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자전거를 타다 보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육교, 다리도 많지만, 아직까지는 자전거를 손으로 들어서 옮겨야 하는 경우가 많지요. 아래사진 같이 자전거, 휠체어를 위해서 경사로가 만들어진 곳도 있지만 역시 그 수는 많지 않지요.

( ▲ 사진출처: http://blog.naver.com/lticom )


이럴 때, 자전거가 무겁기라도 하면, 계단을 오르 내리는 일도 상당히 버거워집니다. 자전거가 조금이라도 가볍다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이 들지요. 자전거의 무게는 자전거 주행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전거가 가벼울 수록 더 적은 힘만 들여도 더 빠르게 멀리 나아갈 수 있지요. 그래서 자전거를 타시는 많은 분들이 더 작은 자전거를 갖기 위해 더 많은 돈을 투자합니다.





여기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자전거가 있습니다. 그 무게는 얼마일까요? 불과 2.7kg 남짓한 무게라고 합니다.




자전거 프로경주 레이서들이 사용하는 초경량화 된 자전거가 7kg 남짓한데 비하면, 이 2.7kg의 자전거는 혁신적인 무게입니다. 한손으로 들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입니다. 가벼운 만큼 가격이 올라가는 자전거의 세계에서 비춰봤을 때, 이 자전거의 가격은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오천만원 정도라고 하는군요.





티타늄과 카본소재로 만들었기에 경량화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경량화를 위해서 기어를 빼버리는 자전거들도 있다면, 이 자전거에는 2 x 10단기어가 장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량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이 자전거는 시판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전거의 제조업체 Fairwheel 사에서는 자전거의 완성도를 높이는 다양한 연구를 이미 끝마쳤다고 하는데요. 그들에 의하면 이 2.7kg 자전거로 3200km를 주행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네요. 지금은 초경량화된 이 자전거의 시판가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한 방법을 고민중에 있습니다. 2011년 정도면 완성된 제품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자전거가 판매되기 시작한다면, 많은 자전거이용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이 분명하겠네요.^^ 이제는 도로위에 놓여진 수많은 계단도 이 자전거 앞에서는 반갑기만 한 장애물이 되지 않을까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보다 더 많아지는 그날을 위해서 자전거를 위한 반가운 소식들이 다양하게 들려오길 기대해 봅니다.


출처: http://tririg.com/
Posted by slowalk