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대폰의 작은 화면에 집중한 채 시간을 보냅니다. 옆자리에 누가 앉는지도 모르고 지나치곤 하는데요, 암스테르담의 지하철에는 처음 보는 낯선 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노인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암스테르담의 '언더그라운드(Ondergronds)'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다 보면 모르는 사람들과 마주치고 헤어지는 것을 수없이 반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지나침은 서로에 대한 무관심과 함께 아무런 의미가 없곤 합니다. 언더그라운드 프로젝트는 이렇게 흩어지는 순간을 의미 있게 만들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아티스트이자 인도에서 전시를 열기도 했던 카리나


카리나의 이야기


언더그라운드 프로젝트는 11월 15일, 22일, 28일, 29일에 걸쳐 진행되었는데요, 참여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선정된 16명의 암스테르담 사람들의 간단한 스토리를 웹사이트에서 확인합니다. 그 후 대화가 가능한 시간대를 신청하면 랜덤으로 연결된 상대와 만날 수 있습니다. 시간은 2시, 3시, 4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정한 시간이 되면 비바우츠트라트 지하철역(Wibautstraat Metro Station)으로 가서 함께 지하철을 타고 2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누면 됩니다.



한때는 군인이기도 했던 제빵사이자 번역가인 프레이크



프랑스어를 가르쳤고, 암스테르담 시니어 LGBTQ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마레이커



언더그라운드 프로젝트는 의도적으로 서로 다른 세대를 연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는 프로젝트 진행자인 줄리앙 토마스의 활동과 무관하지 않은데요, 그는 세대 간의 소통 단절이 불러일으키는 사회적 분열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소셜디자이너입니다. 그의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패러데이 카페도 슬로워크 블로그에서 소개한 적이 있었죠.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으세요, Faraday Cafe)



 오랫동안 재봉사로 일해온 엘리너



스마트폰 덕분에 요즘엔 대화 없이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낯선 사람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의미 있게 다가오는 건 이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일하다 보면 옆에 앉은 사람인데도 무의식적으로 메신저로 대화를 걸곤 합니다. 사실 얼굴을 마주 보며 이야기해도 되는데 말이죠. 조금 귀찮더라도 오늘은 스마트폰 화면이 아닌 주변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눠보는 건 어떠세요? 생각보다 많은 얘기를 나누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게 될지도 모릅니다. :-)



출처 : Ondergronds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유럽 도시의 지하철에는 승객들의 습관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아침 신문을 읽고 지하철에 남겨두는 것입니다. 남겨진 신문은 누군가가 다시 읽거나 쓰레기로 회수되어 가겠지요. 이런 지하철 관습을 문화교류로  연결시킨 Ruilbank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공원에 놓여진 벤치 끝에 빨간 클립이 눈에 띕니다. 거기에 무언가가 끼워져 있죠.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도구는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빨간 금속 클립 하나만 있으면 되니까요. 과정도 아주 간단한데요, 이 클립이 끼워진 벤치에 신문이나 매거진, 책 등을 끼워놓습니다. 공원에 온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 독서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책을 빌려갔다 다시 가져오거나 자신의 다른 책과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며 이 빨간 클립 하나로 9곳의 공원의 벤치가 미니 공공 도서관으로 변신했습니다.

Ruil은 네덜란드어로 '교환'라는 뜻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암스테르담의 건축가와 디자이너 듀오가 운영하는 Pivot Creative의 작업입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책을 많이 읽자는 것도 아니고, 무엇을 홍보하기 위한것도 아닌, 책을 읽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보통의 공간을 즐기는 단순한 즐거움을 깨닫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7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후에 매일 다른 책을 비치해 둡니다. 충분한 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이들은 지역 신문사, 공공 도서관, 출판사와 제휴하여 보다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배치된 책 뿐만 아니라 벤치에 앉은 어떤 사람이라도 자신의 책을 클립에 꽂아 놓을 수 있는데요, 다 읽은 책이나 여분이 있는 정보지 같은 것들을 공유한다면 이 벤치 도서관은 더욱 풍성해 지겠죠.

