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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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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로 활용되는 박스디자인-TeachBox Toys 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가 매년 세계 각지의 구호가 필요한 이들에게 의약품이나 식생활품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테죠. 하지만 그 구호품들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백만개의 박스사용에 대해서 고민해 본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이렇게 수많은 박스들을 효율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다면 무엇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좋을까요? 여기 그 답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박스위에 비행기 모양의 뭐가가 그려져 있네요. 뭘까요?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알아 차리셨을것 같은데요. 위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입체 퍼즐입니다. 여기 이 입체퍼즐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다이컷 방식을 이용해서 가위질 없이 떼어서 조립 할 수 있게 되어있죠. 세계 각지의 구호물품이 필요한 ..
장난감 자동차로 재탄생 된 플라스틱 통 Martine Camillieri 라는 비주얼 아티스트 겸 리사이클을 통한 장난감을 만드는 작가가 있습니다. 그의 작업물 중 흥미로운 작업물이 있어 소개 하려고 하는데요.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세제나 우유등의 플라스틱통을 이용해 만든 장난감 자동차 입니다. 다양한 플라스틱 통들은 그녀의 손을 통하여 앰뷸런스, 캠핑카, 레이스카, 아이스크림 트럭 등 각기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로 변신합니다. 자~ 그럼 플라스틱통이 장난감으로 어떻게 변신 하는지 볼까요? 그녀의 손을 통해 탄생 된 공항 짐차의 모습이네요. 그녀는 각 작품을 완성 후 이것들을 사진으로 남기는데요. 여기서 재밌는건 각 차들의 종류에 따라 그에 맞는 장소를 배경에 둔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렇게요~ 노란 택시들이 쭉~ 서있는 것이 아마도 옐로우캡..
나를 가져가 주세요 : 재활용 쓰레기 봉투 Goedzak bags 매일 새로운 기종의 전자제품이 출시되고 새로운 디자인의 옷과 신발들이 쏟아지는 과잉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버리는 일은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새로운 것을 채워넣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멀쩡한 것들을 비워내는 생활의 연속.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중고로 판매하거나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방법도 너무나 많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버리는 쪽을 선택하곤하죠. 한번쯤은 길거리에서 이런 내용의 종이가 붙어 있는 물건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미지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i222&logNo=150133290000 문제는 이런 종이가 붙어 있는 물건 마저도 사람들이 잘 가져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사람이 쓰던..
페트병으로 만든 귀여운 동전지갑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 전반에 두루 사용되는 페트병. 이러한 페트병들이 분리수거되어 재활용되는 양보다 무심히 버려지는 양이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알게 모르게 버려지는 페트병들은 충분히 가치가 있음에도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게 대부분입니다. 슬로워크에서도 페트병의 재활용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2012/07/17 PET 생수병의 재활용, 어렵지 않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페트병으로 만든 재밌는 동전지갑이 있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엔나의 디자이너인 Zitta Schnitt가 디자인한 'PET 동전지갑'입니다. 생김새부터가 귀여운 이 동전지갑은 지퍼와 페트병 그리고 나일론 실, 뾰족한 바늘, 튼튼한 가위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2개의 페트병의 밑부분을 가위로 자른..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에는 풍차로 만든 놀이터도 있다! 네덜란드를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자전거의 나라라는 점 외에 저는 튤립이 피어있는 들판 위로 높이 솟은 풍차의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아마도 네덜란드의 풍경을 담은 그림엽서에서 이런 사진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풍차는 고대 그리스 시대 때부터, 혹은 7세기 페르시아 시절부터 사람들의 삶 속에 존재해왔지만 현대에 와서는 아무래도 '풍차의 나라'로도 불리우는 네덜란드가 풍차의 덕을 가장 많이 보는 나라가 되었지요. 해발고도가 낮은 네덜란드는 관개, 배수를 위해 오래 전 부터 풍차를 유용하게 활용해왔습니다. 하지만 19세기에 증기기관이 발달하면서 풍차의 역할은 축소되어 이제 풍차는 풍력발전이나 풍속 측정등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건축회사 20..
투박하고 소박하지만 매력적인 재활용 가구샵 작년 늦봄 슬로워크가 새 사무실로 이사하면서 이전에 사용하던 책상과 탁자 등을 주요 재료로 사용해 새 책상과 회의 테이블을 마련했던 일, 기억하시나요? 낡은 가구들이 길종상가 박가공씨의 솜씨로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된 이후 업사이클 책상들은 지금까지도 슬로워크의 사무실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의 책상들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지만, 런던의 작은 가구회사 EAST LONDON FURNITURE에서도 독특한 재활용 가구를 만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만드는 모든 가구는 재활용 재료가 필요한 만큼만 사용된 것이 아니라 100% 재활용 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이스트 런던에 위치한 자신들의 가게에서 진행하는 가구 제작 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진 가구를 판매해오고 있습니다. 이스트런던퍼니쳐..
크리스마스 선물 그린 아이디어 12월입니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로 벌써 설레입니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누구나 산타할아버지와 선물을 믿는 12살짜리 꼬맹이가 되어 버리는 것 갔습니다. 오늘은 어떤 선물들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하지만, 이런 연말 연시의 행사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감을 느끼고 있진 않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크리스마스 선물 그린 아이디어를 준비했습니다. _옷장이나 창고나 박스를 열어보세요! 오래된 울코트나 가죽 가방! 예전에는 너무나 사랑했던 아이템들이였으나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을 찾아보세요! 분명 하나 정도는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찾았나요? 버려진 물건들로 멋진 선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올해는 옛 물건들을 멋진 선물로 변신 시키는 마법을 부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짜투리 울조각으로 카메라 가방 만드..
고장난 빈티지 카메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한 때는 모든 카메라에 필름이 필요했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고 근 몇년 사이에는 핸드폰과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의 성능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제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빈티지 카메라의 느낌을 내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많이 있다보니 실제로 필름이 들어가는 구식 카메라는 장식용으로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곤 하죠. 비록 원래 용도대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모양새는 여전히 클래식하고 예쁜 필름카메라들, 이제는 고장이 나서 카메라로 사용할 수도 없고 벼룩시장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고가의 레어템도 아닌 그런 필름 카메라들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제이슨 헐(Jason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