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기를 드셨나요? 혹시 어제도?? 너무 맛있어서 고기를 포기하는 일이 너무 힘드시다구요?
그럼 포기하지 마시고 1주일에 단 하루만 드시지 말아보세요~.Meatless monday 캠페인 처럼!!!
일전에도 Meatless monday캠페인은 슬로워크 블로그에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Meatless monday는 미국의 외식 위탁운영 기업 소덱소(Sodexo)가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그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모든 메뉴에 고기를 넣지 않습니다. 고기를 몹시 즐기는 미국인들이지만 극단적인 채식 대신 일주일에 한 번만 고기를 먹지 말자는 약속이 그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간 덕분에 고기 메뉴를 줄였음에도 소덱소의 매출은 엄청나게 증가했고 캠페인 시작 후 9백 군데 이상의 식당과 계약이 더 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Toyota, Northern Trust Bank , the U.S. Department of the Interior를 포함해 약 2,000곳 이상에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점점 글로벌하게 퍼져나가고 있네요^^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캠페인 툴키트를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제작해 캠페인을 알리고, 채소로 맛잇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도 제공하여 누구나 쉽고,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육류 중심의 서구식 식생활 때문에 매년 40만 명씩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로 비만 인구가 늘어난다면 2025년쯤엔 성인 두 명 중 한 명은 비만 환자인 셈이라고 합니다. 너무 많이 즐겨서 생기는 병이라니... 좀 미련스러워 보이는 것 도 같구요. 대부분 영양과잉 상태인 현대인들에게 이런 고칼로리의 육류 보양식보다는,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철 채소가 진짜 보양식 아닐까요?
꼭 Meatless monday 캠페인이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하루는 풀만 먹기’를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완벽한 채식주의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는 대신, 약간의 타협과 여유를 가지고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채식을 하자는 것이죠. 목표가 몹시 타협적이기 때문에 실천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몇 가지 나물 반찬과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는 보리밥 정식이나 비빔밥으로 조금은 밋밋하지만 담백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또 가볍고, 산뜻하게 채식 식사를 즐겨보세요.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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