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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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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축자재로 만든 오피스 가구 깔끔한 원목소재에 모듈 형식의 사무실 가구로 단정하게 꾸며진 사무실 전경입니다. 칸막이 중간 중간 육각형으로 구멍이 뚫어져있어 답답하지도 않고 직원들끼리의 원할한 소통까지 도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저 잘 꾸며진 사무실 모습처럼 보일지 몰라도 이 가구들의 재료에 대해 알게된다면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보실 것 같은데요, 가구의 재료들은 모두 버려진 빌딩의 건축자재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이 가구를 만든 미국 오하이오주의 Adeo design이란 회사는 이 재료들을 어떻게 구할 수 있었을까요? 알고보니 안타깝지만 회생이 불가능한 극심한 경제침체로 13,000개의 건물이 폐허로 변하면서 이 재료들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모두 폐기 처분될 자재들이 이렇게 다시 이용될 수 있게 된 걸 다행이라 ..
30년 원목 한 그루,몇 장의 종이가 나올까? 하루 종일 얼마나 많은 종이를 사용 하시나요~?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종이를 소비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종이 가운데 60%는 골판지를 비롯한 포장용 산업용지입니다. 출판용지는 24%, 신문용지는 12%, 나머지 4%는 화장지가 차지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일회용 종이컵은 해마다 120억 개가 생산되고 소비된다고 하네요. 휴지, A4 종이, 일회용 종이컵 ... 우리가 무심코 소비해 버리는종이들은 결코 가볍게 여길 물건이 아닙니다. 펄프와 종이를 생산하는 제지산업은 우리 생각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기계와 설비가 필요한 장치 산업이고, 작업 과정에 사용되는 물과 에너지가 종이 원가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 집약 산업이라고 하네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제지산업의 온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