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스프링3기가 파견 갔다 온 인천청년문화공동체 '신포살롱'의 디자이너로서 참여했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살롱으로 파견간 스프링, 신포살롱?

앞선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 문화축제 파견 후기 포스팅에서 짧게 소개한 신포살롱은 문화의 척박함이 느껴졌던 인천에 인천인을 위한 생산적인 놀 거리 제공을 하고, 동네의 상권도 살리자는 생각을 가진 청년들이 모인 인천청년문화공동체입니다. 현재는 청년들이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시도하는 오픈랩 공간 '청년플러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플러스 공간에서 벌어지는 신포살롱을 비롯한 인천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신포살롱은 2개월이라는 시간이 2주처럼 느껴질 만큼 이름만큼이나 흥미진진한 곳이었습니다. '실패마저 재산으로 존중 받을 수 있는 분위기, 그런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라는 신포살롱 대표 유마담님을 비롯한 청년 기획자들의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바로 바로 실현되었기 때문입니다.



스프링과 신포살롱의 콜라보레이션, 월동준비

먼저 소개할 프로젝트는, 스프링의 참여 비중이 가장 컸던 '월동준비 플리마켓'입니다. 일명 '월동준비'는 청년 기획자들과 스프링이 저녁 식사를 함께하던 중 '겨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아이디어를 얻어 열게된 플리마켓입니다. 비록 김장은 못해도 청년들이 복작복작 함께 모여 겨울을 준비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평소처럼 단순히 소비하며 노는게 아니라 각자의 작은 재능을 모아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보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하며, 플리마켓 당일까지 일주일이 채 남지 않는 시간 동안 스프링이 기획자가 되어 워크숍 진행자들을 선발하고 재료를 구입하고, 공간을 구성하는 등 모든 일을 기획하였습니다. 여타의 유명 플리마켓들처럼 번화가에 위치한 것도 아닌 데다 짧은 홍보시간에 설상가상으로 우천 소식까지 있었습니다. 당일까지도 텅텅 빈 플리마켓을 상상하며 참여자들을 실망시킬까 걱정했는데, 우려와 달리 비도 그치고 주말에 가볍게 나들이 나온 가족, 커플, 학생들이 들려 꽤 성공적이었습니다. 월동준비라는 기획대로 서로의 재능을 나누며 헌 옷도 주인을 찾고, 처음 보는 인천 청년들끼리 친목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겨울 감성 천연 캔들, 스프링 디자이너 정다은양의 내 생애 첫 핸드크림, 손뜨개 교실, 겨울옷 플리마켓 등


참가자들의 피드백도 훈훈했습니다.


'청년들이 모여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술 먹고 논 것이 아니어서 신선했다.'
'손님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청년들끼리 여러 가지를 나누고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
'나중엔 수익으로 좋은 곳에 기부할 수 있을 정도로 계속 열려 커졌으면 좋겠다.'
'처음 셀러로 참여해봤는데 이 기회를 통해 해보고 싶었던 것도 해보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따뜻한 추억이 남은 날이었다.' 


그전에도 플리마켓이 열렸었지만, 스프링이 참여해서 다른 점이 있었다면, 포스터, 스티커, 패키지 등 시각 디자인 요소가 조금 더 추가되고 선수촌 문화축제에서 사용했었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이라는 SNS를 활용한 점이었습니다.



스프링이 제작한 월동준비 포스터와 디자인 제작물


행사가 끝난 후, '월동준비'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는데 스프링의 작업물이 크게 한몫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포스터'에 대한 평이 인상 깊었습니다. 플리마켓에 온 방문객들 대부분 동인천역에 붙어있던 포스터를 보고 왔다고 했으며, 포스터 작업을 오래 하지 못해 개인적으로 아쉬웠음에도 불구하고 신포동에 흔히 붙어있는 포스터들과는 달라 시선을 끌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단순히 보기 좋은 그림만 담는 디자인이 아닌, 처음 기획 단계부터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배포 방법과 시간, 붙일 공간, 대상 등을 염두하고 작업한 스프링에겐 의미있는 일이었습니다. 공간 이용도 인천 아시안 게임 행사 물건들이 쌓여있던 청년플러스 공간을 단순히 보기 좋게 꾸미는 것이 아닌, 플리마켓 행사와 행사 이후 평소에 어떻게 사용될지를 고려하며 배치하였습니다. 신포살롱과 함께 인천 아시안 게임 선수촌 문화축제를 하며 느꼈던 점을 월동준비 플리마켓에 반영했고, 덕분에 아쉬웠던 점들을 만회했습니다.



