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하나씩은 있으신가요? 

음악에 취미가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악기마다 연주법이 다르니 따로 배우지 않는 한 어떤 악기든 연주하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Everyday Action Orchestra' 는 처음 접한다 해도 이미 마스터 했다고 보면 됩니다. 별다른 연주법 없이도 일상 속 행동만으로 악기연주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책장을 넘길 때

 

카드를 긁을 때

 

머리카락을 잡아 당길 때

 

춤을 출 때

 

스트레칭을 할 때

 

 

Everyday Action Orchestra(일상의 행동 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 밀란의 디자인 대학 NABA에서 열린 5일간의 워크샵에서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입니다. 각의 디자이너들은 손을 흔들고, 책을 넘기고, 이를 닦는 등 일상의 행동 속 움직임을 캐치합니다. 그리고 주변의 물건들로 악기를 만들죠. 예를 들면 깡통 뚜껑, 빨래 집게, 과자통 같은 것들로 말입니다.

 

 

샤워 후 물기를 닦을 때

 

두루마리 화장지를 풀 때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릴 때

 

포옹을 할 때

 

목 스트레칭을 할 때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이 워크샵 참가자 Michelle Sterchele가 만든 음악을 들어보세요.
아름다운 선율이 있는 음악은 아니지만 전자음악 같기도 하고, 영화의 배경 효과음으로 쓰이면 잘 어울릴법한 재밌는 음악이 되었네요. 그리고 독특한 음들이 어떤 악기로 내는 소리일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Dominixc Wilxcox(도미닉 윌콕스)는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한번 소개한 적 있는 아티스트죠.(->예전 포스팅 보기) 엉뚱하지만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흥미로운 작업들로 영감을 주는 도미닉 윌콕스의 작업들을 앞으로도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 출처 | www.variationsonnormal.com , www.dominixcwilxcox.xcom

 

by 나무늘보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