 

 

 

 

이 프로젝트는 우리의 사회적 활동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멀리 벗어나 문화교류와 상호작용을 장려하고자 합니다. 공공 공간과 커뮤니티를 즐기면서 모두가 독서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석이조의 프로젝트이죠.

 

 

그리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그날의 어떤 책을 어느 위치의 벤치에 꽂아 둘지 소식을 전해 준다고 하는데요, 만약 그 책이 읽고싶다면 그 벤치를 찾아가 보는것도 재미있겠네요.^^

 

 

출처 | https://www.facebook.com/ruilbankamsterdam

www.ruilbankamsterdam.nl/

 

 

by 나무늘보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최근 대체 이동수단으로 자전거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얼마 전 슬로워크에서도 네덜란드가 자전거 강국으로 성장한 이야기를 포스팅을 했었는데요(http://v.daum.net/link/29601028) 번 포스팅에서는 세계 자전거 친화도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자전거의 도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좁은 거리와 부족한 주차공간, 복잡한 교통 때문에 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요. 자전거의 높은 인기만큼 다양한 모양과 형태의 자전거들을 도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하니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2. 미국의 볼더

미국의 많은 도시 중 볼더의 자전거 이용률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요, 이는 자전거가 비만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의 상징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자전거 이용을 선호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작은 도시인 볼더의 여행거리는 4~5마일 이내이며, 이 거리는 자전거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3. 미국의 데이비스

데이비스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도시입니다. 데이비스에는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많다고 하는데요, 자전거 자문위원회도 있을 정도라고 하니 그 사랑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또한 도시의 주요 거리의 95%는 자전거 친화적인 차선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학교 내에서의 자동차 통행을 금지하는 대학들도 있어서 학생들의 자전거 통학률도 높다고 하네요.

 

 

 

 

4. 독일의 베를린

베를린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를 대신하는 실용적인 대안입니다.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자전거 택시도 베를린의 도로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입니다. 도로의 약 10%에는 자전거 전용선이 있으며 교통신호나 자동차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는 자전거 노선 네트워크도 있다고 하니 자전거 택시가 많을 법도 한 것 같습니다.

 

 

 

 

5.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의 'borrow a bike'은 6,000여개의 자전거를 시민들이 필요할 때 마음껏 빌릴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시내와 인근에 위치한 무인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사용 후에는 빌린 곳이 아닌 다른 아무 대여소에나 반환하면 된다고 합니다.

 

 

 

 

6. 미국의 오리곤

시원한 산악기후의 오리곤은 자전거를 타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진 도시입니다. 자전거 교통 연합을 비롯한 자전거 관련 협회들이 있어서 사람들과 교류하며 자전거를 타기에는 훌륭한 도시인 셈입니다.

 

 

 

 

7. 독일의 뮌헨

뮌헨은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로 유명합니다. 뮌휀의 시장도 자전거로 출근한다고 하니 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뮌헨 여행자 정보센터에서는 자전거에 관한 규칙과 조언도 얻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인 모양입니다. 뮌헨에서는 'Call-A-Bike'라는 대여시스템을 통해서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습니다. 

 

 

 

 

8.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The Bicycling magazine은 샌프란시스코를 6번째 자전거 도시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샌프란시스코의 대중교통에서 자전거가 중요한 이동수단이 되기 때문인데요, 자전거 차선이나 도로를 자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9. 캐나다의 오타와

오타와는 훌륭한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시내의 여러 곳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고 합니다. 오타와는 미국 자전거 연맹으로부터 ‘Silver Bicycle Friendly Community Award’ 를 받기도 했습니다.

 

 

 

 

10. 덴마크의 코펜하겐

덴마크는 '자전거 왕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자전거를 도로 위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는 자전거를 타는 정장차림의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코펜하겐에는 무료 대여시스템인 '시티 바이크'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해마다 4월부터 11월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빌려준다고 하니 이 시기에는 자전거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교통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

 

 

