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트럭 농장 : Urban Truck Farm>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동형 소규모 농장 프로젝트입니다. 환경건축학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애슐리와 라이언 두 사람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특한 도시 농업의 또 다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10년 4월에 시작된 <Urban Truck Farm>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계속되어 오면서 트럭의 짐칸과 같은
작은 공간에서도 야채와 허브가 자라날 수 있고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성공적으로 알려왔습니다.
1966년형 Ford 트럭 짐칸에 자리잡은 이 농장은 약 1.2㎡ 크기로, 올해 이 농장에서는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홍당무, 콩, 그리고 몇 가지 허브가 자라나고 있다고 하네요. 모종이 아닌 씨앗에서부터 재배하고 있는 이
농작물들은 모두 완전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고요.
유기농 트럭 농장이 완성된 과정을 한 번 볼까요?
44살이나 된 낡은 트럭을 깨끗이 비우고,
영양분이 충분한 흙을 담은 뒤,
파종해 두었던 모종을 옮겨심어 농장을 가꿉니다.
건강한 토마토가 익고나면,
트럭에서 수확한 토마토와 바질, 할라피뇨로 맛있는 요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트럭은 농작물을 생산하고, 덴버에서 열리는 여러 농산물 시장에 참가할뿐만 아니라 덴버 내의 여러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아이들에게 독특한 농사법에 대한 경험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트럭의 짐칸이라는 공간을 농장으로 활용했지만 트럭이 없어도, 마당이 없어도 자신만의 농장을 가꿀 수
있는 자투리 공간은 잘 찾아보면 어딘가에 분명히 있을텐데요, 이번 주말에는 그런 자투리 공간을 발견하고 또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출처 | denvertruckfarm.wordpress.com)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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