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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카쉐어링, 뮌헨의 MO!!

우리 주위에 환경을 위해,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승용차를 지인들과 함께타는(카풀)개념있는^^ 시민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도 자전거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어느정도 가까운 거리일 경우에만 가능하며, 카풀도 인원 수, 거주 지역 등 운영하는데 필요한 조건들이 참 많지요.  

 

우리나라는 원유 한방울 나지 않는 곳 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운행대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어, 현재 1,400만대의 자동차 중 70%가 자가용 차량이며, 이 중 80%가 나홀로 차량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에너지 소비는 계속 증가하고, 교통 체증은 심화되며 차량 배기가스로 대기오염문제도 심각한 상태이구요. 누구든 원하면, 자유롭고 저렴하게 자동차나 자전거를 쉽게 믿고, 빌리며 나누는 카쉐어링 시스템이 우리나라에도 잘 갖추어져있으면 참 좋으련만... 


 

이젠 단순히 서로 다른 교통수단 간의 환승 할인, 승용차 요일제, 10부제, 버스 중앙 차로제를 넘어서, 자전거나 자동차 같은 보다 폭넓은 이동수단을 이용, 대여할 수 있는 쉐어링 시스템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모든게 하나로 통합된 혁신적인 교통 시스템이 그런데  뮌헨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바로 MO 라는 교통 시스템!!!


 

 


 

Mobility for tomorrow의 줄임말로, 단 한 장의 카드로 자전거, 수레 자전거, 자가용을 대여, 이용하고 게다가 전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까지 연계되어있어 효율적인 시스템입니다.  또 MO를 이용할 때마다 MO MILE을 쌓게 되는데, 이 마일을 많이 쌓을수록 지불해야할 비용도 줄어들어 경제적이기까지 하지요. 예를 들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해왔다면, 나중에 차를 빌릴 경우에 그동안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적립해둔 MO MILE을 사용하면 지불해야 할 자동차 대여 비용이 저렴해지는 것이죠,


 



 

 

 MO의 영상물도 만나봅시다!!!

 

 

 

 

MO는 디자인 회사 LUNAR Europe, 환경기구 Green City e.V, 그리고 Wupperta 대학교가 힘을 합쳐 만들어진 시스템입니다. 이 세 팀은 이동수단의 페러다임을 바꾸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용자들의 행동, 필요들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디자인하여 사람들이 이동수단의 선택에 있어 친환경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하네요.  그렇기 떄문에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시민들이 만족해하며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MO같은 카쉐어링 제도가 서울시에도 생긴다면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이 차량을 공용화하도록 촉진하고 보험료나 차량 유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교통 체증과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겠지요. 또 누구나 차별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복지적 차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되겠죠. 더불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망과 연계가 되어있다면 더할 나위없는 교통 시스템이 아닐까요??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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