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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오래된 공중전화부스를 무료 와이파이존으로


LinkNYC는 뉴욕 5개 자치구의 7,500여 개 공중전화기를 대체할 새로운 유형의 통신 시스템입니다. 통화,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 기기 충전은 물론 태블릿을 통해 인터넷 브라우징과 길 찾기가 가능한데요. 현재 베타버전을 시범 설치해 뉴욕시민의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응용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보완해 출시할 예정입니다.




주요 특성

  1.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합니다. 개인기기를 직접 연결하면 더욱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태블릿을 통해 웹 브라우징, 도시 정보, 지도, 길 찾기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Vonage 앱을 통해 미국 전역에 무료 통화가 가능하며 키패드와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어폰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비상 상황 시 붉은 버튼을 누르면 911과 연결됩니다.

  5. USB 포트를 이용해 개인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6. 미국 ADA(장애인 보호법)를 준수한 디자인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7.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공 서비스 관련 소식 및 브랜드 광고를 제공합니다.




디스플레이 광고 수익을 자금으로 LinkNYC를 운영하기 때문에 모든 서비스는 무료입니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업 광고 이미지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뉴욕 시민과 관광객에게 유용한 공공 서비스 관련 소식도 제공합니다.



이미지 출처: 서울시 홈페이지


시대와 기술의 변화와 맞춰 변화하는 공공시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서울시도 비슷한 기능의 안심 부스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휴대 전화 무료 충전 등의 서비스를 추가해 50여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우리가 사용할 공공시설에 대해 의견을 내보는 것을 어떨까요?




출처 LinkNYC

by 사막여우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