스피링과 버스토리의 콜라보레이션, 시장북놀이잔치 포스터 제작 & 인천 버스여행지도 등

두 번째로 소개할 프로젝트는 인천을 알리는 청년여행사 '버스토리'와 함께한 작업들입니다. 여러가지 작업을 함께 기획했는데 크게 두가지를 소개합니다. 버스토리는 신포살롱에서 처음 기획한 '좋아요 인천'축제에서 만난 대학생 친구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여행사입니다버스토리는 강화도에 있는 풍물시장에서 콘텐츠를 발굴하고, 그 이야기를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발신하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상인 기자들과 함께 시장 신문도 발행하고 있습니다. 


스프링은 시장북놀이잔치 포스터 작업을 했습니다. 일본의 타악 아티스트들을 시장으로 초대해 시장 상인 젬베 동아리와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고, 두 팀이 함께 연습한 연주를 시장 상인, 손님들께 보여드리는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단순히 공연자를 섭외해 진행하는 공연이 아니라 상인들과의 접점을 찾으려는 시도가 인상깊었습니다. 그래서 스프링이 만든 공연 포스터에도 두 팀이 동일비중으로 들어갔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포스터에 시장 상인들의 코멘트도 반영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버스토리라는 이름처럼, 인천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가 담긴 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버스투어를 진행하는데 그 여행지도 전체를 기획, 제작하는 전 과정에도 합류했습니다. 조사 작업을 이유로 스프링 디자이너 둘 다 각각 강화와 동인천 탐방도 다녀왔습니다. 아직 디자인 작업은 기획 단계이며, 사용자에게 편리한 지도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 버스토리가 제작한 싱글벙글 시장지도와 강화풍물시장 신문,  스프링 디자이너가 제작한 시장북놀이잔치 포스터



스프링으로 파견을 갔다 온 후 저희에게 변한 점이 있다면 바로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습관이 생긴 것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 선수촌 문화축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디자인 작업을 해볼 수 있었는데, 어떻게 쓰일 것인지 충분히 상상하지 못한 작업들은 대부분 실패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시각적 표현이 중요한 만큼 사용성도 중요하단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열정적인 인천 청년 기획자들과 함께 일한 덕분에 전에 해본 적 없는 새로운 도전들을 할 수 있었고, 저희가 작업한 것보다 배우는 게 더 많은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파견 동안 겪은 경험들은 앞으로 큰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12월 20일, 스프링을 마칠 즘 월동준비 플리마켓이 동인천 청년플러스에서 다시 한 번 열리게 되었습니다. 인천의 뜨거운 청년들과 함께 청년표 월동준비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D


 


by 사모예드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무엇인가 스스로 해보려고 할 때, 자원과 여건이 부족해 포기했던 적이 있나요? 열정을 가진 청년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참같은 휴식이 되고자 하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입니다. 

청년허브는 청년이 동료를 만나 서로 협력하고 즐겁게 일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 청년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고, 서로 접점을 만들어 나가며, 자원을 연결하는 일을 합니다. 




CI 디자인: Slowalk (강혜진 디자이너, 펭도 디렉터)



청년허브를 알아가려면 먼저 로고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로고는 '참을 나르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참'은 일을 하다 잠시 쉬는 동안에 먹는 음식으로 사이참, 새참, 밤참이라고도 부릅니다. 농부들이 흩어져서 일하다가 새참이 도착하면 함께 둘러앉게 되듯이, 청년허브가 청년에게 휴식이자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슬로워크의 제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런 청년허브가 며칠 전 그간의 사업들을 소개하는 연차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어떻게 청년의 새참같은 원동력이 되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디자인: Slowalk (곽지은 디자이너, 펭도 디렉터)



청년허브는 많은 청년들이 오고 가며 협력하는, 격식 없이 열린 공간입니다. 그 점을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다양한 사업을 대표하는 그래픽을 제작하고, 그것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컨셉으로 표지를 제작했습니다. 내지에서는 각 사업의 세부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2013년에는 열두가지의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네요. 







첫 번째 챕터 <머리를 맞댄 세대, 靑>입니다. 함께 모여 협력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들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으로 '청년참'을 한 번 볼까요? 청년참은 청년이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하려 움직일 때, 그것이 자원이 부족해 끊길 일이 없도록 연간 최대 100만원의 새참을 지원합니다. 빙 둘러앉아 '참'을 먹으며 쉬고 노래 부르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챕터 <일, 경험하고 상상하고 함께하는>입니다. 청년이 하고자 하는 일을 잘 찾도록,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보여줍니다. 








