로워크에는 대체 휴가 규정이 있습니다. 일주일 12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했거나, 휴일 및 휴무일에 6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엔 대체 휴가 1일이 발생합니다. 



고래

가리왕산 고행의...

지난 7월 가리왕산에 다녀온 슬로워커의 기록입니다. 다음날 발마사지를 받았네요.


> 슬로워커, 500년 가리왕산 원시림 다녀오다



북극곰

수정, 추가

수시로 발생하는 수정사항을 잊지 않고 반영하기 위한 체크리스트입니다. 그 와중에 '간식'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사슴

절대절대절대 인쇄용 PDF "출판 품질" 금지

슬로워크는 "PDF/X" 시리즈 설정을 사용합니다.



참새

말걸지마

자꾸 말걸면 업무에 집중할 수 없다고요.



원숭이

잘생긴 오징어

바쁜 업무가 끝나고 나면 잘생긴 오징어를 그리며 마음의 안정을 찾습니다.



사막여우

엄마 010-9X7X-9X5X

빼곡한 업무 기록 사이에 적힌 전화번호. 




2014년 12월 마지막 날의 슬로워커 


노트를 통해 살펴본 슬로워커의 2014년, 어떠셨나요? 여러분에게도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스스로에게 또 주변사람들에게 말해주세요. "2014년 한 해 수고 많았어요", 2015년에도 잘해봅시다."



by 사막여우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오늘은 2014 달력 -사라져가는 것들-의 나머지 그래픽 작업을 공개합니다. 1~6월의 주제는 연, 연탄, 개구리 소리, 사진관, 아침밥, 반딧불이 입니다. (6~12월의 그래픽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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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 마감이 수요일(11일)입니다 *




1월 / 연 / 머리를 꼬빡꼬빡 한다 / 디자이너 권지현

만들기가 쉽고 잘 올라가서 아이들이 많이 만들었던 가오리연은 다른 말로 꼬빡연이라고도 합니다. 올라갈 때 ‘머리가 꼬빡꼬빡한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연은 날리는 사람의 솜씨에 따라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때로는 높게, 때로는 멀리까지 날기도 하는데요, 이는 장애물이 없는 넓은 공터에서 연을 날려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날릴 곳도 마땅치 않고, 날리는 사람도 없는 연. 사라지지 말아야 할 우리의 소중한 놀이문화가 아닐까 합니다.


2월 / 연탄 / 구멍마다 피어난 붉은 꽃이 하얗게 스러진다 / 디자이너 조은지

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워지는 찬 겨울입니다. 추운 겨울일수록 차가운 방에서 쓸쓸히 지내는 이웃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러한 이웃들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돕는 연탄은행의 올해 목표량은 300만 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200만 장의 연탄이 부족하며, 연탄을 나를 도움의 손길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루에 연탄 4장을 사용하면 따뜻한 방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어르신들께 나눔의 온정이 활활 타오르는 겨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월 / 개구리 소리 / 밤새도록 하여도 듣는 이 없네 / 디자이너 김목애

만물이 깨어난다는 경칩. 그중 가장 먼저 일어난다는 개구리는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봄을 재촉하던 개구리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때문인데요, 개구리를 지키려는 노력이 없다면 동요로만 개구리 소리를 들을 날이 올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4월 / 사진관 / 기억 저편, 흐려지던 순간을 담아주던 / 디자이너 이예라

가볍고 편한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으로 필름 카메라는 사용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빠르고 편한 디지털 카메라 보다 기다려야만 하는 필름 카메라가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진이 잘 나왔을지 궁금해하며 사진관으로 향하는 설렘은 필름 카메라 사용자만이 느낄 수 있는 마음이겠죠. 때론 쉽고 편한 것보다는 느리고 불편한 것이 마음에 더 와 닿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5월 / 아침밥 /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밥 / 디자이너 박화진

이제는 바쁘다는 이유로 끼니를 간단히 때우게 됩니다. 특히 아침밥은 더 그러하죠. 아침밥을 거르면서 가족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출근하거나 등교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아침밥은 단순히 밥을 먹는다는 것이 아니라 가족끼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게 해준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6월 / 반딧불이 / 이 작은 몸으로 밝혀야 할 세상은 너무 넓고 / 디자이너 강혜진

우리에게 개똥벌레라는 이름으로 더욱 익숙한 반딧불이. 반딧불이는 어두운 곳에서 빛을 내 암수 서로의 존재를 밝힙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빛이 존재하는 도심 속에서 빛만으로 서로의 위치를 확인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되었습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반딧불이의 주요 서식지인 맑은 계류가 사라진 것 또한 큰 이유이겠지요. 이제 더이상 반딧불이가 밝히지 않아도 하루종을 빛을 밝히고 있는 세상은 반딧불이가 돌아오기에 너무 낯선곳이 되어버리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포스터 완성 사진>

(약간의 그래픽 수정이 있었습니다.)

