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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음식물 쓰레기의 색다른 재활용

매일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상상이 가시나요? 숫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양들이 버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구 반대편에서는 기아로 많은 아이들이 죽음을 맞이하고 있지만, 그 반대편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이러한 낭비 문제를 해결하고자 색다른 해결책을 내놓은 디자이너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션디자이너 Hoyan IP입니다. 그녀는 패션디자이너로서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재활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Bio-trimmings"을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Bio-trimmings 간단히 말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압축하여 단추나, 버클 모양의 틀에 찍어내는 것인데요, 다양한 컬러와 재질까지 표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한 단추의 특징은 독특한 재질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그래서인지 기성복에다 단추만 바꿔달아도 색다른 느낌의 옷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금속 버클이나 단추 등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도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겠네요.





음식물 쓰레기로 단추와 같은 액세서리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조각들을 모아 손가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투박해 보일지라도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한 손가방의 의미만큼은 어느 명품가방에 비할 바가 못 되겠죠?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를 모두 다 재활용할 수는 없겠지만, 작은 아이디어 하나에서부터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버려지는 음식물의 양이 줄어들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월 16일은 세계 식량의 날이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버려지는 음식물이 없도록 그릇을 싹싹 비우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




자료출처 : http://hoyanip.com/bio-trimmings.html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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