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몇 퍼센트의 강수확률 때문에 우산을 챙겨다니는 일은 참 번거롭습니다. 비가 오기 시작할 때 근처에서 우산을 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캐나다의 Umbracity는 지역 주민들에게 우산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비가 내리는 일이 잦아 우산을 챙기지 못하면 비에 흠뻑 젖거나 새 우산을 사는 것이 익숙합니다. 이러한 날씨 때문에 겪는 불편함을 느낀 세 명의 친구들이 모여 우산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생각했습니다. 우산을 대여해주는 무인 키오스크를 개발하기 위한 수개월의 노력과 테스트 끝에 한 캠퍼스 내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우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키오스크에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결제 카드 정보를 등록합니다. 우산의 무료 대여기간은 이틀까지이며 그 이후에 반납할 경우 에는 등록한 카드로 매일 2달러가 청구됩니다. 우산에 내장된 RFID 시스템으로 사용자와 대여 정보를 읽을 수 있어 우산의 분실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나 자전거처럼 우산도 공유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확실한 시스템 체계와 기술을 접목시켜 사람들의 기본적인 니즈를 충족시켰습니다.





Umbacity는 현재 밴쿠버의 한 대학교에 시범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이용되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우산뿐 아니라 더 많은 것들 공유할 수 있는 나눔의 가치가 널리 퍼지길 바랍니다.


출처 | Umbracity

by 소금쟁이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안녕하세요!  3월 ~ 5월 인턴 일을 하게 된 제천간디학교 학생 얼룩말 발자국 입니다. (제천간디학교 소개글 보기)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4월 16일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많은 관심과 위로가 있었지만 사람들은 바쁜 일상에 세월호 사건을 잊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해결되지 못한 이 사건을 
바쁜 일상에 잊어가는 분들과 돕고 싶지만 도와줄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제천간디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얼룩말 발자국이 함께 고민해 만들었습니다. 세월호를 잊지 말자는 의미가 담긴 활용도 높은 '우산 만들기 프로젝트' 를 소개합니다.

 


 

 

'공간 민들레' 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의욕이 앞서 일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싶었지만 논의할 내용이 많았습니다. 먼저 초기 자본금 해결 우산의 개수는 몇개? 우산의 종류 디자인로고 만들기 판매방식 등 일을 해내가는 순서를 정리하고 각자 맡을 일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초기 자본금은 투자 받기로 결정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개수는 250개로 정하여 일을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비 오는날 우산을 펼치듯 '세월의 기억을 펼치다' 로 정했습니다. 
 

 

 

 

 

우산은 검정, 투명색 튼튼한 우산을 사서 디자인 했습니다. 검정우산은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한 디자인로고를 인쇄했습니다. 투명우산은 로고 인쇄가 안 되는 바람에 직접 페인트마카로 수작업을 했어요. 덕분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투명우산이 적어서 다행이었어요. 우산종류는 (검정3단 우산) (검정장우산) (투명장우산) (투명공주? 우산) 이렇게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남녀공용으로 사용하셔도 문제없습니다. :)

 

 

 

 

 

우산을 마치고 포장에 들어갈 꼬리표를 만들었어요. 나란히 앉아 인쇄된 종이를 자르고 구멍을 뚫고 실을 연결하는 작업들을 분업으로 끝내고 나니 정말 뿌듯했어요. 알록달록한 실이 눈에 띄네요.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산이 250개가 많은 양은 아니지만 5~6명 정도가 해내기에는 적지 않은 양이었습니다. 포장을 하는 것도 일이더군요. 그래도 끝이 보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투명우산을 사는 소비자 분들이 투명우산은 약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실 것 같아 저희가 직접 도매시장을 돌아다니며 검정우산과 단가가 맞는 튼튼한 우산으로 구매하였습니다.

 

 

 

 

포장이 끝난 우산을 보낼 운송장번호를 받아 주문한 분들께 우산을 보내 드렸습니다. 가격은 모든 우산 단돈 만원 ~ 페이스북 페이지 '세월의 기억을 펼치다' 에서 주문 받았구요. 1차우산 판매는 완판 되었습니다. 수익금은 2차 판매를 위해 쓰게 되었습니다. '공간 민들레' 에서 판매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차 판매 수익은 세월호유가족분들 계신곳에 기부)

 

 

일하는 순간에는 힘들었지만 일이 끝나 아쉬워하는 것을 보니 나름 열심히 했었나봅니다. 제천간디 학생들은 방학이 끝나 2차 판매는 함께하지 못하지만 우산을 유가족 분들께 전해드리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러 갔습니다. 