자료출처: http://www.greendiary.com/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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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여기 다소 특이한 소재로 만들어진 아파트가 있습니다. 화려한 컬러의 옷을 입고 있지만 사실은 폐기된 선박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만들어진 아파트 단지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복잡하고 붐비는 것은 여느 도시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네덜란드의 도시 암스테르담은 주택 문제가 심각하기로 악명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암스테르담에서 저소득층, 특히 학생들과 같이 경제적으로 집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대안으로 만들어진 모듈형 컨테이너 기숙사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암스테르담의 학생 기숙사는 학생들이 일반적인 집보다 경제적이지만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인 컨테이너 집에 관한 편견을 없애고자 하였습니다. 선박 컨테이너의 내부는 소형이지만 개인이 생활하기에 놀라울 정도로 합리적이고 편리한 공간이 될 수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바다에서 선박 컨테이너로서의 수명을 다해 폐기될 처지에 놓인 컨테이너를 깨끗이 닦고 청소해, 바닥 공사, 단열처리, 에어컨 설치, 전기, 배관 시설 등을 새로이 정비하고 현대적으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단장하여 컨테이너이지만 완벽한 집의 내부를 갖추게 되는 것이지요.

 

새로운 골조와 재료 대신 컨테이너를 재활용했기 때문에 더 적은 비용과 물질, 에너지의 사용으로 건축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인 녹색주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능적이지만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형식의 주택은 암스테르담의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암스테르담의 많은 학생들이 이 기숙사로 거처를 옮겼다고 하네요.^^

 

 

 

 

 

 

 

각 컨테이너는 균일한 크기와 형태를 가지고 있기에 모듈화되어 끝없이 무한하게 확장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레고를 조립하듯이 말이지요.^^

 

전세계적으로 폐기되는 화물용 철강 컨테이너의 양은 점점 더 방대하게 증가하고 있기에, 컨테이너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건축 구조물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암스테르담 학생 기숙사의 사례는, 점점 더 빛을 발하게 될 새로운 녹색 주택에 관한 대안 모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by 다람쥐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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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높은 자전거 이용 인구로도 알려진 네덜란드, 그러나 이것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그들의 유전자나 국민성이 자전거를 탈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30년에 가까운 지난 세월 동안 철저한 계획 안에서 자전거 강국으로 성장한 네덜란드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1950년대를 이후로 자가용의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국민의 대다수는 자가용을 사기 원했고, 급증하는 자가용 수요는 경제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70년대로 들어서면서부터 환경 문제가 대두되었고 교통사고 부상/사망 문제가 증가하자 사회에서는 개인교통수단으로서의 자가용 사용을 반대하고 새로운 교통망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높아져 갔습니다.

 

 

 

 

 

 

 

 

사회의 목소리에 반응하여 네덜란드의 도시마다 크기, 인구, 특성이 다 다르기에 자전거 교통망은 원칙을 가지고 각 도시 상황에 맞는 형태로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도시인 Gronigen은 자전거 교통망의 모범이 되는 도시입니다. 네덜란드의 다른 도시들도 Gronigen의 자전거 교통망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시내 중심부는 4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자동차로 구역을 이동할 때는 정해진 도로 외에는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시내 중심부 전체를 자동차로 다닐 수 있게 만들 때의 교통량을 수용할 수 있는 도로가 부족하기에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시내에서는 자전거로 이동하는 방법이 차를 이용하는 방법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하다고 하네요. 사진 속의 수많은 자전거가 자동차이었다면 숨막히는 교통체증을 겪어야 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겠죠?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배려는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도로에서의 차량 평균 이동속도에 따라 다른 형태의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차량 이동속도가 자전거의 속도와 많은 차이가 없는 구간에는 선으로만 두 도로의 경계를 구분하지만, 차량 이동 속도가 자전거보다 매우 빠른 구간은 자전거 도로와 차도의 경계가 매우 분명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 경계선 외에도, 도로의 색상,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전용 신호 등을 포함해 이용자 중심으로 세심하게 고려되었습니다.