마지막 챕터 <청년의 미래를 위한, 모색
>입니다. 청년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며 연구하고 논의하는 프로젝트들을 소개합니다. 슬로워크 포스팅 중 '청년 인포그래픽스' 시리즈(바로가기) 기억 하시나요? 그 인포그래픽이 연구조사 사업 내용 중 '통계자료 취합 인포그래픽'으로 소개되었네요. 






마지막 페이지는 프로젝트로 분류되지 않은 정보들이 모였네요. 청년허브 내 카페에서 30,000잔의 커피가 판매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졌는지 짐작이 갑니다.


청년을 통해 생명력 넘치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꿈꾸는 청년허브. 이번 보고서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허브와 관계 맺길 바라며, 청년허브의 노력이 더 널리 퍼졌으면 합니다.

2013_청년허브_ANNUAL_REPORT_연차보고서.pdf


youthhub.kr



by 하늘다람쥐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청년들의 부채 문제가 꽤 심각한 상태에까지 이르렀습니다. 2012년 기준 대학 학자금 대출 이용자 수는 72만 7천명이고,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청년의 대출 건수도 30만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시중 은행과 대부업체, 카드 빚 등을 포함하면 매년 100만명 이상의 청년이 빚을 진다고 하는군요. 청년인포그래픽스 마지막회에서는 '청년부채'에 대한 내용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무엇이 청년들을 빚더미로 내몰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위의 그래프는 학자금 대출 연체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인당 연체액은 2009년 437만원에서 2012년 539만원까지 증가했고, 연체자 수는 2009년 54,803명에서 2012년 93,510명까지 증가했군요. 학자금 대출 신용불량자 수는 2009년 2만 2천명에서 4년만에 4만명을 넘어섰고, 대부업체의 청년 연체율도 2009년 10%에서 2013년 17%까지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사회에 나오기도 전에 빚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청년들의 미래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또 청년들의 평균 대출 금액은 학자금 대출이 319만원, 저축은행 대출 382만원이라고 합니다. 직업을 구하기 위해 대학을 다니고, 구직비용을 지불하고 또 주거와 생계를 위한 지출이 늘어나 빚을 지게 되지만 일자리를 통한 소득은 최저임금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구조로 인하여 빚이 늘어 갚지 못하고 신용불량자로 내몰리는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군요. 





청년인포그래픽스 8회차에서는 청년들의 부채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8회차를 끝으로 청년인포그래픽스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지난 1년간 주거, 일자리, 건강, 부채까지 우리 청년들이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미약하지만, 이렇게 청년들을 위하는 작은 관심이 모여 그들이 놓여있는 어두운 현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by 고슴도치 발자국




서울청년인포그래픽스 8회차_최종.pdf




참고: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



Posted by slowalk

청년들의 취업이 날이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어학, 자격증, 인턴, 유학 등 스펙경쟁에 시달리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체감하는 고용 문제는 회복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대한민국의 산업과 일자리가 집중되어 있다는 서울의 사정은 어떨까요?  





2012년 기준 20대 취업자 수는 10년 전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온 것에 비해 20대 취업자의 감소 추세는 두드러집지며, 2012년 들어서 처음으로 20대 고용률이 전체 연령층 고용률에 비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청년 인포그래픽스 4회차에서는 고용률과 산업구조에 따른 취업자 수 변화를 분석하여 서울 청년들이 몇 명이나, 그리고 어디에서 일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2000년과, 2010년을 기준으로 출판, 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그리고 숙박 및 음식점업은 청년 취업자수가 늘어난 반면, 제조업,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은 청년 취업자수가 감소했습니다. 10년간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산업구조의 변화와 함께 변화해 왔음을 알 수 있네요.





위의 그래프는 고용률과 실업률을 나란히 보여줍니다. 왼편의 고용률 그래프를 보면, 2012년 들어서 처음으로 20대 고용률이 전체 연령층 고용률에 비해 떨어졌음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청년 취업문제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또,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청년 취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든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늘어났는데요,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좋은 일자리의 감소와 취업준비 기간의 장기화에 따른 결과로 추정됩니다.  

