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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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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생선만 잡는 그물망! 부수어획(bycatch)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어획 작업 시 목표 대상이 아닌데 잡히는 어획물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렇게 매년 700만 톤의 물고기들이 어부들에게 필요없이 잡혔다가 죽어서 바다에 버려진다고 해요. 이로 인해 개체수 감소는 물론, 먹이의 부족과 원치 않은 식습관 변화 등으로 여러 가지 위기에 처한 어류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Royal Collage of Art의 학생인 Dan Watson은 그들을 구출할 수 있는 그물망 디자인, 'SaftyNet'을 내놓았습니다. SaftyNet은 물고기의 행동 습관과 심리를 이용해 디자인한 트롤어업(trawling; 끌그물어구를 해저에 끌어서 해저에 사는 물고기를 잡는 어업)용 그물입니다. 빛에 대한 물고기의 심리에 초..
물고기 양식도 친환경으로!
해산물을 구매할 때에는 스마트폰을 꺼내세요 얼마 전에도 라는 포스팅을 통해 사람들의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수난을 겪어야 했던 어종들과 몇몇 참치 어종들의 멸종위기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었습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어종들, 또는 산란기 중에 있는 어종의 소비는 가능한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은 알지만 어떤 어종이멸종위기에 놓여있는지, 또 어떤 어종이 환경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의 양식을 통해 길러지는지, 하나하나 알고 기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물고기 이름을 입력하기만 하면 이 어종이 멸종위기에 놓여있는지 아닌지 알려주는 앱과 웹사이트가 있다고 하네요. Seafood Watch Monterey Bay Aquarium에서 제작한 이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가능하고 검색창에 물고기 이름을 입력하면 원산지와 양식/자연산 여부에..
생선비늘로 플라스틱을 대신하다! 생선을 손질할 때마다 수북히 나오는 생선 비늘. 음식쓰레기로도 분류되지 않는 생선비늘을 또 다른 무언가로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본적 있으신가요? 생선비늘에 열과 압력을 가하면 신기하게도 플라스틱과 비슷한 상태가 된다고 하는데요, 에릭 드 로렌스 Erik de Laurens 라는 디자이너는 생선으로 가공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생선비늘을 모아 플라스틱과 유사한 상태로 만드는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여기에 색소를 첨가하면 컬러도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하고요. 드 로렌스의 생선비늘 프로젝트(?)는 원래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어느 초등학교의 식당에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 학교에 한달에 한 번씩 아이들이 자신이 먹을 생선을 직접 잡아와서..
지속가능한 밥상을 위한 지혜로운 해산물 소비! 연어, 농어, 대구, 참치. 이 네 가지 물고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육류에 대한 사람들의 과도한 욕심이 환경과 생태윤리에 악영향을 초래했듯이 물고기에 대한, 특히 이 네 종류의 물고기에 대한 사람들의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수난을 겪고 있는 어종이라는 점이 바로 그 공통점입니다. 지난 6월 시공사에서 발간된 책 에서(미국에서는 2010년 펭귄북스에서 발간) 뉴욕타임즈의 저널리스트 폴 그린버그는 이 네 종류 물고기가 지난 반세기 동안 겪었던 수난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어류의 숫자를 뛰어넘어버린 생선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작된 양식기법은 어류 공급의 폭발적인 증가를 불러왔지만, 한편으로는 나약한 유전자를 지닌 물고기도 자연 도태되지 않게 됨으로써 좋지 않은 유전자가..
이런 친환경 양어장도 있습니다!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에 비해 우리가 잘 생각치 못했던 친환경 먹거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생선 입니다. 생선에도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쓴다? 알고 계신가요? 우리가 먹는 생선들은 많은 부분은 양식으로 길러진다는 사실! 일전엔 우리 블로그에서도 연어 양식에 대한 이야기 하며, 과도한 수산물 양식에 폐해 등을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과도한 양식으로 바다 생태계 오염은 물론, 종종 소비자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수산물이 생산되기도 하고.. 사람에 손이 닿은 먹거리 중 건강한 먹거리란 찾아보기 힘든 걸까요? 생선까지? 하지만, 절망이 있으면 희망도 있는 법! 이 남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십시오. Dan Barber라는 이 남자는 미국 뉴욕 블루힐레스토랑에 쉐프입니다. 이 요리사는 점점 줄어들어 가는 생선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