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WF

(18)
글보다 그림문자, 이모지(Emoji)로 말하는 캠페인들 이모티콘 많이 사용하시나요? 가끔은 어색한 인사말보다 하나의 이모티콘이 더 정확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하죠. 저는 이모지(Emoji)를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모지는 일본의 한 휴대전화 업체에서 만들어졌고, 2011년 애플 iOS에서 이모지 키보드를 지원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쓰이게 된 이모티콘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모지는 여러 나라에서 국경 없이 쓰이기도 하며, 다양한 웹환경에서 사용이 용이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올해 4월, 다양한 피부색의 인종과 동성애 부모 가족을 담은 이모지를 업그레이드시켜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이모지는 전 세계 사람들이 공유하는 언어로 크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이모지로 소통하는 프로젝트도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이모지를 활용한 사례를 모..
멸종 위기의 판다를 도울 수 있는 방법 세계자연보호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은 각국의 민간이 협력하는 단체인데요. WWF 일본 사무국에서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멸종 위기에 놓인 자이언트 판다(Giant Panda)에 대한 인식과 상황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판다 서체를 개발했습니다. 판다는 귀여운 외모로 세계의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친근한 동물 중 하나인데요. 1961년부터 WWF의 대표 얼굴로써 우리에게 더 익숙한 동물이죠. 하지만 판다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어서 지금은 약 1,600마리 정도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산림 벌채 등으로 그들의 서식지가 감소하고 파괴되면서 점점 더 목숨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The Panda Font Project는 판다를 돕기 위해 만..
에펠탑의 불빛을 꺼주세요. 어스아워(Earth Hour) D-11, 3월 28일은 전 세계의 불빛이 사라지는 날입니다.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지구를 위해 전등을 끄는데요. 2007년 시드니에서 시작된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는 현재 162개국에서 참여하는 지구를 위한 날입니다. (어스아워(Earth Hour) 소개글 보러 가기) 나라마다 참여하는 방법이 다를 텐데요. 프랑스 파리에서는 에펠탑의 불빛을 끕니다. 왠지 가장 파리다운 방법으로 지구를 위해 동참하고 있는 듯하네요. 지금은 이 행사가 많이 알려지도록 earthhour.paris 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불이 켜진 에펠탑이 보입니다.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3월 28일 어스아워까지 남은 날이 표시되며, 아래 참여하기를 클릭하여 들어갑니다. 에펠탑 전등의 남은 개수..
지구를 위한 그린라이트를 켜는 시간, 어스아워(Earth Hour)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바로 내일은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뉴스나 SNS를 통해서 전해들으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매년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소개하고 있는 그 날, 어스아워(Earth Hour) 입니다. 전 세계 7000개가 넘는 도시에서 소등을 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세계인의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우리 모두가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낭비되고 있는 전기를 끄는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2007년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시작해 매년 시행돼 왔으며, 지난해에는 전 세계 154개국 7000여개 도시에서 진행돼 단일캠페인으로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입니다. 그런데 어스아워(Earth Hour)는 왜 3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로 정했을까요? 그건 바로 ..
행동으로 보여주는 지구온난화 캠페인 여러분 중, 너무 더울 때 혹시 이런 말 해 본 적 있으세요? ‘바닥에 계란 깨면 바로 후라이 되겠다’, ‘도로에서 녹아 버릴 것 같다!’ 등 너무 더우면 정말 바닥에서 불이라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이점을 이용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캠페인이 있습니다. 파라과이에 있는 광고에이전시 Oniri\TBWA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 World Wide Fund for Nature)과 함께 기발한 체험 캠페인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기상 조건을 이용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이 캠페인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중심지인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Asuncion)에서 시작했습니다. 유명 요리사인 로돌포(Rodolfo Angenscheidt)와 함께 야외 요리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이벤트의..
종이로 빚은 친환경 DIY 제품, 만들어 볼까? 버려지는 종이의 양이 천정부지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작은 성의를 내어 폐휴지를 가지고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먼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종이를 만들려면 다음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Paper Making Process 벌목>나무 잘게 자르기>물, 약품을 섞어 종이죽(펄프) 만들기>세척 및 표백>추출 압착>종이 감기>완성 종이를 만들기 위해 전세계 곳곳에서 벌목, 벌채가 강행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가속화, 동식물들의 멸종 위기에 처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이대로라면 금세기 안에 숲의 70%가 사라질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예측도 들립니다. (관련 기사 바로보기) 사진: 지나친 벌목으로 지구의 허파인 숲이 사라져감을 경고하는 광고, 삼림보호를 늦추..
세계인과 하나되는 1시간 EARTH HOUR 2013년 3월 23일은 지구를 위한 특별한 시간 EARTH HOUR 입니다. 이미 뉴스나, 인터넷, 혹은 가까운 지인들로부터 들으신 분들도 있을것 같은데요. EARTH HOUR 지구를 위한 1시간 입니다. 그 시간만큼은 전등을 소등하고, 조금 조용히, 조금 어둡게 있어보면 어떨까요? 그 1시간동안의 어둠속에서 지구촌 기후변화를 막기위한 우리의 작은 노력들을 서로 이야기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교육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왜 이시간 동안은 세상이 어두워져야 하는지. 지금 우리의 자녀가 하고 있는 행동이 지구에게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준다면 이보다 좋은 교육이 없을것 같습니다. 가까운 친구들과 모여서 이시간동안 파티를 여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간단한 다과를 ..
앱으로 배우는 멸종위기동물 상식, WWF Together 귀여움의 대명사 팬더가 야생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멸종위기동물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마찬가지로 우리에겐 친숙한 북극곰이나 코끼리도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멸종위기동물들입니다. 이러한 멸종위기 동물들은 불법포획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 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최근 WWF(야생동물기금)에서는 인상적인 무료 아이패드앱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소개 영상부터 보시죠! 바로 멸종위기동물들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WWF Together' 입니다. WWF Together는 단순히 멸종위기동물을 보여만 주는 것이 아니라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통해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재밌는 앱입니다. 특히 팬더나 코끼리, 호랑이는 facetime을 통해 눈앞에서 실감 나게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