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TEDC Boston]

스티비 조성도 총괄과 임호열 기획자가 이메일마케팅 컨퍼런스의 왕중왕, TEDC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얻어오는 이메일마케팅 노하우와 실질적인 팁이 궁금하신 분들은 콘텐츠 하단의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세요.

(이 글은 콘텐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PUBLY에도 발행되었습니다.)



94.2억 달러

스티비 자체 조사 결과 2010년부터 2016년 7월까지의 전세계 이메일마케팅 업계 M&A 규모는 약 94.2억 달러이다. 원화로는 10조 원이 넘는다. 인수금액이 공개된 것만 이렇다. 구글의 Sparrow 인수(2012년)나 드롭박스의 Mailbox 인수(2013년), MS의 Accompli 인수(2014년) 등 이메일앱 M&A를 제외하고 마케팅 서비스만 조사한 결과이다. 이메일마케팅 업계 M&A는 IBM, Salesforce.com 등 B2B IT 서비스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지만 Deutsche Post(2013년에 Optivo 인수)와 같은 의외의 플레이어도 있다.


왜 이렇게 이메일마케팅 업계의 M&A가 활발할까? 이메일은 가장 보편적인 마케팅 채널이고,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더 각광받고 있다. 잠깐, 이메일이 각광받고 있다니 뭔가 이상한가? 그런 생각이 드는 게 맞다. 한국에서는 별로 각광받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70.3%

스티비가 2015년에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메일마케팅 현황 및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0.3%가 현재 이메일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거나 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렇지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른 디지털마케팅 채널에 비해 이메일에 대한 논의는 찾아보기 어렵다. 마케터들이 이메일은 이미 잘 알고 있어서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수많은 마케팅 이메일을 보내고, 또 받고 있지만 이메일마케팅에 대해서 한국어로 알 수 있는 팁과 트렌드는 제한적이었다. 그동안 이메일마케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를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메일마케팅 서비스 스티비를 출시하기 전, 우리는 이메일마케팅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뉴스레터 발송부터 시작했다.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별다른 마케팅 활동 없이도 뉴스레터 발송 1년 만에 구독자를 2,000명 넘게 확보할 수 있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기 시작하니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이메일마케팅에 대해 질문해오기 시작했다. 이메일마케팅은 늘 해오던 것이고, 딱히 그만둘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늘 궁금증은 간직해오고 있던 것이었다.

"이게 효과가 있는 것인가?"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

"어떻게 하면 더 효과를 높일 수 있는가?"

이런 질문들이 몰려들었다.

나뿐만 아니라 스티비의 다른 팀원까지에게도 강의 요청이 많이 왔다. 지금껏 패스트캠퍼스, 어벤저스쿨, 사회복지웹기획자모임, 서울시 청년허브, 수원시평생학습관 등에서 강의했는데 예상 외의 호응에 우리도 놀랐다. 이메일마케팅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은데 어디 물어볼 데가 없는 것이었다. 논의할 데도 없고 고민을 나눌 데도 없었다. 스티비는 마케터들의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싶었다.



이메일은 죽지 않았다. 다만,

이메일마케팅에 대한 리서치를 하다 보면 많이 접하는 문구가 있다.

"Email is not dead."

물론 이메일마케터들의 주장이다. 심지어 저 문구를 타이틀로 내건 사이트도 있다. 이메일마케팅에 대한 긍정적인 팩트를 모아 놓은 곳이다.


그러던 중 이번에는 약간 다른 제목의 글을 발견했다.

"Email isn't dead, but your strategy might be."

Action Rocket이라는 이메일마케팅 에이전시와 Taxi for Email이라는 이메일콘텐츠 관리 서비스의 창립자 Elliot Ross가 쓴 글이다. '이메일은 죽지 않았다. 다만 당신의 전략은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제목이 현재 이메일마케팅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살아있는 이메일', 즉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는 이메일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획, 콘텐츠, 디자인, 개발 어느 하나 신경쓰지 않으면 안 된다. 이번에 열리는 TEDC(The Email Design Conference)는 그 모든 것을 다루는 컨퍼런스이다. 다른 디지털마케팅 컨퍼런스처럼 마케터들만 모이는 곳이 아니라 콘텐츠 에디터, 개발자, 디자이너가 함께 모인다.



'이메일계의 WWDC', TEDC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는 애플에서 매년 6월에 개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이다. WWDC에 MacOS/iOS 생태계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모이듯이 TEDC에는 이메일마케팅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모인다. 그래서 작년에 스티비 개발을 시작하면서 "내년에는 꼭 TEDC에 가야지"하고 다짐했었다.

보스턴 행사에 앞선 런던 컨퍼런스(7.26-27)가 열리는 동안 트위터에서 #LitmusLive 해시태그를 지켜봤는데, 그 중에서 유용한 것 몇 가지를 골라봤다.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트윗 창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 PUBLY ⓒCatalin Bridinel

이메일 발송 48시간 이후에는 오픈&클릭률이 0.1%로 뚝 떨어진다. 오픈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같은 내용을 제목만 다르게 해서 재발송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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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같은 내용을 다른 제목으로 재발송하니, 컨버전이 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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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재발송해도, 평판이 나빠지진 않는다. 두 메일을 모두 열어보는 구독자는 전체의 0.09%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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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 몇 개만 봐도 매우 유용해 보이는 컨퍼런스인 TEDC. 그곳에 가기 위해 우리는 Stibee 전용 명함을 만들었다.


ⓒStibee

귀여운 컨셉으로 디자인된 이 명함은 TEDC에 오는 이메일마케팅 전문가들과 친분쌓기용으로 만들어졌다. 이런 교류를 통해 그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때 스티비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또한 아래 예고된 탐나는 선물도 TEDC 보스턴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다.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인스타그램 창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 PUBLY ⓒagainstsoph

[2016 TEDC Boston]

스티비 조성도 총괄자와 임호열 기획자가 이메일마케팅 컨퍼런스의 왕중왕, TEDC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얻어오는 이메일마케팅 노하우와 실질적인 팁이 궁금하신 분들은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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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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