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하지?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매일 하는 일, 먹는 음식, 언제 친해졌는지 그 시작도 기억나지 않는 친구들과 일상을 보내다 보면 어디로 떠나고 싶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집니다. 매 학기 새로운 수업을 들으며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방학 때 원하는 여행을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대학 시절과 달리, 직장인들은 주변 환경을 벗어나기 어려운데요. 이번에 슬로워크에서는 공유허브와 함께 서울시가 지정한 공유기업을 소개하고, 공유가 어떻게 도시문제를 해결하는지 알려주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는데요. (1회 바로가기) (2회 바로가기) 인포그래픽에서 소개했던 공유기업 중 비행기나 자동차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고 도심에서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공유기업을 소개합니다.
남다른 취향을 가진 당신에게
먼저 소개할 공유기업은 씨네에그입니다. 씨네에그는 지속가능한 독립영화라는 미션을 가지고 대안영화 발굴과 상영을 통해 다양성 독립영화를 알리고, 지역 기반의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공유기업입니다. 마을의 어떤 공간이라도 마을극장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영화와 음식을 나누고 상영 이후엔 함께 이야기도 나누는 자투리 극장을 운영하는데요. 대형극장에서 다양성 영화를 보고 난 후 인터넷 속 사람들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셨던 분들, 나와 취향이 맞는 친구를 만나보고 싶었던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도시 여행가를 꿈꾸는 당신에게
여행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낳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제안하는 플레이 플레닛(play planet)도 일상에 지친 분들이 서울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으로 추천합니다. 단순한 관광지 투어보다는 함께 운동하거나 음식을 만들어 먹고, 이태원의 골목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투어. 외국 술이 아닌 막걸리나 전통 소주를 맛보며 우리 술 소믈리에 체험을 하는 등 플레이 플레닛의 여행은 여행자가 지역사회에 녹아들 수 있는 여행이 가득합니다.
여행준비도 공유기업을 통해 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마이리얼트립(my real trip)을 통해 나만을 위한 가이드 투어를 계획하거나 관광지 입장권을 미리 결제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체험여행이 가능한데요. 친구들끼리 모여 수제 맥주를 만드는 체험을 하거나 나만의 시그니쳐 향수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국내 국립공원, 문화유적도 가이드투어, 체험활동 등도 인기 있는 투어 리스트이니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꼭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예약하지 않더라도 가이드가 올려놓은 여정을 따라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도 막막한 여행준비를 한결 수월하게 해주는 팁입니다.
함께 만드는 배움, 그리고 일상
오픈컬리지(open college)는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모여 배움을 나누고 일상을 나누는 학교입니다. 혼자 하기 어색했던 취미생활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거나 연극, 단편영화 촬영 등 일상에서 해보기 어려운 다양한 경험을 오픈컬리지를 통해 해볼 수 있습니다.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것만으로 우리의 삶은 나아질 수 있습니다.” 라는 오픈컬리지의 말처럼 일상의 변화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출처 공유허브, 씨네에그, 플레이 플레닛, 마이리얼트립, 오픈컬리지
by 사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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