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해져만 가는 지구온난화 문제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북극곰.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북극곰의 삶의 터전이 줄어든다는건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많은 기업들과 단체들이 '친환경'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런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북극곰의 이미지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코카콜라도 북극곰을 광고에 줄곧 등장시켰지만, 자사의 '친환경' 메세지와는 무관하게, 껍데기만 씌운격이라 할 수 있겠죠. 코카콜라의 광고에서 북극곰은 그저 '귀여운 동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이후에 '북극곰 살리기'와 같은 캐쥬얼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이미 '북극곰의 이미지를 이용한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워진 뒤였죠.
요즘의 기업이나 단체들은, 보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북극곰의 이미지를 사용합니다. 북극곰은 '귀여운 동물'이 아니라 '지구온난화의 피해자'로 등장합니다. 유투브에서는 이런 북극곰의 이미지를 사용한 재미있고 기발한 영상 광고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줄어드는 북극곰의 생활 터전을 인간의 모습에 빗대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공회사들의 온실가스 배출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설치물을 통해 대중교통의 이용이 지구온난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북극곰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는, 보는이에게 감정적이고 직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 planetgr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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