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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lowalk

슬로워크와 UFOfactory가 한 식구가 됩니다

지난 5월 23일, 옥상 맥주파티를 통해 두 기업 구성원들이 처음 만났습니다.



디자인솔루션 기업 슬로워크와 IT솔루션 기업 UFOfactory(이하 ‘UFO팩토리')가 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슬로워크와 UFO팩토리는 이번 합병을 통해 디자인과 테크놀로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회적경제 및 비영리 영역에서 독보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며,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좋은 일자리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합병 법인은 슬로워크 임의균 대표와 UFO팩토리 권오현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 임의균 공동대표는 브랜드 경험(BX) 및 디자인솔루션 부문을, 권오현 공동대표는 사용자 경험(UX) 및 IT솔루션 부문을 맡게 됩니다. 두 대표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두 기업은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한편, 조직과 사회의 변화를 만들자는 미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와 UFO팩토리가 함께 기술 메커니즘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용자 경험의 개선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 임의균 슬로워크 대표


두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통합해 사회적경제 및 비영리 고객의 성장을 도울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합병 법인은 지속가능성 철학을 토대로, 조직 구성원이 안정적이고 자율적이며 즐겁게 일하는 회사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 권오현 UFO팩토리 대표


“저기 UFO가 보이나요?(권오현 대표)” / “오...(임의균 대표)”


사실 슬로워크와 UFO팩토리의 합병과 같은 디자인 기업과 테크 기업 간의 인수합병 사례가 드문 일은 아닙니다. 미국 유명 벤처캐피털 KPCB의 ‘Design in Tech Report 2016’에 따르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42개의 디자인 기업 인수합병이 있었습니다. 그중 50%는 최근 1년 간 이뤄졌고, 상당수가 디자인 기업과 테크 기업의 결합입니다.


슬로워크와 UFO팩토리의 합병은 연내에 완료될 예정이며, 당분간 양사의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운영하되, 공통부문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입니다. 중요한 소식은 또 다음 기회에 전해드리겠습니다.


두 기업의 만남이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이루어갈지 기대해 주세요!




슬로워크 소개

2005년에 설립된 슬로워크는 조직과 사회의 변화를 돕는 디자인솔루션 기업이다. 국내 모금액 상위 45개 비영리단체 중 50%, 인지도 상위 10개 비영리단체 중 90%에게 디자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우인형>,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뮤지엄 매너> 등 행동을 유도하는 비영리 캠페인에 강점을 보여 왔다. 디자인 에이전시의 숙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에 모바일에 최적화된 이메일마케팅 서비스 스티비(stibee.com)를 출시했다.  

www.slowalk.co.kr


UFOfactory 소개

2013년에 설립된 UFOfactory는 사회혁신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는 IT솔루션 기업이다. 100곳 이상의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 사회적경제 조직과 공공기관에게 디지털 플랫폼을 기획⋅개발⋅운영하는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지난 3년 간 <스페이스클라우드>, <열정대학>, <잇다>, <집밥> 등 국내 주요 사회적경제 기업의 온라인 서비스를 린스타트업과 애자일 방법론으로 제작하는 데 강점을 보여 왔다. 사회혁신에 필요한 기술 인프라와 IT개발자 집단을 조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www.ufofactor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