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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PET 생수병의 재활용, 어렵지 않아요!

요즘같이 찌는듯한 날씨의 외출 필수품은 생수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거리에서도 작은 생수병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수병의 대부분은 한 번 쓰고 버려질 뿐만 아니라 PET 재질로 되어있어서 쓰레기로서의 처리비용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생수병을 재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실천이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요. 최근 오스트리아의 VÖSLAUER 생수업체와 비엔나의 walking chair design studio가 합작해서 재활용 유도 Kit인 re_bottle_set을 만들었습니다.






re_bottle_set는 위의 사진처럼 총 4개의 조립식 뚜껑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용도에 맞게 생수병에 끼우면 된다고 합니다. 만약 책상 위에 필기구들이 지저분하게 널브러져 있다면! 연필꽂이로 변신할 수 있게 4번째 뚜껑을 선택하면 되겠지요. ^^




그 밖에도 꽃병이나 저금통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다 먹은 PET 생수병으로 만들 수 있는 재활용품이 꽤 많다는 것이 새삼 놀랍지 않으신가요?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생수병은 훌륭한 생활용품으로 변신할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아이디어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쉽게 실천할 수 있고 누구나 다 생각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re_bottle_set을 이용해서가 아니라도 실생활에서 테이프나 종이로 생수병의 잘린 단면을 잘 감싸준다면, 다양하게 생수병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칫 버려질 뻔한 PET 생수병은 이제는 누군가의 연필꽂이로, 저금통으로, 꽃병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겠죠? ^^ 



자료출처: http://www.designboom.com/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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