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웨스트필드 백화점의 런던점 밖에는 800개의 영국 토종 꽃들로 만들어진
광고판이 걸려 있습니다. Banrock Station 와인 회사는 영국의 환경단체인 Natural England와 협력해
약 2100 acres의 야생화 보존 서식지를 계획했습니다. 새로 출시된 와인의 판매 수익을 야생화 서식지 마련에
기부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광고판이 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꽃으로 만들어진 이 광고판은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는 이도 직접 물을 주며 광고에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광고판은 벌과 나비 등이 우리가 먹는 식물을 수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야생화가 많은 도움을 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광고판의 좋은 취지만큼이나 광고판 자체의 소재도 환경 친화적인데요. 광고판 소재 중 80%가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고, 광고기간이 지난 후에는 사용된 꽃과 흙은 다른 곳으로 옮겨지고, 부득이하게 인쇄된 부분도
친환경 인쇄 공정을 거쳤기 때문에 땅속의 미생물들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을 주는데 사용된 워터펌프도
다른 프로젝트에 재사용 될 예정이고요.
광고되는 특별판 와인 판매를 통해 수익 중 30000파운드를 기부된다고 하니 Banrock Station 와인과
Natural England를 통해 더 많은 야생화가 꽃 피길 기대해봅니다.
자료출처: http://www.environmentalgraffiti.com/news-living-billboard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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