 


이제 달력 그래픽이 100%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인쇄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후원기간이 이틀 남았는데요, 주변에도 널리 홍보해 주세요 :) 


웹사이트도 곧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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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 마감이 수요일(11일)입니다 *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2014년 슬로워크 달력(사라져가는 것들)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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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슬로워크에서는 2013 달력 '안녕, 구럼비'와 '점점'을 텀블벅을 통해 제작했었는데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슬로워크에서는 2014 달력 '사라져가는 것들'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라져가는 것들'이 예약판매를 시작하기까지의 준비과정은 슬로워크 블로그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짧게 소개해드리자면, 지난 11월 16일 슬로워크에서는 미리 선정했던 2014년 달력 주제를 약 10시간동안 실제로 디자인하여 샘플까지 만들어내는 '2013 버닝데이'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총 5가지 달력 디자인 중 ‘사라져가는 것들’ 달력이 심사위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여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우리는 사라지거나 혹은 잊혀지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좀 더 빠르게, 좀 더 정확하게’라는 이유로 많은 것들이 사라지고 있지요. 2014 달력 '사라져가는 것들'은 예전엔 흔했지만 요즘엔 좀처럼 볼 수 없는 것들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달력입니다. 연탄, 사진관, 반딧불이, 해녀 등 소소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12가지 주제를 선정하였고, 현재는 그래픽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제(12가지): 연, 연탄, 개구리소리, 사진관, 아침밥, 반딧불이, 해녀, 모래사장, 달동네, 순우리말, 장독대, 우체통





12가지 주제들은 각각의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봄이 오는 것을 알려주던 개구리 소리는 어느 덧 들을 수 없게 되었으며, 제주 앞 바다를 헤엄치던 해녀들은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졸린 눈을 비비며 먹던 아침밥이 놓여 있는 식탁의 모습은 이제는 낯선 풍경이 되어버렸고요. 이런 것들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리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의식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014 달력 '사라져가는 것들'은 단순히 사라지는 것들을 알리려는 것만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려 합니다. 그 이야기는 나 혼자만의 추억일수도,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추억일수도 있겠지요. 2014년의 마지막 달력을 넘기는 순간, 많은 이야기들이 달력 속에 담겨있기를 바랍니다. :-)





달력의 기본 구성품은 달력과 봉투이며, 추가구성품은 12가지 주제를 담은 그래픽 포스터와 스티커입니다. 참, 텀블벅에서 풀세트를 구매하신 선착순 10분에게는 예쁘고 맛있는 쿠키가 배달되니 서둘러주세요! (선착순 10분 마감되었습니다.)




(쿠키는 Sweet Studio DAL D에서 제작합니다. 사진출처: 달디 페이스북)



동그라미 안의 그래픽에 담지 못한 이야기는 곧 공개될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력 및 구성품 디자인은 진행되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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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 펭귄, 하늘다람쥐, 고래, 사막여우, 나무늘보, 코알라, 종달새, 고슴도치, 사슴 발자국




Posted by slowalk

[11/22 공지] 슬로워크 2014 달력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좋은 의견 주신 이아영, 신영, Sena 님께 2014년 달력 1개씩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제작을 해야 해서 바로 드리지는 못하고, 출시 즉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메일 slowalk@slowalk.co.kr 로 받아보실 주소와 전화번호를 보내주세요. 축하합니다!


11월 16일(토)에 열린 슬로워크 버닝데이, 2014년 달력을 디자인하는 미션이 주어졌는데요. 모두 5개 팀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공개합니다.


> 슬로워크 버닝데이 이야기 1편 읽기 



1. 사라져가는 것들 by 웹개발실 



기획의도

우리도 모르게 사라져가고 있는 것들을 잊지 않기 위한 달력입니다. 월별로 사라져 가고 있는 대표 이미지를 선정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Check Calendar by 디자인제작1팀


기획의도

규칙적인 생활은 일과 삶의 균형을 가져다 줍니다. 수면시간, 노동시간, 식사시간을 비롯해 운동, 학습, 여가시간의 활용 등 일상을 기록하고 나열하여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이상적 삶의 패턴 차이를 살펴봅니다. 


사용법

각각의 달에는 자신이 주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수면, 근무, 식사, 기타 총 4가지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사용자는 이 중 자신이 이번 달에 기록하고 싶은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하여 일상을 기록해 나갑니다. 점을 찍어 선으로 이어나가는 방식과 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막대 그래프로 누적 횟수를 기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 잃어버린 댕기 by 디자인제작2팀 

부제: 그들이 잃어버린 젊은날을 어떻게 보상할 수 있을까.


기획의도

위안부 할머니들이 잃어버린 여성으로서의 삶을 되돌려주고 싶은 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합니다. 그 시절, 우리나라 여성들이 사용하던 12가지 소품을 콘텐츠로 활용합니다. 전통 꽃문양 패턴을 12가지 소품에 동일하게 사용하여 '꽃다운 젊은날'을 표현합니다. 


컬러

위안부로서의 삶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할머니들. 이들은 사회의 따가운 시선으로 인해 자신의 아픈 시절을 숨기며 살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조국의 외면과 일본의 부인으로 인해 왜곡된 진실을 밝히고자 스스로 나서기 시작한 이들을 용기를 강렬한 붉은 컬러로 표현했습니다.



4. 독도 by 디자인기획팀+경영지원팀 


기획의도 

독도에는 수많은 바위가 있습니다. 이중 12개를 선별하여 소개합니다. 직접적으로‘독도는 우리땅이다’를 외치지 않습니다. 그 대신 독도 바위가 가진 아름다운 형상 과 한글 지명(예: 닭바위 [Dakbawi])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한글 독도 바위명을 보여주며 간접적으로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리도록 합니다.  




5. 불을 끄고 빛을 보다 by slospring 2기 



기획의도 

우리가 생활속에서 전기에 의존하는 동안 자연의 빛이 잊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에너지 절약법보다는 쉽게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빛의 모양을 이용해서 빛의 한 가닥마다 정기적으로 참여 가능한 에너지 실천법을 제시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아이디어가 마음에 드시나요?

가장 마음에 드는 달력과 그 이유를 댓글로 달아주시는 분 중 3분을 선정해 슬로워크 2014 달력을 보내드립니다! (11/21 목요일 오후 2시 마감)



* 위의 아이디어 중 1가지가 상품화되고, 다음 주 중 예약판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