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도 친환경으로!

세계인의 축제, 런던올림픽 개막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나의 삶을 모토로 내건 이번 올림픽에는 전 세계 203개 나라 10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감동의 드라마를 펼칠 예정입니다.

지난 2008년 심각한 스모그로 악명을 떨친 중국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뒤, 다음 개최국 영국은 런던 올림픽을 최고의 '친환경 올림픽'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런던 올림픽 경기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환경을 생각한 경기장들이 더 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여기 우리를 놀랍고 즐겁게 해줄 10곳의 친환경적인 경기장들을 소개해드립니다.

 

 

 

1. 멜버른 직사각형 경기장 (Melbourne Rectangular Stadium)

경기장은 거품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외관으로 되어있다. 30,000명의 관중을 위한 좌석이 있고 다른 삼각형 캔틸레버 경기장에 비해 50%이하의 강판으로 만들어졌다. 독특한 캔틸레버 디자인을 갖추고 있고, 또한 안정성을 위해 자연 환기와 자연 채광과 빗물 수확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2. 미도우랜드 경기장 (Meadowlands Stadium)

미국의 친환경적인 경기장으로, 이곳은 재활용 철강, 환경 친화적인 콘크리트, 좌석 배치를 위한 재활용 플라스틱 및 스크랩 철 4만 톤을 활용하고 있다. 경기장 기관은 물 소비와 에너지 효율성을 우선하고, 구내 컵, 접시와 쟁반들을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활용한다. 당국은 대기 오염, 보존 물, 에너지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3. 상하이 스타디움 (The Shanghai Stadium)

상하이 스타디움은 1997년 건축되었고 380,000sqm의 크기로 8만 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다. 구조 조정을 위한 3년 계획의 일환으로 두 개의 굴뚝과 세 보일러가 재건되었습니다.

 

 

 

4. 카우보이 경기장 (Cowboys' Stadium)

이 경기장은 최초로 환경 친화적인 스포츠 경기장이 될 것을 약속한 곳이다. 낮 동안 개폐식 지붕과 유리의 반투명 소재는 에너지 소비량을 감소하기 위함이고 심지어 지붕이 닫히더라고 가능하다고 합니다.

 

 

 

5. 런던 2012 올림픽 스타디움 (London 2012 Olympic Stadium)

이 경기장은 놀랍게도 재활용 폴리머 기반의 섬유와 대마로 건설하였고 경기장은 기본적으로 한 번의 showpiece이다. 이곳은 많은 양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서 멋지며 작고 가벼운 경기장을 디자인했고 동시에 비용을 절감했다. 이 경기장은 특이하게도 런던 경찰이 그 동안 압수한 칼, 총, 각종 무기류, 열쇠들 등을 녹인 고철로 지었다고 합니다. 압수한 무기들을 고철로 녹이니 52톤에 달했다고 하네요. 사용된 재료는 이벤트가 끝난 후 다시 사용된다고 합니다.

육상경기와 개·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의 총 8만 관람석 가운데 영구관람석 숫자는 2만5000개. 폐 가스관으로 만든 나머지 5만5000개 좌석은 올림픽이 끝난 뒤 철거할 수 있는 '임시 관중석'이다. 런던에는 이미 8만5000석 규모의 웸블리 스타디움이 있어 대규모 스타디움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덕분에 그만큼 자원 재활용 효과와 유지비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6.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 (Tokyo Olympic Stadium)

2016년 올림픽을 준비 중인 도쿄 올림픽경기장은, 전적으로 태양 에너지에 의해 구동됩니다. 신소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스포츠 시설이 개조 되고 있다. 도쿄 시내에 위치한 경기장은 반경 8km내에 위치하고 올림픽경기 중 가장 콤팩트한 대회이다.

 

 

 

7. 프랑코 Sensi (FrancoSensi)

레스토랑, 라운지 및 바 등의 기본적인 현대적 시설을 갖춘 로마의 스포츠 경기장입니다. 경기장의 겉면은 태양광 발전 패널(solar photovoltaic panels)로 되어있다. 이곳을 통해 빛을 80%정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장 표면은 LED 화면으로 되어있어 수많은 메세지들을 확인할 수 있다.

 

 

 

8. 인천경기장 (Incheon Stadium)

이 경기장은 아시안게임 2014년의 메인경기장이며 7만명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고 게임이 끝나면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바뀔 것이다. 3만명의 인천 시민들을 위해 특별관람석이 있다.

 

 

 

9. 월드 게임 경기장 (The World Games Stadium)

용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뱀 모양 지붕의 디자인은 태양 전지 패널로 완전히 덮여있다. 경기장에 필요한 전력 생성을 위한 것이다. 경기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로는 세계최대규모다. 여기서 생성된 전기는 경기장 유지에 필요한 전력을 제외한 80%를 민간에게 공급한다. 이 경기장은 환경보호적인 부분에서 생각할 만한 하나의 좋은 예이다.

 

 

 

10. 가든 경기장 (Garden Stadium)

이 경기장의 필터 공기는 온실 가스를 줄인다. 충분한 단열 수준을 제공하는 녹색 벽과 함께 정원을 새로 단장하였다. 바다를 가로질러 장엄한 경치를 제공하고, 지붕은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녹색 식물 벽은 계절에 따라 변화된다. 태양열과 풍력 터빈을 사용할 수 있는 LED패널은 내부 벽과 지붕에 설치되어있다.

 

 

이렇게 많은 곳이 환경을 생각하며 전 세계인들과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데요, 특별히 다가오는 이번 런던 올림픽을 더 주목하며 우리도 함께 '친환경 올림픽’을 응원하면 어떨까요?

 

 

 

출처 http://www.greendiary.com

 

 

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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