 



서울청년인포그래픽스 4회차.pdf


청년 인포그래픽스 4회차에서는 청년들의 취업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우리사회를 짊어져야 할 청년들의 내일이 어둡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프네요. 5회차에서는 청년들의 아르바이트에 관해 이야기해볼 예정입니다. 많은관심 부탁드려요.  ;-)




> 청년 인포그래픽스 보러가기 : 1회차, 2회차3회차5회차    



청년 기준 | 20 - 29세 (단 실업률 통계는 15 - 29세)

자료 | 통계청 (2000, 2010 인구주택총조사 경제활동 표본조사, 

        2003 - 2012 경제활동인구조사, 2003 - 2012 비경제활동인구조사)



Posted by slowalk

인터넷 댓글과 채팅 등을 통해 확산되기 시작하여 통칭 10대들의 언어로 불려 온 인터넷 신조어. 이러한 신조어 형성 문화는 이제 10대만이 아닌 전 세대별 직종별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세대별 신조어는 줄임말 뿐만 아니라 그 세대만의 고충을 대변하며 웃을 수만은 없는 현대사회의 문제를 꼬집어 내기도 하는데요. 10대들은 공감하기 어려운 사회인들의 신조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청년실업 신조어

 

 

이태백 이십대 태반이 백수
이구백 이십대 90%가 백수

삼태백 30대 태반이 백수
십장생 10대들도 장차 백수가 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장미족 장기간 미취업 상태에 있는 사람
취집 취업대신 시집
청백전 청년 백수 전성시대
나홀로 서울족 지방에서 상경하여 서울에서 자취하는 구직자
니트족(NEET :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

대학둥지족 대학졸업을 늦춘 취업준비생
88만원 세대 20대 근로자중 95%가 평균임금 88만원을 받는 비정규직
둥지족 학교라는 둥지에서 벗어나지 않으려함
어브로드족 방학을 이용해 어학연수, 해외인턴쉽, 교환학생, 해외체험 프로그램 등 해외로 눈을 돌림
홈퍼니족 기업들의 공식 채용 공고가 몰리는 상하반기 공채시즌에 집에서 원서접수에 매진함

 

 

 

직장인 신조어 

 

 

월급루팡 회사에서 하는 일 없이 월급만 축내는 직원

월급로그인, 로그아웃 월급이 통장에 순식간에 들어왔다가 순식간에 빠져나간다는 의미

회의주의자 틈만 나면 별 의미 없이 미팅을 소집하는 상사나 선배직원

암반수 직장에서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숨을 죽이고 있는 사람

소주파 물에 술 탄 듯 술에 물 탄듯한 처세술을 펼치는 부류

나토족 말만하고 행동은 하지않는 유형의 직장인

메뚜족 직장이나 자리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유형

잡노마드족 유목민처럼 직업을 따라 유랑하는 직장인 유형

퍼케이션(Furcation) 일시휴가(Furlough)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

회사 경영난으로 직원에게 강제로 주어진 무급휴가

조기 조기퇴직
명태 명예퇴직
황태 황당퇴직
동태 한겨울 명예퇴직
알밴명태 퇴직금 두둑히 받은 명퇴자
생태 해고 대신 타부서로 전출

삼초땡 30대 초반이면 명예퇴직을 생각해야 한다

사오정(停) 45세가 정년이라는 말로 정년이 아닌데도 직장에서 내몰리는 40대

오륙도(五六盜) 56세까지 직장에 있으면 도둑이라는 뜻으로 정년을 채우지 못하는 50대

은퇴남편증후군 실직남편때문에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아 신체적, 정신적 이상을 겪는 증후군

오피스브런치족 브런치를 사무실에서 즐기는 직장인

코피스족 커피전문점에서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을 이용해 업무를 보는 직장인

BMW족 버스(bus, bicycle)와 지하철(metro), 도보(walking)로만 이동하는 직장인

샐러던트 자기발전을 위한 열정을 불태우는 학생의 마인드를 가진 직장인

 

 

 

경제 신조어

 

 

이코노사이드(econocide) 경제(economy)와 자살(suicide)을 합성어

생활고로 자살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하는 사태

11자 주름(eleven) 경제위기로 자주 얼굴을 찡그려 미간에 생기는 주름 모양

알부자족 알바로 부족한 학자금을 충당하는 학생들(풍자적 표현)

5천원족 5천원으로 하루를 보냄

다운시프트족 저소득이지만 여유있는 직장생활을 즐기며 삶의 만족을 찾는 직장인

타조세대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면서도 마땅한 대책이 없어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 이들
맹수가 다가오면 머리만 모래 속에 파묻는 타조에 비유

삼포세대 경제적이유로 연애, 결혼, 출산 세가지를 포기한 청년층

샤미주(소라족) 금융위기 이후 중국에서 생겨난 신조어
고물가와 저소득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합리적이고 절약적인 소비생활을 하는 세대

금겹살 2011년 구제역 파동 이후 돼지고기 값이 금값 같이 비싸다는 의미

 

 

 

이러한 세대별 신조어 형성문화가 가족 간 의사소통에 문제가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정선을 지킨다면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는 통로가 될 수 있겠지요. 앞으로는 좀 더 희망찬 신조어들이 생겨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하며 모두 힘내시길!

