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내리는 여름이면 수해피해가 발생하곤 합니다. 그러한 피해가 발생하고 난 다음날이면 신문에는 피해가 얼마나 컸는지 언제 일어났는지 설명하는 인포그래픽이 실리곤 합니다.
하지만 재해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실제 피해를 당했을 때 행동지침이 더욱 중요한데요, 이상하게도 그에 관련한 인포그래픽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보통, 신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은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보통 피해를 입은 사람보다는 그 외의 나머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합니다.
그렇다면 막상 피해를 당할 때 봐야할 인포그래픽은 없을까요?
Ameriprise라는 보험회사에서 만든 수해시 행동강령 인포그래픽입니다. 수해 전(before) 수해 중 (during) 수해 후( after ), 이렇게 3가지의 기간별로 나누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안내되어 있습니다.
수해 피해가 있기 전에는, 비상용 랜턴과 라디오, 잘 상하지 않는 음식, 마실 물과 같은 것을 항상 비상용으로 챙겨놓으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서로 떨어져 있을 경우를 생각해서 어떻게 연락을 취할지 미리 계획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수해 중에는 절대 전자기기를 만지지 말고, 라디오를 들으며 정보를 얻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물을 가로질러서 움직이면 않되구요. 그만큼 몸에 힘이 쉽게 빠지고 다칠 수 있기때문이죠.
수해가 지나간 후에는 계속 티비와 라디오를 통해 정보를 얻고, 누군가를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물을 피해있으라고 합니다. 물에는 하수와 다양한 오물이 섞여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에서 제작한 또 다른 재해 인포그래픽입니다. 토네이도 발생시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네요. 이것 역시 재해 발생 전, 중, 후 이렇게 세가지 기간별로 나누어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해 발생시 하나쯤은 꼭 가지고 있어야할 인포그래픽인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도 재해시 대비할 수 있는 이러한 인포그래픽이 나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정보가 쓰일 필요가 없으면 좋겠지만요. ^^
출처
by 두루미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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