이번일이 조금이나마 유가족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일은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많은 사람들이 다시 세월호를 기억하며 자신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

(제작공간을 내어주신  '공간 민들레'  감사합니다.)

 

 

by 얼룩말 발자국

 

 

Posted by slowalk


 

한바탕 비가 쏟아진 주말을 보내고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옷도 젖고 길까지 막혀 우울해지기 마련이지요~
(물론 취향에 따라 비 오는 날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요^^)


기분까지 우울해질 수 있는 비오는 날, 혹은 흐린 날, 유쾌한 즐거움을 주는 우산이 있습니다.
'yu-ting cheng'과 'yu-hsun chung'이 디자인한 바퀴 달린 스탬프 우산 'wheel+seal umbrella'~!!














이 우산은 93cm의 길이로, 스마일 무늬가 새겨진 도장 바퀴가 달려
물이 고인 곳을 지나면서 바닥에 스마일 표시를 남기게 되는 재미있는 우산이지요^^













들고 다니기 어려운 장우산을 편하게 끌고 다닐 수도 있으니 기능적이기도 합니다.












바퀴 없이 스마일 도장을 찍고 다닐 수 있는 디자인(길이: 88cm)도 있구요.













비와 같은 자연적인 현상을 이용하여 자연스레 바닥에 무늬를 새겨볼 수 있는 신기한 우산!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할 것 같네요^^









흐리고 찌뿌듯한 날씨에도 스탬프의 무늬처럼 미소를 짓게 만드는,
세상을 기분 좋게 만드는 아이디어 우산 이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designboom.com

Posted by slowalk










<대형우산 프로젝트>


알렉산드라 미르(Aleksanda Mir/네델란드, 1967~)

알렉산드라 미르는 대학(뉴욕)에서 미디어,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공부를 한 다음...

1999년 <달 위에 선 최초의 여자>를 발표하면서
세계 예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알렉산드라 미르)는 이후 수 많은 프로젝트(퍼포먼스, 사진 등)을 통해
일상의 소통, 상처의 치유와 조화로운 삶을 향한 발언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알렉산드라 미르는 여러명이 함께 쓸 수 있는 대형 우산을 만들어 냅니다.

대형 우산(16명이 들어갈 수 있는..?)을 쓰고
파리, 런던, 코펜하겐, 독일(드레스덴), 뉴욕, 마르티니크를
배회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나라마다 각기 다른 표정과 관심을 보이는 장면들을 사진으로 담아냈습니다.

사진만 보셔도 느낌이..각자의 느낌을 해석해보시길...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코펜하겐>-----------------------------




------------------------------<독일 드레스덴>----------------------------




------------------------------<뉴욕>----------------------------




------------------------------<마르트니크>----------------------------




대형우산, 지금은 어디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을까요?!
우산을 보는 시각과 관심은 남녀노소, 계층 모두 다르지 않을까요?..
아니 다르면서도 공통점 또한...

작가는 대형우산이 가장 멋진(보람있는) 역할을 한 풍경은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공이 나무에 걸렸을때
우산으로 쳐서 공들 돌려 주었을때였다는^^;




* 출처: http://www.aleksandramir.info/projects/bigumbrella/bigumbrella.html


Posted by slowalk





아침 일찍부터 비가 내립니다. 이번 주말에도 역시, 비소식이 들려오고 있구요. 비오는 날씨를 좋아하시나요? 곧 장마도 다가올텐데... 그래서 이것저것 비와 관련된 제품(트렌드 장화, 예쁜 우산 등,..)을 구매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흐리고 어두운 날씨이지만 예쁜 소품 하나로 상쾌한 기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우산 하나를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굉~장히 기발하고 친환경(?) 적인!!!






신문지 우산이네요. 이름은 eco brolly!!!.



사람들을 보다 재미있게 재활용에 참여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우산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우산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이 우산에는 비를 막아줄 방어막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 단지 우산 살과 대만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는 방법은???






펼치기 전에는 사이즈도 이렇게 작고 가벼워 들고다니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것을 들고다니다 비가 내리면 언제든지 펼쳐, 방어막이 될 수 있는 것 무엇이든지(신문, 비닐봉지, 박스...) 끼워 완벽한 우산 형태를 만들면됩니다. 기존의 우산과는 달리 주인의 센스로,  얼마든지 다양하고, 친환경적으로 변신하는 우산!!!


언제 소낙비가 쏟아질지 모르는, 예측하기 매우 어려운 여름날씨에 작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이까지 한 이 우산, 정말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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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