 

 

 

자동차 이동 속도에 따라 구간마다 다르게 설계된 자전거 도로의 모습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신호 체계

 

 

 

 

Utrecht시 전철 이용자의 60%는 자전거를 이용해 역까지 온다고 합니다. 자전거 주차난 때문에 새로운 주차시설을 계획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임시로 마련된 주차시설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차된 자전거는 경비업체의 보호를 받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고정하는 곳에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어느 구역에 가면 빨리 빈자리를 찾을 수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빈자리가 몇 개나 남았는지 알려줄 수 있도록 장착된 센서 

 

 

 

주차가 가능한 공간 숫자를 알려주는 표시판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는 방법들은 도로 밖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요. 바로 자전거 조기 교육입니다. 상당수의 부모들은 자전거로 아이들을 데려다 준다고 합니다. 또한, 초등교과과정에 자전거 교통 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며 2년 동안은 시험까지 본다고 하네요^^;; 이런 버릇이라면 여든 살을 넘어서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경제성입니다. 대중교통 수단과 도로교통이 발전한 네덜란드이지만, 자전거와 비교했을 때 드는 유지 비용은 너무나 비싸게 때문에 많은 이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환경친화적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요^^.

 

자전거엔 또 한가지의 숨겨진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데요. 자동차를 이용하여 장을 볼 때는 주로 많은 양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대형 슈퍼마켓을 이용하게 되기 쉽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면 동네 가게를 지나며 사람을 만나게 되고 이는 작은 개인 사업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빠른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보지 못했던 소소한 풍경을, 자전거를 타며 발견하게 되는 격이라고 할까요?

 

 

 

 

 

 

자전거는 여가의 활동 수단보다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 중, 사용자와 환경에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이며 사람들 간의 관계를 다시 이어주는 교통수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용자를 배려하는 꼼꼼한 도시기획이 반영된다면 네덜란드가 세운 다음과 같은 친환경 기록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덜란드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인 Utrecht시에서는 학생의 85%가 자전거를 이용해 통학한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의 인구는 1600만 명이며, 자전거는 약 1800만 대가 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교통수단 이용의 27%는 자전거로 이루어지며, 암스테르담 중심부의 경우 50%에 가깝다고 합니다. 

 

 

 

자료출처:http://www.treehugger.com/bikes/bike-friendly-cities-how-dutch-do-it-video.html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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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자전거는 자동차보다 거의 공해가 없고 것기와 뛰기와는 비교가 안 되는 속도를 내는 매우 효율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입니다.

 

브라질에서 자전거 타기는 아직 생활교통수단보단 여가의 목적으로 많이 인식되고 있는데요. 자전거에 대한 인식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소개합니다. 브라질에서는 매년 700,000명이 모이는 Rock in Rio라는 큰 콘서트가 열리는데요. 필립스사는 이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자전거타기 공간을 마련합니다. 4대의 자전거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등 여러 장치와 연결되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리오, 암스테르담, 도쿄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가 탑재되어 사용자는 자신이 페달을 돌리는 만큼의 속도로 움직이며 목표치의 거리를 이동하고 중간에 나오는 필립스 아이템을 모으는 게임입니다. 7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2천 명이 Mapbiking을 경험하였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경주 기록을 남기는 동시에 열심히 자전거 타는 모습은 사진으로 남겨져 각 참여자의 담벼락에 올려졌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이 열심히 페달 질을 하며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체험공간에 필요한 전력을 충당했다고 합니다. 자전거 게임 체험공간은 예상외로 반응이 좋아 2013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됐습니다.

 

 

 

 

 


 

 

 

 

 

 

 

 

 

 

 

 

행사 이후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일상에서 자전거를 탈지는 모르겠지만, 자전거 이용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져다주는 캠페인입니다.

 

그럼 일상에서 자전거 이용을 늘였을 때의 장점을 보실까요.
비록 미국의 데이타를 가지고 이야기하지만, 자전거 이용의 장점을 7가지로 꼽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소배출량을 줄입니다.
미국환경보호기구에 따르면 미국 평균 차량 한 대가 일 년 동안 거리는 12,500마일(20,116km)라고 하는데요. 이 거리를 차량으로 이동하면 11,450파운드(5,193kg)의 탄소를 배출하게 된다고 합니다. 일주일 중 하루만 할애해서 자전거를 이용하면 연간 20% 정도의 탄소발생량을 감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2. 자원 자립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차는 저절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차를 움직이는 전기나 기름 등의 자원을 필요로 하는데요. 자전거를 사용하여 이동수단에 사용되는 자원소비를 줄이면 기름을 수입하는 나라에서 사는 우리는 국가적으로도 큰 이익이며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겠지요?


