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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기적의 나무?






햇볕 쨍쨍 맑은 날에도 비가 내리는 나무, 보신 적 있으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다양한 주제의 퍼포먼스 작업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네델란드 출신의 공공작가 그룹 'IEPE'의 작품 '기적의 나무'입니다.







나무 주위에 가면 비가 쏟아집니다.
아이들은 신나겠지요.^^




 



나무 밑에선 아저씨도 우산을 쓰고.









비가 너무 좋아 흠뻑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즘 비는 산성비라 이렇게 맞을 수 없지만,
작가가 설치한 비는 무공해 물이라 안심해도 됩니다.








수영복 차림도 눈에 띕니다. 작가 중 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나무 비 아래서 모두가 즐겁습니다.










나무가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나무처럼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요.
요즘 4대강 사업으로 사업구간의 수많은 나무들이 잘려나가고 있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나무는 강 사업으로 인해 처리되어야 할 폐기물이 아님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연 파괴와 광기의 역사를 넘어...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대지를 적시는 무공해 비가 내리는 날,
나무가 또 하나의 기적을 이루어내는 날을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