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드 수베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처받은 도시에 변화를, Color the Walls of Your Street 프로젝트 예멘은 중동의 아라비아 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국가입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의 길목에 있어 예로부터 문화적으로 풍부하고, 가장 오래된 인류 거주지 중 하나로 유구한 역사를 지녔으며, ‘천일야화’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멘은 계속된 종파 간 갈등과 내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캠페인이 예멘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내전으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예멘의 수도 사나(Sana)에 언제부턴가 벽화들이 생겨났습니다. 수많은 총알 자국들이 있는 벽 위를 벽화가 덮기 시작했습니다. 약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나를 넘어 다른 도시까지 약 2,000개의 벽화가 생겨났습니다. 이 벽화를 그린 사람은 무라드 수베이(Murad Subay)라는 예멘 출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