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로 만들어진 다양한 공간에 대한 소개는 슬로우워크 블로그의 단골 주제이기도 한데요, 여기 런치패드(LaunchPad)라는 이름의 선박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공간은 아프리카 지역 사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전 세계의 멘토와 연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아주 스마트한 공간입니다.
런치패드는 아프리카의 젊은이들이 고속 인터넷 및 비디오 폰을 통해 멘토와 얼굴을 맞대고 통신하며 상호 작용 할 수있는 컴퓨터 학습 공간입니다.
녹색 건축 디자인 전문가 퍼킨스+윌의 도움으로 탄생한 이 공간은 인피니트 패밀리(Infinite Family)라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를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난 건축 일러스트레이터 마이크 케인은 이 런치패드가 매우 도전적인 상황의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21세기 중요한 기술과 상상력, 통찰력을 가져다 줄것이라고 말합니다.
런치패드는 비록 선박컨테이너로 만들어졌지만, 아이들과 전자 장비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편안하고 환경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되었다고 하는데요, 런치패드의 내부 공간은 제자와 멘토 사이의 그룹 상호작용과 비공개 동영상 대화를 모두 무선으로, 지붕에 있는 커다란 태양 그늘 캐노피는 컨테이너 내부의 온도를 감소하게끔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미국의 비영리단체 인피니트 패밀리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인터넷을 통해 매주 비디오 대화를 하는 방식입니다. 얼굴을 맞대고 개인 멘토링을 통해 아이를 격려하고, 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도전과 사랑을 가르칩니다. 에이즈와 가난에 영향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미래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지요.
멘토에 자원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아프리카의 10대들에게 성인이 된 이후로의 자신의 삶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또다른 어머니, 아버지, 선생님의 역할이 되어 줍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프로그램 덕분에 그 아이는 컴퓨터와 영어 실력 또한 향상되고 자신감을 얻게 되겠죠?
인피니트 패밀리의 첫 런치패드 멘토링 연구소는 2012년 9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북쪽의 알렉산드라마을에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5년 안에 100개의 런치패드 공간을 만들어 11,000명의 멘티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주에 30분의 작은 노력으로 아이의 삶을 공유함으로써 그 아이의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 어떤 기부나 봉사보다 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출처:
by 나무늘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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