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ng your families, pick your toppings, and meet the folks who grow the best local food around."

 

 

 

가족들을 데리고 와서 토핑을 고르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피자를 공짜로 먹으라니, 누구나 귀가 솔깃할 만한 문구가 'Pizza Farm'으로 초대합니다.

 

'Pizza Farm'은 지역의 농부들이 생산한 먹거리로 피자를 만들어 무료로 지역사회 사람들과 나누는 이벤트입니다. 미국 코네티컷 주의 Canaan에서 'Pizza Farm'은 다양한 지역 공동체를 초청해 지역의 음식을 곁들인 축제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두 시간여동안 Pizza Farm은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들로 300판의 피자를 만들어 꾸준히 밀려드는 300명 이상의 지역민들을 대접했다고 하는데요, 그들 지역과 가정에서 만든 전통적인 음식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까지 그들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빵을 만들기 위한 밀가루부터 채소와 고기까지 모든 재료들은 지역 농민들이 기부한 것이며 모두에게 무상으로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만든 피자는 맛도 물론 일품이겠죠?

 

 

 

 

Pizza Farm 이벤트의 성공으로 인해 지역민들은 같은 지역에서 도농 직거래 시장을 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니 농촌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가치를 인식하고 실행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시작인가를 알게 해 줍니다.

 

 
그러나 더욱 주목할만한 점은 그 짧은 2주 동안 농민들의 협조를 얻어내는 것과 음식을 준비하는 것, 장소를 섭외하고 깔끔하게 디자인된 티셔츠나 광고문구나 표지판을 만들고 광고하는 것 뿐만이 아닙니다. 이러한 거대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노련한 전문가에게도 수 개월은 아니더라도 몇 주는 걸렸을 텐데요, 
'Pizza Farm'프로젝트를 진행한 Project M은 기업도, 홍보대행사도 아닌 미국의 디자이너/예술가들이 모여 실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Project M은 젊은 디자이너들을 격려하고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들을 만들기 위해 미국 각 지역의 디자이너이자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집단입니다. Project M은 Winterhouse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요, Winterhouse는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고 2009년에 시작된 프로젝트로, 비영리, 디자인 교육사업뿐만 아니라 산업 디자인 전반에 걸친 사회적,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고민을 하며 긍정적인 변화와 현상에 도전하는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공동 작업하고 생성하는 플랫폼입니다.

 

 

 

 

 

농업이 황폐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장려하고 이를 대중들이 인식하도록 해야할 필요를 확인하고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을 만들어 낸 Project M. 단순히 피자 시식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 '로컬푸드', '먹거리를 통한 관계회복'에 대한 생각을 해 보게 합니다.   

 

Project M의 웹사이트를 보니 'Pizza Farm'프로젝트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이슈들을 가지고 진행된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이 많은데요, Project M의 활동들을 눈여겨 보며 앞으로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종종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출처 : http://www.winterhouse.com/project_m

http://www.winterhouse.com/project_m/index.html

http://www.projectmlab.com




by 나무늘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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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 '관악사회복지'의 블로그를 읽던 중 재미있는 포스팅이 있어서 더 많은 분들과 그 이야기를 나누고자 관악사회복지의 허락을 받고 슬로워크 블로그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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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과 도시.. 우리, 진짜 연대가 어려울까요?

농촌 현지의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를 연결 하려는 많은 움직임이 있습니다. 좀더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와 제대로 된 정당한 값의 판로를 찾는 생산자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음들도 담겨있습니다. 점점 멀어지고 소외되는 서로 네들의 삶을 이어보려는 시도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하루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상적으로 필요한 식료품을 직거래하기란 더 어렵습니다. 작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인연을 맺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농촌과 도시.. 우리, 진짜 연대가 어려울까요?

