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심각해져가는 지구온난화,
이제 그로 인한 기후의 변화를 우리 몸으로도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지구온난화를 막연하게만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지구온난화가 자신의 삶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런던박물관에서 전시중인 'Postcards From the Future'의 사진들은,
지구온난화가 런던의 모습을 어떻게 바꿔놓을지를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이 지구온난화가 자신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감정적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때로는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설명보다는, 이런 한 장의 사진이 더 효과적인 법이죠.
위 사진들은 모두 런던의 유명한 장소들을 배경으로 한 것입니다.
국회의사당 앞 광장은 농사짓는 땅으로 변해버렸고,
쇼핑몰은 낙타가 거니는 사막으로 변해버렸고,
피카딜리 서커스는 습지로 변해버렸고,
타워브릿지는 빙판으로 뒤덮인 아이스링크로 변해버렸습니다.
광화문 광장, 청계천, 한강, 남산, ...
우리에게 익숙한 서울의 풍경들은, 지구온난화 이후에 어떻게 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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