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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스피커로 재탄생한 업사이클 제품들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서, 디자인을 통해 버려지는 제품들에 새로운 기능을 불어넣고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업사이클'이라고 합니다. 업사이클은 아주 단순한 것부터 출발합니다. 주변의 사물을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바로 업사이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업사이클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또 그만큼 쉽게 버려지는 제품들로부터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은 그리 평범하지 않은 사물들로부터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면, 또 그만큼 더 재밌을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조금은 가격이 비쌀듯한 재밌는 업사이클 제품 두 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모두 스피커로 재탄생한 것들입니다.

먼저, 오래된 다이얼식 전화기로 만든 스피커입니다.


이렇게 생긴 전화기가,


이렇게 생긴 스테레오 스피커로 재탄생했습니다.
세련돼보이는 아이팟이 구식 전화기와도 꽤 잘 어울려보입니다.

Uncle Oswald라는 디자이너의 Dreyfuss Special이라는 제품인데요, 2010년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도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같은 스피커이지만 전혀 다른 모양을 가진 제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래된 앤틱 액자에 스피커를 심어서 만든, Rebaroque라는 디자인 그룹의 업사이클 제품입니다.


다양한 프레임 디자인만큼 종류도 다양합니다.





슬로워크에도 업사이클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빈상자를 재활용해 만든 스피커가 있습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소리도 잘 나고, 또 사무실의 멋진 소품 역할도 하고 있죠!


출처 : inhabita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