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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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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 속에서 찾은 아이들의 희망 한쪽에서는 버려지는 쓰레기가 지구 반대편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악기가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쓰레기 속에서 희망을 찾은 작은 오케스트라의 이야기인데요, 먼저 이들의 이야기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Landfill Harmonic'의 영상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앞부분에 나오는 소년은 The Recycled Orchestra의 첼로 연주자이며, Bebi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Juan Manuel Chavez입니다. Bebi의 첼로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찾은 오일캔과 버려진 나무못 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비록 쓰레기로 만들어진 첼로이지만 그 소리는 여느 비싼 첼로보다도 풍부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Bebi에게 이 첼로는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음..
<SONIDOS DE LA TIERRA>쓰레기속 희망의 소리 오늘은 여러분께 파라과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구의 소리 (SONIDOS DE LA TIERRA)라는 프로젝트를 소개할까 합니다.2002년 Luis Szaran라는 자휘자는 파라과이 아손시온의 쓰레기더미 속 아이들을 위한 음악학교를 열었습니다. 그것이 지구의소리 프로젝트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헨델과 같은 고전 음악을 가르쳤습니다.사회적 폭력과 노동력 착취에 시달렸던 아이들은 음악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 갖고, 음악을 통해 자신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지구의소리 프로젝트는 파라과이 전역에 약 120개의 단체와 지사를 설립했고, 음악교육을 받지 못하는 약 3.000명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