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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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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톤 설정하고 활용하기 어떤 햄버거를 드시겠어요? 사람들은 웹에서 사용자와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지는 잘 알고 있지만, 말투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톤에 따른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여 도출된 결과와, 실제 기업에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톤을 사용하고 유지하고 있는지 소개합니다. 브랜드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톤 설정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UX 리서치/컨설팅 그룹인 닐슨 노만(Nielson Norman)의 UX 전문가 케이트 메이어(Kate Meyer)는 커뮤니케이션 톤이 사용자의 브랜드 인식(브랜드 친밀도, 신뢰도, 욕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습니다. 아래는 해당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결론입니다. 1. 신뢰는 필수입니다 여러 번의 검토 결과, 친밀도와 ..
어느 관찰자의 기록: 진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조건은? 저는 동료들에게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요즘 어떤 일을 하는지, 그 문서는 어떻게 작성했는지’와 같이 업무적인 것부터 ‘지난 주말에 뭘 했는지, 오늘 기분은 어떤지’와 같은 사적인 것 까지요. 그래서 동료들에게 질문하고, 관찰하는 것을 즐깁니다. 이렇게 관심을 두다 보니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동료에 대해 알아야만 그/그녀와의 진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동료에 대한 무엇을 먼저 알아보면 좋을까요? 저는 오랜 시간 슬로워커들을 관찰하며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요소를 발견했습니다(이 글은 관찰자인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한 것입니다). 성별 가림우리는 성별에 관계없이 서로 긴밀하게 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료들을 지켜본 결과, 성별 가림은 크게 1) 이성 가림..
기획자와 개발자, 어서 친해지길 바라 지난 포스팅에서 개발자와 대화하고 싶은 비 개발자를 위한 참고서에 대한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발자와 기획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저희 팀 내에서 초기 사용했던 방법이 현재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사례를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주의! 이 방법은 주로 슬로워크 1팀 기획자인 저와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회사별로 팀별로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팀 내에서 서로 많은 대화를 해보는 것입니다. 1. 기획자와 개발자의 시간은 다르게 간다. “이거 금방 되죠?” vs “이거 오래 걸려요” 초기에 기획자로서 흔히 했던 실수는, 개발자에게 정확한 기간이나 요건을 설명하지 않고 금방 될 것이라 추측한 것입니다. ‘금방’, ‘오래'와 같은 단어는 주관적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
#slotalk 포괄적 전통을 넘어 시도하라 스티브 잡스가 애플 창업 초기에 선거 캠페인 전문가를 영입했었다는 것을 아시나요? 1980년대 초반 스티브 잡스는 거대제국 IBM을 따라잡기 위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시도했는데, 이른바 '선거 캠페인'이었다고 합니다. 명확한 전략적 관점과 목표, 양자구도에서 49퍼센트의 지지를 받아도 패자가 될 수 있는 게임의 룰, 때로는 무명이 한순간에 선두주자로 올라서는 다이내믹, 모든 걸 갖춘 선두주자라도 한두 번의 실수로 후보직을 사퇴하게 되는 냉정한 여론, 끊임없이 상대의 약점과 나의 강점을 자신있게 드러내는 비교홍보전 등을 기업에 전격적으로 도입한 것이죠. 잡스는 선거 전략가들과 함께 애플을 새롭고 도전적이고 야심찬 변화의 도전자로 포지셔닝 해나갔습니다. 위 내용은 Acase 유민영 대표님이 '포괄적 ..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의 동상이몽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의 관계는 프로젝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클라이언트의 견해가 최종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의 관계를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이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공감하시겠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클라이언트와 불가피하게 의견 충돌을 빚곤 합니다. 디자인 능력이란 컬러와 서체 조합을 잘 하는 것 이외에 클라이언트와의 소통 능력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를 잘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DIFFERENT MIND DESIGNER&CLIENT는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자이너와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요,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 간의 서로 다른 견해를 보..
<도가니>,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실화를 다룬 공지영 작가 원작 / 황동혁 감독의 영화 가 최근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체적 장애를 지닌 어린 아이들, 즉 사회적으로 가장 연약한 이 청각장애 학생들을 상대로 이렇게 잔인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과 그 이후 이 사건이 묻혀져버렸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었습니다. 실제 사건의 배경인 1990년대 중반에 비해 지금은 장애인들이 겪는 사회적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장애인-비장애인 사이의 소통의 단절과 보이지 않는 장벽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_ 한편, 올해 여름에는 사회탐구 영역의 어느 유명강사가 국내 최초로 수화 통역 수능강의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 저에게는 귀가 들리지 않는 친구가 있어요...
나무가 말을 한다? 만약 나무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어떤 말을 건낼지 궁금한적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이 프로젝트 "Talking Tree" 에서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내립니다. 브뤼셀 도시안에서 100년동안 서 있던 나무 위에, 먼지측정기, 오존 측정기, 라이트미터, 날씨측정기, 웹캠과 마이크를 설치하였습니다. 이 각각의 기구들은 나무의 눈과 코, 입, 귀가 되어 나무가 보고 듣고 마시고 체험하는 모든 감각을 대신하여 수행합니다. 컴퓨터 프로그램 처리 과정을 거쳐서 여기서 수합된 정보들은 마치 나무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웹사이트에 올라오게 되지요. 한 곳에 서있는 나무는 자신이 바라보는 풍경이 날씨, 계절별로 달라지는 그 흔적에 대해서 쭉 지켜보기도 하구요. 그날 그날, 자신의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사람들을 지켜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