 

 

일러스트 : slowalker 강혜진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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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집이 없는 청년들에게 전월세 비용은 가장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서울 청년의 22.8%는 정부가 정한  최저주거기준에 미달되는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1인 가구 청년의 경우는 무려 36.3%가 열악한 주거빈곤 상태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청년들이 최소한의 환경에서도 살 수 없는 도시로 전락해 버린 서울, 청년인포그라픽스 3회차에서는 서울시 청년들의 주거빈곤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서울 청년의 56.5%만이 서울 출생이며, 나머지 43.5%는 지방 및 기타지역에서 왔다고 합니다. 학교나 직장 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온 청년들은 홀로 고시원, 원룸 등에 거주하는데, 청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주거환경은 대부분 최저주거기준에 미달된다고 하는군요. 그들 중 자기 집을 갖고 있는 경우는 5.6%에 불과하며, 60.6%는 매달 월세를 내며 생활한다고 합니다. 



위의 지도와 그래프는 구별 1인 청년가구 빈곤률과 구별 1인 청년 가구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인 청년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관악구와 동작구의 1인 청년가구 중 절반 이상이 주거빈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동작구는 55.8%, 관악구는 51.3%가 최저주거기준 미달인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1인 청년가구 수가 두 번째로 많은 강남구는 20.9%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의 데이터로 미루어 보아 대학 밀집 지역이나 IT 및 의류서비스업이 발달한 지역은 1인 청년가구의 주거빈곤율이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청년들의 주거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 10년간 서울의 전세가는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는데요, 비싼 집값으로 설 자리를 잃은 청년들은 한곳에 오래 정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2013년 기준의 데이터를에 따르면 한 곳에서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사를 하는 청년이 47.5%나 된다고 합니다.  



서울청년인포그래픽스 3회차_최종.pdf


청년인포그래픽스 이번회차에서는 청년들의 주거빈곤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실감하지 못했었던 청년들의 주거문제가 상상했던 것 보다 더 심각하다는 사실이 충격적으로 다가오는데요, 이렇게 가혹한 현실에 놓여있는 서울 청년들을 위한 대책이 한시빨리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청년 인포그래픽스 보러가기 : 1회차, 2회차4회차, 5회차   



청년 기준 : 20-34세    

자료 출처 : 통계청(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주거실태조사), 민달팽이 유니온 자료

참고: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




by 고슴도치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다양한 일자리와 문화의 요충지인 서울은 그만큼 많은 청년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렇게 청년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서울시 청년들의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자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 청년유니온, 슬로워크는 [서울, 청년 인포그래픽스]를 공동으로 기획했습니다.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서울, 청년 인포그래픽스]는 서울시 청년의 인구변화, 서울시 청년의 유동인구, 서울시 청년들의 주거문화 등의 서울시의 청년인구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 청년, 어디에 사는가 ]에서는 서울의 1990년과 2010년 청년인구를 비교하여 각 자치구별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0년간 눈에 띄게 변화한 서울시 청년들의 인구변화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전국 1,029만명의 청년 중 24%인 244만명이 서울에 거주한다고 합니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20년간 전국의 청년인구비율은 33%에서 21%로 크게 줄었지만, 서울은 25%로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20년간의 서울시 청년인구는 각 자치구별로 그 변화양상이 천차만별인데요, 변화의 폭이 가장 큰 강남구와 성동구(광진구)의 사례를 통해 그 변화의 양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남구

떠오르는 도시 강남구는 20년간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청년인구밀도가 증가(3만 7천명)했습니다. 1980년대 강남지역의 개발과 함께 넘어온 젊은 가구의 자녀들이 성장해서 청년이 되었으며 각종 대기업의 본사 및 관련업체 등 급여가 높은 직장들이 주로 위치해있기 때문인데요, 높은 주거비용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청년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성동구, 광진구

