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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lowalk

[미스터슬로 vs 슬로워커] 라운드 3. 에디터와의 맞춤법 대결

한 슬로워커가 요청합니다. “여기 기사 일부 좀 검수해 주세요.” 에디터가 교정을 보려는 순간, 미스터 슬로가 대결을 신청합니다.






맞춤법 대결은 말그대로 틀린 맞춤법을 정확하게 수정했는지를 알아보는 경합입니다. 이 대결에서의 승리 기준은 소요시간, 정확도, 그리고 이해도입니다. 각각 5점 만점이며, 총 15점의 총점으로 승부를 가립니다. 이제 대결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어떤 내용으로 겨루는지 볼까요?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읽어보세요. 어디를 어떻게 고치는 게 좋을까요?


지난 4일, 광화문에서 '니트(NEET) 현상의 해결을 위한 심포지움'이 열렸습니다. 취업의지가 낮은 청년들을 북돋우기 위해 슬로워크, 이노마드 대표도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무겁고 딱딱한 보통의 심포지엄과 달리 이번 심포지엄은 아이스브레이킹부터 차별화했습니다. ‘누구나 무대'를 만들어 청년들이 대중 앞에서 선보일 만한 것들을 맘껏 뽑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위 글은 경합을 위해 지어낸 순수창작물입니다.)



먼저 미스터슬로가 나섰습니다.

총 소요시간 18초,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에 에디터는 적잖이 당황한 눈치인데요. 이제 에디터의 차례입니다.


소요시간 16초. 의외로(?) 미스터슬로보다 2초나 빠르네요. 미스터슬로가 느린건가… 소요시간에서는 미스터슬로와 에디터 둘 다 5점 만점에 4점을 받았습니다.



정확도는 문맥과 상관없이 단어별로 교정을 잘 했는지 측정합니다. 오탈자가 둘 다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미스터슬로와 에디터 모두 5점을 받았습니다. 여태까지의 결과만 보면 승부가 나질 않겠는데요. 둘 다 9점 동점입니다.



이제 더 자세히 결과물을 보겠습니다.


[미스터슬로 교정본]

지난 4일, 광화문에서 '뜨개(NEED) 현상의 해결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취업 의지가 낮은 청년들을 북돋우기 위해 느린 작업, 이놈들 대표도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무겁고 딱딱한 보통의 심포지엄과 달리 이번 심포지엄은 아이스 제동부터 차별화했습니다. ‘누구나 무대'를 만들어 청년들이 대중 앞에서 선보일 만한 것들을 맘껏 뽐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에디터 교정본]

지난 4일, 광화문에서 '니트(NEET) 현상의 해결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취업 의지가 낮은 청년들을 북돋우기 위해 슬로워크, 이노마드의 대표도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무겁고 딱딱한 보통의 심포지엄과 달리, 이번 심포지엄은 아이스브레이킹부터 차별화했습니다. ‘누구나 무대'를 만들어 청년들이 대중 앞에서 선보일 만한 것들을 맘껏 뽐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각각 5명의 슬로워커에게 수정된 지문을 보여준 후 이해되는 정도를 5점 만점으로 점수 매겨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평균을 매긴 결과,


[미스터슬로] 낙타 5 + 고래 4 + 코알라 3 + 원숭이 1 + 양 0 = 평균 2.6

[에디터] 하늘다람쥐 4 + 토종닭 5 + 종달새 4 + 부엉이 2 +  수달 5 = 평균 4


미스터슬로는 2.6점, 에디터는 4점을 받았네요. 어쨌든 총점은 이렇습니다.


미스터슬로: 4 + 5 + 2.6 = 11.6

에디터: 4 + 5 + 4 = 13 (승!)




현재 스코어

2:1



이렇게 세 번째 대결은 에디터의 승리로 마무리 되면서, 승부는 더욱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합니다.

이제 마지막 대결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역사를 새로 쓰다!

알파고 vs 이세돌의 뒤를 잇는 미스터슬로 vs 슬로워커의 대결 시리즈


라운드 1. 가위바위보 고수와의 가위바위보 대결

라운드 2. CSO와의 기업 아이덴티티 암기 대결

라운드 3. 에디터와의 맞춤법 대결

라운드 4. 맛집 킬러와의 점심 추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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