 

 

 

고향의 이야기를 판매하는 동네 시장. 도레타테 마을

일본 도쿄의 도레타레마을에서 아주 특별한 시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촌과 도시를 이어보고, 그 과정에서 그 지역 상가만의 특징을 아주 잘 살려낸 사례입니다. "고향의 이야기를 판매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한 농촌과 연결되어 그 농촌의 특산품을 판매합니다. 여기까지는 우리나라 직거래 장터와 유사합니다.

 

 

 

이들의 특징은 특산품과 함께 그 지역의 문화를 가져옵니다. 특색 있는 먹거리를 포함해서 전통 놀이나 전통 복장,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이나 상품까지 함께 가져와 축제를 만듭니다. 매번 다른 지역의 문화들이 축제를 벌이면서 마을에 앉아서 일본 전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농촌의 매력에 반하셨다면 농촌에 놀러갈까요?

이런 축제를 통해 새로운 지역의 문화를 알게 되었다면 이후에 그 지역으로 떠나는 체험학습이나 여행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루 반나절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계 맺는 방법들을 고민합니다. 사실은 지역과 지역의 연대라는 것을 하루 농산물 판매금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관계를 만드는 기회를 시장에서 제공하였다면 이후에는 직접 농촌으로 찾아가 함께 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맨날 특산품만 먹고 살 수는 없는 일, 기본 식료품 판매에 집중

매번 열리는 축제로 즐겁고, 떠나 온 고향의 향수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 받았습니다. 시장은 점점 살아났고. 많은 특산품들이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도시 소비자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먹을 식료품들입니다. 매일 특산품을 구매하고 특별한 음식만을 먹고 살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런 소비 욕구를 파악하여 특산품과 함께 반드시 기본적인 식료품을 함께 판매합니다. 지속가능하게 소비계층과 생산계층을 연결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죠.

 

 

어느 농촌에 땅콩이 유명하다고 매일 땅콩만 먹을 수 없습니다. 땅콩이 한번 판매되었다면 그 거래 후에는 쌀이나 야채등을 함께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산품과 기본 식료품을 함께 판매하면 소비자는 다른 시장에 갈 필요없이 지속적인 직거래가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아날로그적인 시장을 꿈꾸다.

이런 방식으로 이 시장은 총 14곳에 지역과 교류를 맺고 이들의 상품을 판매하고, 이들의 고향 이야기를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역의 시장을 활성화 되는 것은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아날로그적인 방법이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향의 이야기를 가져오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시작한 이 시장처럼 말이죠. 우리는 자꾸 현대화를 목적으로 재래시장의 모습을 변화시킵니다. 요즘은 '덤'이라는 문화로 많이 없어졌다고 하네요. 우리네 시장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따뜻함 그대로 지켜내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때입니다.

 

자료출처:https://www.machigenki.jp/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734&Itemid=324, http://www.haro.or.jp/toretat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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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요즘같이 추운 겨울, 옆구리 시린 솔로들은 너무나 서럽죠!

하지만 이러한 칼바람 추위도 함께 맞아주는 우리의 친구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이 새콤달콤한 감귤입니다.

하지만, 어쩌다 맛없는 걸 사먹게 되면? 후회 막심이죠! 뭔가 속았다 싶기도 합니다.

얼마 전 MBC 불만제로에서는 맛없고 못생긴 감귤에 대한 내용이 방영됐습니다.

 

 

감귤은 그 크기가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을 때

판매할 수 없는 품질로 평가 받는 다고 하는데요 (과일들에게도 외모지상주의가!!!)

방송에선 해마다 이러한 비상품성 감귤들이 불법으로 유통됨을 문제 삼았지요.   

특히 너무 큰 감귤은 당도도 낮고 맛이 없어서, 팔기 힘든 정도라고 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비상품성 감귤이 유통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조례까지 만들어 놓은 상태라고 하네요.

 

하지만, 방송에서 한 농부말하길 감귤만큼은 작은 게 맛있습니다. 너무 커서 맛없는 감귤은 판매해선 안되지만, 작지만 당도가 높은 감귤은 팔게 해줘야 하지 않나요?라고 합니다.

