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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아프리카 사람들과 추억을 공유하는 카메라?!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단지 물, 식량 뿐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아프리카에서 쉽게 체험해 볼 수 없어 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사진찍기~! 바로 일회용 핀홀 카메라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홍익대학교 프로덕트 디자인학과 학생들(Yoo Geun-hyuk & Yoon Bo-jung)의

졸업 프로젝트 'Flutter In Pinhole'이 해외 블로그에도 소개되며 화제입니다.

 

 

아날로그 감성 충만한 이 핀홀 프로젝트는 과연 어떠한 시스템으로 가능한 것일까요~?

 

 

 

 

 

 

 

참여자가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된 필름을 구매하면, 일련번호를 부여받게 됩니다.

 

 

 

 

 

 

 

 

참여자는,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일련번호와 이름, 주소, 사진 등을

업로드 한 후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보낼 메시지를 기입하면 됩니다.^^

 

 

 

 

 

 

 

 

그러면 당신의 정보와 메시지가 입력되어 제작된 종이 핀홀 카메라가

세계 여러 저개발국으로 보내지게 되는 것이지요~

 

 

 

 

 

 

 

 

 

핀홀 카메라를 받은 사람들은 사진을 찍고 반으로 자르는데요, 이 카메라에는 두 개의 핀홀 각각에

폴라로이드 필름이 붙어있어 카메라를 반으로 잘라 문지르면 서서히 사진이 나오게 되는 원리입니다.

반을 자른 카메라에 안쪽은 사진을 꽂고 메시지를 적는 액자 형식이기 때문에

하나는 사진을 찍은 사람이 갖고, 하나는 사진과 함께 동봉된 흰 색연필롤 메시지를 적어 카메라를 보내온

사람에게 적혀진 주소로 다시 보낼 수 있는 것이지요.

 

 

 

 

영상을 보시면 더 이해하시기 쉬울 것 같습니다^^

 

 

 

 

지구 반대편에 사람들과 추억, 설레임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발하고 기특한 아이디어 프로젝트입니다^^

 

이미지 출처 | yankodesi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