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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가꾸기, 정원없는 정원사 pothole gardener








오늘 슬로워크 블로그에서 소개할 분은 영국의 Steve Wheen이라는 청년입니다. 그는 스스로 말하길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정원사 인데요. 정원사라는 앞에 'pothole(구덩이)이라는 말을 붙입니다. 그는 정원사이지만 정작 자신은 정원을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 길에 있는 균열이나 구덩이, 틈을 찾아 그만의 특이하고 귀여운 미니정원을 만듭니다.



같이 한 번 보실까요?



























Steve의 pothole garden은 학교에 다니면서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장을 보고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보행자도로에 있던 '고마운 구덩이'때문에 거의 넘어질 뻔 한 그는 얼마나 도로와 보행자도로가 나쁜지 보여주려고하다 지금의 정원 프로젝트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그는 푸른 녹지공간이 부족한 그의 이웃에 좀 더 생기발랄한 일상을 선물하고자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때로는 그가 정원을 만들고 기록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 순간 큰 차가 정원을 밟아버리고 가기도 하지만, 상막한 도시에서 사람들이 이 정원을 보고 잠시라도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그의 정원은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는 몇 주 까지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정원이 없지만, 누구보다 더 많은 정원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steve의 미니정원을 보면서, 작은 것에서 큰 의미를 찾는 자세를 배워봅니다.


자료출처:http://thepotholegardener.com/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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