3. 도로 건설의 필요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도로에 차가 많아질수록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를 건설해야 합니다. 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질수록 도로 건설의 필요성은 당연히 줄어듭니다. 그만큼 도로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공간, 녹지, 자원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4. 쓰레기 매립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파트의 75% 정도 재활용이 가능한 긍정적인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는 약 300만 톤의 분쇄된 폐차들이 매립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자동차의 수명도 길어질 테고 그만큼 폐차 매립양도 줄어들게 됩니다.


5. 공기 질을 향상합니다.
미국의 탄소 발생의 33%는 교통수단에 의한 것이며, 이중 절반 정도가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이라고 합니다. 자전거는 매연 제로 교통수단이니 자전거를 많이 이용할수록 매연은 줄어들겠죠?


6. 처음 운행 매연을 줄입니다.
차는 시동을 걸고 난 후 처음 몇 킬로미터를 가는 동안 가장 연료 효율이 적습니다. 단거리 이동 시에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보단 자전거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야생생태계를 보호합니다.
미국에서는 약 6천만 마리의 새들이 매년 차에 치여 죽는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적게 운행한다면 새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야생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차량 이동 사용량 중 40%는 2마일(3.2km)안의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는 자전거를 타고 넉넉히 10~1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저 토종닭은 작년 여름 2번 정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날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했는데요. 50분 정도 소요되지만, 주말에 일을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맞으니 조금 해소되는 듯했습니다. 실천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봄이 되면 한 달에 서너 번 정도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려 합니다. 여러분도 직장이 집에서 가까우시다면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는 자전거로 출퇴근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도쿄, 암스테르담, 리오는 아니어도 자동차나 대중교통을 타고 다닐 때 보지 못했던 색다른 풍경들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르니깐요.


자료출처: www.behance.net, www.goinggreentoday.com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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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옛 조선소건물을 활기찬 카페로 변화시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곳의 이름은 오로라 카페(noorderlicht cafe)입니다.

우선 그곳을 만나볼까요?



여기요, 라면서 친절하게 알려주고있는 저곳이 오로라 카페(noorderlicht cafe) 입니다.



사진과 같이 오로라 카페(noorderlicht cafe)는 원형의 건물형태를 유지 한 채 내부를

카페로 리모델링한 건물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오로라 정원은 멋진 테라스가 되는데요,  

우선 사진을볼까요? 



 

테라스를 꾸미고있는 의자와 테이블들은 재활용 가구 등으로 재미나게 꾸며져있습니다.

또 재미난 곳이 있습니다.


오로라카페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 하는곳 인데요 이 건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돼지우리입니다. 

사진에는 돼지가 보이지 않지만 돼지우리 입니다.

카페 뒷편에 돼지를 키우고있어 손님이 남긴음식을 직접 주고 친환경적으로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음식물쓰레기는 각한 토양오염과 더불어 지하수까지 오염을 시키게 되는데요,

이런 방법은 유쾌한 발상의 전환같습니다.



 

밤마다 화려한 조명이 하늘을 수 놓는곳.

북극의 밤하늘같이 황홀한, 그래서 오로라 카페라 불려지고 있지 않을까요?



사실 이 아름다운 오로라 카페의 위치한곳은 80년대 네덜란드의 NDSM조선소의 부지로 운영되던 곳인데요,

 


 

이곳은 해상위에서 선박의 조립 및 정비작업을 하는 곳이었는데, 이로 인해 이 지역은 중금속으로 오염되었던 

과거가 있습니다. 그렇게 버려진 장소를 암스테르담은 예술가들을 위한 재개발을 하게 되었고 현재 NDSM재단이 

조선소에서 시각 예술,디자인, 연극, 영화,미디어,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창의적인 공연 예술 축제와 미디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NDSM 조선소부지는 암스테르담의 큰 문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새로운것을 만드는 것보다 원래의 것을 유지하며 나아가는 것이 아름다울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지금 서울에는 많은 곳들이 재개발 되고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있던 것을 허물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만이 과연 최선의 길일까요?

600년 역사의 피맛골, 청진동 해장국 골목, 동대문운동장등 추억의 장소들이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출처 | noorderlichtcafe)



 by 반달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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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