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멸종위기동물들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WWF Together' 입니다. WWF Together는 단순히 멸종위기동물을 보여만 주는 것이 아니라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통해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재밌는 앱입니다. 특히 팬더나 코끼리, 호랑이는 facetime을 통해 눈앞에서 실감 나게 동물들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래, 고릴라, 재규어 등 다양한 멸종위기동물들에 대해 재밌게 배울 수 있다고 하니 다운받아 볼만한 앱인 것 같네요.
WWF Together는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팬더의 경우 대나무를 대각선으로 베는 드래그를 하면 하루에 먹는 대나무의 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물원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호랑이가 야생에서는 멸종위기종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미 97%는 멸종했으며 야생에서는 고작 3%만 남아 생존하고 있다고 하네요.
호랑이의 경우 낮과 밤의 시력을 인간과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망막이 잘 발달된 호랑이는 인간과 달리 밤에도 활동이 자유롭다고 합니다. WWF Together 앱에서는 카메라를 이용하여 직접 눈앞에 보이는 물체를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북극에 서식하는 북극곰은 지구온난화로 서식지의 위협을 받는 동물의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쪼개진 빙하를 조금씩 밀어내면 북극곰의 서식지인 빙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나타납니다. 북극곰은 육지와 빙하 사이를 오가며 수영을 해야 하는데 물속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체력적인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겠죠.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9일동안이나 헤엄쳐야했던 북극곰의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2012/03/13, 9일 동안 바다를 헤엄쳐야 했던 북극곰의 사연)
Together에서는 멸종위기동물들을 종이접기로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하니 어린아이들에게도 재밌는 놀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까운 서울대공원에만 가더라도 많은 동물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이런 동물 중에는 멸종위기에 처해 자연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반달곰이나 북극곰, 팬더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너무나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멸종위기 동물이라는 사실을 잊곤 하는게 아닐까 하는데요, 하루빨리 멸종위기 동물들이 개체수를 회복하여 동물원이 아닌 야생에서 그들의 소식을 듣는 일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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