서울의 모든 자치구 중에 성동구의 청년 인구밀도가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1995년에 광진구가 성동구에서 분구했는데 20년간 성동 + 광진구 영역에서 11만명 가량의 청년인구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저렴했었던 청년들의 주거비용이 2000년부터 재개발과 교통발달 등으로 상승하게 되면서 청년들은 보다 저렴한 타 지역으로 옮겨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위의 지도는 2010년을 기준으로 구별 인구중 청년인구 비율을 보여줍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청년인구의 비율은 강북보다는 강남권이 높으며, 특히 관악구에 밀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아래의 그래프는 1990년과 2010년의 구별 청년인구 밀도변화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강남구를 뺀 나머지 자치구는 모두 청년인구 비율이 감소했으며 그 중에서도 성동구와 광진구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짐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청년인포그래픽스 1회차.pdf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 중 한 사람이기도 한 저는 이번 작업을 통해 서울시 청년들의 삶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청년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인력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울, 청년 인포그래픽스]는 총 8회차 기획으로, 12월 말일까지 2주에 한번씩 화요일 마다 발행됩니다. 2회차에서는 '청년,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청년의 활동도시와 베드타운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청년 인포그래픽스 보러가기 : 2회차3회차4회차, 5회차   


청년 기준 : 20-34세    

자료 출처 : 1990년,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참고: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




by 고슴도치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누구나 꿈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 수많은 꿈들 중에 실현될 수 있는 꿈은 몇이나 될까요? 아마도 절반의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할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펼쳐지지 못한 꿈 중에는 분명 사회를 위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소중한 꿈들이 있겠지요.




펴낸곳 사단법인 씨즈   디자인 SLOWALK(디자이너 강혜진, 디렉터 펭도)   게임기획 BENEFIT




사단법인 씨즈의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청년들의 소중한 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2011년에 34개, 2012년에 28개의 창업팀을 선발하여 지원하였고 매년 사업의 성과와 선발된 창업팀들을 소개하는 결과보고서를 제작해 오고 있습니다.

사업소개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슬로워크가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결과보고서 디자인을 맡게되었는데요. 이번 보고서는 청년들의 모험심을 자극 할 수 있도록 영화 '쥬만지(Jumanji)'에서 모티브를 얻어 '청사계(청년이 만드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라는 이름의 패키지로 제작되었습니다.




전체박스 A4용지가 들어 갈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되어 서류보관함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게임판이 열리면 두둥두둥하는 음악과 함께 멈출 수 없는 게임이 시작된다는 내용의 영화 '쥬만지'를 기억하시나요? 청사계 패키지가 열리는 순간 여러분도 창업에 대한 꿈을 멈출 수 없게 될지 모릅니다 :)

영화 쥬만지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도전의 의지를 북돋아 주기위해 제작된 '청사계' 패키지의 구성품은 박스, 포스터(양면), 결과자료집, 게임판, 게임설명서, 미션카드, 게임말, 깃발로 총 8가지입니다. 각 구성품을 사진을 통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포스터(510x7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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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으로 구성된 메인포스터 입니다. 앞면에는 청사계 소개와 창업팀의 명단이, 뒷면에는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2년간의 성과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2. 결과자료집(255x190mm)




각 창업팀의 사업내용과 성과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결과자료집입니다. 창업팀별로 창업팀 대표의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어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느낀 이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습니다.




3. 게임설명서(255x190mm)


게임설명서의 뒷면



청사계 게임의 진행방식이 소개된 게임설명서 입니다. 앞면에는 청사계 게임소개와 규칙이, 뒷면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역할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4. 게임판(380x380mm)




여러 명이 둘러앉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원형으로 제작된 게임판입니다. 왼쪽의 QR코드는 주사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삽입되었습니다.




5. 미션카드 33종(62x8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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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미션카드입니다. 33종으로 제작된 미션카드의 내용은 '쓰레기통 비우기', '네자리가 내자리', '내 고민을 들어줘' 등 실제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들이 동료들과 함께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게임 진행 사진 BENEFIT




꼭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더라도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을 통해 동료의 고민과 서로간에 하지 못했던 껄끄러운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팀워크를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청사계' 작업을 마친 후 예기치못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 씨즈에서 '청사계' 이미지를 본따서 '슬사디(슬로워크의 사회적 디자인)'라는 케익을 주문제작해 보내주신 것인데요. 케익 위에는 펭귄과 사막여우의 모습도 보이네요! 슬로워커들이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청사계'패키지는 D.CAMP의 coworking space에도 비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씨즈의 서초창의허브 D.CAMP를 방문해주세요 :) 




 by 사막여우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