뭔가 정답을 찾기 너무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외모로써 품질을 평가받는 일들이 비단 감귤 만에 문제일까요?

 

 

작물을 유기농재배, 친환경재배로 재배할수록

이러한 외모를 이유로 비상품성 농산물들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환경을 살리고, 사람에게도 건강한 유기농/친환경 농산물이

겉모습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제값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 건강한 속내가 외모로써 감춰진, 저 과일들이 불쌍하게 여겨집니다.

건강하게 키웠고 맛은 못생긴 과일들도, 버려지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공정한 가격에 팔리면 좋겠는데요,

 

 

 

그런데 이런 못생긴 친환경 과일만을 전문으로 파는 대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겉은 못생겼지만, 속은 알찬 친환경 과일들을

농민과 소비자가 모두 윈윈하는 가격과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한 사과농가를 위해서,

시장에서 제값을 못 받는 친환경 흠집사과를 대행 판매했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이어져 지금까지도 못난이과일을 계속 팔고 있다고 합니다.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학벌과 스펙이라는 겉 껍질을 벗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쩌면 이런 젊은 대학생들의 활동이 복잡한 농산물 유통 문제를 해결하는

또 다른 길을 만들어 낼 지도 모르지요.

 

좀 더 많은 젊은이들이 농촌에서 건강히 일하게 되는 그날을 상상해 봅니다.    

 

Posted by slowalk




자료출처: wonsoon.com




도시와 농촌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 '빛트인'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희망제작소에서는 대학생들을 통해 예비 사회적 기업을 키우는 '희망별동대'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빛트인은 그 사업의 일환 중 하나인 동아리로,
농촌에서 버리는 배를 깎아 쨈을 만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빛트인은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며 지속가능한 도-농 발전과 상생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민하고 움직이는 대학생들의 예비적 사회적 기업인 셈이지요~

배잼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된 계기, 궁금하지 않으시나요~?
처음 시작은 트위터를 통해서였습니다. 배농사를 지으시던 어느 분이 트위터를 통해
수확한 배들이 창고에서 썩어 가고 있다는 맨션을 올렸고,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들 중 배를 가지고 잼을 만들자는 의견이 결정된 것이지요.
그래서 아산 '내이랑마을'이라는 곳에 대학생들이 직접 내려 가서
그 지역의 농민들과 함께 배를 깎아 잼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빛트인은 이미 이렇게 만들어진 잼을 여러 곳에서 판매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창고에서 썩어가고 있던 배를 통해 수익창출을 이루어내고 농촌에 도움을 준 대학생들의 멋진 아이디어.
'트인' 생각으로 '트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이 그리 거창한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를 위한 학생들의 활동, 우리나라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지역의 청소년들을 활용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뉴욕시의 한 프로그램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미래세대 리더 양육을 위해 일하는 비영리 단체인 'Added Value'
에서는 뉴욕시에 두 개의 농장을 소유하고 있고, 그들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하여
의식 있고 시민 중심의 사고를 가진 미래세대의 리더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Added Value'는 두 개의 농장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하나는 뉴욕 브루클린에
'레드후크(Red Hook)' 지역이고, 다른 하나는 주지사의 섬으로
농장 면적은 총 6에이커(acre)가 된다고 합니다.

그들은 '청소년 권한부여 프로그램'을 통해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경작을 체험할 수 있는 근처의 땅을 제공하며, 농장에 부족한 인력문제 또한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 농업을 통해 참가자인 학생들이 삶의 기술을 습득하고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는데요, 청소년들은 식물과 농작물을 직접 수확할 뿐 아니라
농산물 시장에서의 판매를 통하여 얻어지는 수익의 일부를 자원봉사비로 받을 수 있는 것이지요.

지역 사회에 건강한 자양분을 만들어주기 위한 노력을 통해,
지역 환경과 미래세대의 마음 건강까지 돌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출처 : http://www.added-value.org/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