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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맛있는 간식으로 표현한 도시, Brunch City

이탈리아의 젤라또, 런던의 달콤한 컵케익, 따끈한 뉴욕의 감자튀김. 도시마다 저마다의 간식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간식들을 재밌는 사진에 담은 프로젝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세계 유명 도시를 표현한 브런치 시티(Brunch City) 시리즈입니다.



브뤼셀의 와플


브런치 시티는 아티스트 베아(Bea Crespo)와 사진작가 안드레아(Andrea Garcia Portoles)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2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각 도시의 상징적인 간식을 정하고, 미니어처 건물을 만들어 올린 뒤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먹음직스럽게 표현된 사진들을 살펴볼까요?



마드리드의 츄러스


 아테네의 요거트


런던의 컵케익


로마의 젤라또



베티와 안드레아는 도시의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도시의 간식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또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주기 위해 미니어처 건축물을 함께 올려놓고 찍었습니다. 젤라또에서는 콜로세움이 보이네요.



파리의 크로와상


리스본의 에그타르트


뉴욕의 감자튀김



브런치 시티는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간식을 특별하게 보이게끔 만든 아티스트의 시각을 배우는 느낌이 들어 재밌는데요, 로마의 젤라또를 시작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아쉽게도 지난 2014년 12월 이후로는 업데이트 소식이 없습니다. 2주에 1번씩 사진을 올린다고 했는데 아직 소식이 없는 걸 보니 잠시 중단된 게 아닐까 합니다. 혹시 다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면 첫 번째로는 한국의 도시를 재밌게 표현한 간식이었으면 좋겠네요. 한국에는 맛있고 신기한 간식들이 넘쳐나니까요 :-) 




출처 : npr, brunch city



by 펭귄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