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가족을 잃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요? 특히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상처는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테디베어를 선물하고 있는 한 여인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매튜의 곰인형(Matthew Bears)’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2009년 아프간 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리사(Lisa Freeman)'는 자신의 슬픔을 극복하고, 전쟁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사한 군인들의 유니폼으로 테디베어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리사의 아들인 '매튜(Matthew Freeman)'는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 배정받은 해군 조종사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가의 도움이 필요해지자 위험한 전투지로 자원했고, 적진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매튜의 선행이 그를 비극으로 내몰았습니다.’


용감하게 전사한 아들을 추억하며 그녀는 이야기합니다.






전쟁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고인의 유니폼을 리사에서 보내면, 그녀는 그것을 테디베어로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이 작업은 모두 공짜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가 모두 아물진 않겠지만 고인의 체취가 남아있는 사랑스러운 테디베어와 함께하면 그와의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겠네요. 


뿐만 아니라 리사는 아들의 생전 바람대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여러 나라, 특히 아프가니스탄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의 아픔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의 아픔까지 안아주는 리사의 마음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는군요.





둥근 얼굴, 포근한 미소,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우리에게 따듯함을 안겨다 주는 테디베어는 평화와 사랑을 상징합니다. 이런 테디베어에 관한 이야기(메마른땅 아프리카에 사랑을 전하는 '쿠마노코이도')를 이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매튜의 곰인형(Matthew Bears)’과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출처: 튜의 곰인형(Matthew Bears)



by. 고슴도치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