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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치즈와 토핑을 내맘대로, 피자헛 인터랙티브 테이블!

피자를 주문하는 것은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경험인데요, 우리는 수많은 메뉴와 선택사항 중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곤 합니다. 피자헛은 이 과정을 보다 재미있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디자인 그룹 'Chaotic Moon Studios'와 협업하여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 테이블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 테이블을 통해 고객들은 종업원이 없이도 스스로 피자를 주문하고, 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피자의 사이즈와 소스, 치즈, 토핑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주문 사항들을 취향에 따라 직접 고를 수 있게 해주는 인터랙티브 터치스크린 테이블! 이 놀라운 테이블이 사용되는 과정을 함께 확인해 볼까요?



피자헛에 도착하면 고객들은 먼저 자리를 잡고, 피자 도우를 고르게 됩니다. 도우는 Large, Medium, Small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고객들은 터치스크린 위의 도우를 손가락으로 줄이고, 늘려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 빵의 종류와 두께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피자 도우를 선택한 후에는 소스와 치즈를 선택합니다. 스크린 위에 펼쳐진 치즈와 소스를 터치하여 도우 위에 올리면, 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영상으로 구현됩니다. 소스와 치즈는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만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도우를 선택한 후에는 소스와 치즈, 토핑을 선택합니다. 소스가 올려진 피자 도우 주변으로 둥글게 펼쳐진 토핑들 중 원하는 것들을 선택하면, 내 취향에 꼭 맞는 특별한 피자가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피자값을 계산하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피자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겠군요. 


어떻게 보셨나요? 점원의 도움이 없이도 간편하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인터랙티브 터치스크린 테이블! 원하는 재료들로 직접 디자인한 피자를 맛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입니다. 


점원 없이도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주는 디지털 기술은 이미 커피숍, 레스토랑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어 왔지만, 단순히 메뉴를 고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들로 하여금 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이 테이블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터치스크린 테이블의 개발이 피자시장 이외에 다양한 외식 산업에 가져다줄 영향력을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이 테이블은 아직 상용화 되지 않은 컨셉 디자인에 불과하지만, 빠른 시일 안에 몇몇 매장에서 테스트될 예정이며, 곧 전 매장에 도입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빨리 이 기술이 도입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출처: tech-ticker



by 고슴도치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