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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만나는 그린 농장+아파트!?










도시에서 인구가 늘수록,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그들에게 충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농업생산을 위한 넓은 토지가 필요해지는데요.

 
도시 안에서 이 두가지 성격은 상충됩니다. 인구밀도는 늘어날수록 땅은 줄어들지만, 토지로 필요한 땅은 더 늘어나니까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탈리아의 '쉬프트 스튜디오'는 한가지 안을 꺼내놓았습니다.

바로 도시농장 프로젝트지요.








이탈리아의 롬바디 지역은 이탈리아 인구의 6분의 1의 식량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탈리아 자국 농업생산량의 3분의 1을 이곳에서 생산해내고 있지요. 한편으로는 이곳의 상업적, 공업적 발달과 더불어서 거주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땅을, 시민들의 거주로 사용해야 할지, 아니면 농업용지로 사용해야 할지, 선택에 있어 고민이 되는 상황이지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2명의 디자이너들은 새로운 개념의 거주지를 고안해냈습니다.


바로 아파트거주지를 만들고 그 상판에는 농업시설과, 태양열시스템, 빗물활용시스템을 갖춘 바로 이 도시농장을 말이죠.











이 거주지역과 농업이 합쳐진 도시농장거주 시스템은 도시스스로 식량을 자급자족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시스템 모듈 하나는 도시에 사는  25000인분의 식량을 생산해낼 수 있다고 하네요.






쉬프트 스튜디오는 300,000명의 도시시민들의 거주문제와 식량문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12개의 시스템 모듈을 제안합니다.






이 사진은 도시농장 시스템의 측면 모습입니다. 아파트거주지와, 농업시스템, 상업공간에 혼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농업을 위한 옥상외벽에는 농사를 위한 토양이 구비되어 있고, 태양열시스템과 , 빗물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배수를 원활하게 하고 태양빛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하여 경사지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가 위치한 곳과 지하철, 기차 라인이 교차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주자들의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업생산품들의 이송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 같습니다.






점점 증가하는 인구밀도, 식량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좋은 프로젝트~!






상업지구, 거주지역, 농업지구를 연결하는 가장 빠른 통로가 건축구조물 안에 자리잡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선진국들의 식량자급률이 점점 떨어져서, 100년뒤 미래에는 식량생산량이, 지금의 석유처럼, 또 하나의 권력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많은 학자들이 예측, 경고 하고 있습니다. 도시 인구밀집 현상으로 인한 토지부족 문제도 해결하면서, 도시의 식량 자급률도 높이는, "도시농장거주 시스템"


엄청난 인구밀집을 자랑하는 메갈로시티 서울,
서울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머지않아 서울 곳곳에서 이 시스템이 진행되길 기대해 봅니다.^^





출처: http://www.studioshift.com/index.php?/masterplan/milano-stadt-krone-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